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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읽는 구약성서 이야기

온 가족이 함께 읽는 구약성서 이야기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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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1쪽 | 684g | 180*235*30mm
ISBN13 9788984980938
ISBN10 898498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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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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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헨드릭 빌렘 반 룬 (Hendrik Willem Van Loon)
1882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태어났다. 20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와 코넬대를 졸업한 뒤 AP통신사의 워싱턴, 바르샤바, 성 페테스부르크, 모스크바 특파원으로 일했다. 1911년 뮌헨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으로 돌아와 여러 대학에서 서양사와 근대사를 강의했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AP통신사에 복직, 벨기에에서 종군기자로 활동했다. 그때 중립국의 동향에 커다란 관심을 기울여 첫 저작 『네덜란드 공화국의 몰락 The Fall of the Dutch Republic』을 썼다. 대전 후 미국에서 역사학을 강의하면서 20여 권이 넘는 저서를 썼다. 그의 대표작인 『아버지가 들려주는 세계사 이야기 The Story of Mankind』는 30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어 미국 도서관협회에서 수여하는 '존 뉴베리'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외의 저서로 『예술사 이야기 The Arts』 『반 룬의 지리학 Van Loon's Geography』 『배 Ships』 『알파벳 세계 여행 Around the World with the Alphabet』 『똘레랑스 Tolerance』 『렘브란트 전(傳)』 등이 있다.
역자 : 한은경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어학연구소 연구원이며 서울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역서로는 『메디치 가 이야기』 『논리와 추리의 기호학』(공역) 『기호의 제국』(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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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로운 두 나라의 힘을 비교해 보자. 이스라엘은 유다보다 면적이 세 배나 컸고 주민도 두 배나 많았다. 목초지도 땅의 4분의 3이 황무지였던 유다보다 훨씬 더 비옥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 남쪽 나라보다 힘이 두 배 더 세거나 세 배 더 부유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이러한 영토가 이스라엘에게는 재난이었다. 유다는 땅이 작고 인구 밀도가 높아서 중앙 정부 체제가 가능했으며, 침략에도 더 잘 저항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p.228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질문은 바로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이다. 어떤 이들은 죽는 날까지 이 질문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이 정말로 답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인생을 똑바로 보려는 용기에 만족할 뿐이다. 그리고 절망적인 임무에 맞서는 용감한 병사들처럼 굴복을 거부하면서, '왜'라는 자랑스러운 단어를 간직한 채 영원 속으로 사라져간다.

그러나 이 세계에는 온갖 종류의 사람들이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에도 그럴듯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런 설명이 없으면 새로 만들어내기도 한다.

지금으로부터 5,000년 전, 서아시아 사람들은 이 세계가 7일 동안 창조되었다는 이야기를 믿었다. 다음은 이에 대한 유대인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은 땅과 바다, 나무, 꽃, 새, 남자와 여자를 자신들이 섬기는 여러 신들이 만들었다고 막연하게나마 생각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유일신의 존재를 가장 먼저 인정한 민족이었다. 이에 대해서는 모세(Moses)의 이야기를 할 때 좀 더 보충하겠다. 그러나 후에 유대 국가를 형성한 셈 족 역시 처음에는 주변 부족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신들을 숭배했다.

구약의 창조 이야기는 모세가 죽고 나서 1,000년 후에야 씌어진 것이다. 당시는 유일신의 개념이 유대인들간에 완전히 정립된 상태였기 때문에 그의 존재를 의심한다는 것은 추방이나 죽음을 의미했다.

이제 태초에 대한 최종판을 헤브라이인들에게 전해 준 시인이, 왜 창조라는 위대한 과업을 '여호와(Jehovah)' 또는 '하늘의 통치자'라 불리는 전지전능한 유일신의 급작스러운 의지 표출로 표현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pp.25~26
어쨌든 그(노아) 자손들은 여호와의 진노를 살 만한 일을 했다. 그들은 유프라테스의 계곡으로 이동하여 바빌론 시를 건설했다. 이 비옥한 땅에 만족한 이들은 종족의 집결점이 될 만한 곳에 높은 탑을 쌓기로 하고, 벽돌을 만들어 거대한 건축물의 기초를 닦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호와는 그들이 한 곳에 계속 머무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전 세계에 흩어져서 살아야지, 작은 계곡에만 모여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사람들은 탑을 쌓느라 벌처럼 분주히 움직이는 와중에, 여호와는 갑자기 그들 모두 다른 지방의 사투리를 쓰게 만들었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쓰던 말을 잊어버리자 짓고 있던 비계 위로 사람들의 목소리가 시끄럽게 울려퍼졌다.

집을 지을 때 일꾼과 십장, 건축가가 중국어와 네덜란드 어, 러시아 어, 폴리네시아 어를 각각 말한다면 공사는 끝장난 것이나 다름없다. 결국 사람들은 단일 국가를 포기하고 탑 아래로 내려와, 곧 땅 끝까지 퍼져 나갔다.
--- p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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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읽는 구약/신약성서 이야기』는 2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권은 구약성서를, 2권은 구약과 신약의 중간시기부터 신약성서 이야기까지를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로 다시 풀어 썼다. 전체적으로 연대기 순으로 짜여져 있으나 그것이 밖으로 드러나지는 않는다. 중요한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그러나 이야기를 계속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성서의 전반적인 내용이 머릿속에 정리되어 그려지게 된다.

1권 『온 가족이 함께 읽는 구약성서 이야기』

성서의 문서적 역사를 먼저 개괄하고 유대인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하느님은 인간을 비롯한 세상만물의 창조하였는데 그 인간들이 금기를 깨뜨리고 낙원에서 추방되어 세상에 퍼져나가자 다시 세상은 혼탁해진다. 하느님은 물로써 이 세상을 다시 정화시킨다. 유대의 선조인 아브라함과 롯 일행은 유대인들을 데리고 새로운 땅을 찾아 떠나는 고난의 시간을 보낸다. 이집트에서 정착한 유대인들은 이집트인들과의 불화를 못 견디고 다시 꿀과 젖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찾아 떠난다. 이때 모세가 유대인들을 이끄는데 시나이 산에서 하느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는다. 모세가 죽은 후 여호수아가 이끄는 유대인들은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길고도 험난한 전쟁을 겪는다. 이후 유대 왕국은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 왕국으로 나뉜다. 이후 유대인들은 같은 부족간의 반목과 질시, 타부족과의 전쟁과 굴욕의 시간들을 보내는데 이때 많은 선지자들이 나타나 경고를 한다. 그러나 선지자들의 경고를 제대로 듣지 않았던 유대인들은 결국 신바빌로니아에 의해 정복당하고 만다.

2권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신약성서 이야기』

마케도니아 출신의 알렉산더 대왕이 출현하여 대제국을 건설하여 헬레니즘 문화를 탄생시킨다. 이후 급성장한 로마제국은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유대인들은 새로이 로마인들의 통치를 받게 된다. 이때 나자렛 마을에 예수가 태어난다. 예수와 사촌간인 세례자 요한이 예수에 앞서 유대인들을 미몽에서 깨어나게 하는데 이는 예수가 나올 것을 예비한 것이었다. 황야에서 깨달음을 얻은 예수는 인내와 사랑, 용서의 가르침을 펴면서 유대 전 지역을 순례한다. 지독한 원론주의자들인 바리사이인들과 사두가이인들은 예수의 가르침을 불온한 사상으로 파악하여 적대시한다. 그리고 로마총독을 움직여 예수를 처형하게 만든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의 부활로 예수의 제자들은 예수의 가르침을 전파해 나간다. 많은 순교자들이 나오고 숱한 박해를 받은 후 예수를 처단했던 로마에서 그리스도교를 인정받게 되는 사상의 승리를 쟁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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