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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찾아 길 떠나다

길 찾아 길 떠나다

: 인홍 스님 일대기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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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4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73쪽 | 638g | 153*224*30mm
ISBN13 9788934924968
ISBN10 8934924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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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원자
삶의 테마를 수행에 두고 있는 신심 깊은 불자로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중국문학을 전공했다. 동국대학교 역경원 역경위원을 역임했으며, 그동안 많은 수행자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그분들의 삶을 그린 글을 월간 ‘해인(海印)’에 기고하고 있다. 다음 카페 금강(金剛,cafe.daum.net/vajra) 운영자로 활동하며 수행에 대한 글을 쓰고 도반들과 함께 정진하고 있다.
그동안 쓴 글로는 스님들의 행자시절을 엮은 《나의 행자시절》, 대한불교조계있다종 현 종정이신 법전 스님의 수행기 〈말없는 너에게 묻고자 하니〉(법문집 《백척간두에서 한 걸음 더》 중), 동국제강 창업주이자 이 시대 유마거사로 불린 장경호 거사의 평전 《대원 장경호 거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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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자는 신심이 있어야 한다.
부지런해야 한다.
인내해야 한다.
노력해야 한다.
일체 중생의 사표가 되어야 한다.”

평생 후학들에게 일러온 법문이었다. 제자들은 가슴에 절절히 울려오는 법문을 들으면서 수행정진이라는 출가의 깊은 강물을 건너온 스승을 바라보았다. 수천 개의 강물을 품고 있는 바다처럼 포용력이 깊고 넓은 스승이었다.

인홍스님이 이어 말했다.

“고인의 말씀에 ‘가슴속에 만 권의 책이 있어야 그것이 흘러 넘쳐서 그림과 글씨가 된다’고 했다. 세속의 공부도 그러할진대 목숨을 내놓고 떠나온 도의 길에선 어떠하겠느냐. 사람 노릇 포기하고 한 생애를 온전히 공부에 바치지 않으면 결코 이 공부는 성취될 수 없다. 출가의 길에 들어서서 공부에 성취가 없다면 수행자 된 보람도 긍지도 없는 것, 죽은 목숨이나 다름 없다. 계행을 생명으로 삼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정법대로 열심히 정진해라.”

한 자리에서 듣는 마지막 법문을 상좌들은 조용히 듣고 있었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수 없는 생을 닦아왔을 스승이었다. 법당과 허공을 가득 메웠던 깊고 깊은 축원소리, 도량 구석구석 다니면서 큰소리로 경책하던 호랑이 같은 모습, 잘못하는 일이 있으면 영락없이 내리치던 몽둥이 세례, 정진중 졸음에 잠겨있던 대중에게 어김없이 내리쳤던 장군죽비, 새벽예불 불참 대중에게 내려졌던 양동이 물세례를 어찌 잊을 수 있겠는가.

법당 지붕 위에 올라가 손수 기와를 이었던 수행자, 외출하고 돌아와 아무리 늦은 시간에도 선방에 들어와 앉아 일어날 줄 몰랐던 수행자였다. 나이 일흔두 살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지리산 선방으로 떠났던 수행자였다.
그 경책, 그 보살핌, 그 헌신, 그 철저한 수행정진을 어찌 잊을 수 있겠는가.
--- pp.34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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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인홍스님의 엄격한 수행자의 모습을 두고 ‘가지산 호랑이’라고들 했다는데, 내게는 인자한 어머니 상으로 각인되어 있다. 들를 때마다 이것저것 자상하게 챙겨주고 인편을 통해서도 가끔 그 인자함을 전해주셨다.
스님이 우리 곁을 떠나가신 지 어느덧 10년이 되었다. 그러나 스님의 투철하고 청정한 수행가풍이 후학들에게 그대로 이어지는 동안, 스님의 모습은 40년 동안 가꾸어온 석남사 도량 곳곳에 여러 화신으로 현존하리라 믿는다.
_법정스님 서문 중에서

“열심히 정진해서 가지산 호랑이는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서릿발처럼 냉엄했던 그 경책과 기상이 그립다. 돌아가시는 마지막 순간까지 대중에게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시지 않았던 스승이다. 모든 상이 다 떨어져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하고 온화한 모습이었다. ‘대중과 화합해서 석남사를 잘 지키라’고 하시던 스님의 유지가 귓전에 스친다.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석남사 대중들은 영원한 가지산의 주인으로 화합하고 정진해나갈 것이다. 뵙고 싶다. “스님! 어디 계십니까?”
_불필스님 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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