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99쪽 \| 32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0911469
ISBN10	895091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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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역 : 김시형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독일을 대표하는 대화전문가 구트룬 페이 박사는 미국 세미나 기획사인 커리어 트랙의 수석코치로 활동했으며, 1997년부터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자기계발 전문업체 'Study & Train'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의사소통과 화술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페이 박사의 주요 저서로는 《옷이 아니라 말이 날개다》《자신 있게 말하고, 당당하게 행동하라》《인격과 함께 성장하는 대화 트레이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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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자주 빨개진다면, 때로 그 사실이 끔찍하게 여겨질 것이다. 그렇다고 자연스런 신체 반응까지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그에 대한 시각을 바꿔 보면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얼굴이 붉어졌다는 사실에 덜 짜증을 내면 그 때문에 불편해지는 일도 한결 줄어든다. 또는 재치 넘치는 한마디로 응수하자. "그래요, 제가 얼굴 잘 빨개져요. 그래서 사람들이 저를 우체통이라 부르기도 하죠."

--- p.93

고객이 전화를 걸어와 물품이 망가진 채 배송되었다고 항의를 했을 때 전화를 받은 당신은 물품 포장과 배송을 맡은 직원이 아닌데도 왠지 자기가 욕을 먹은 것 같다. "제가 해드릴 말씀이 없군요. 배송을 제가 한 것도 아니거든요." 하지만 똑똑한 대답은 따로 있다. "전화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불편사항을 곧 담당자에게 전달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몇 가지 사항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동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우선 고객님 성함부터 말씀해주시겠습니까?"

--- p.136

최근에 인신공격을 받은 적이 있는가? 그때 이성을 잃을까 걱정이 되진 않았는가? 너무 화가 나서 눈물이 나올 것 같다든지 기껏해야 욕설로 상대를 공격할 것 같아 불안했을 것이다. 그럴 땐 차라리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자. 혹시 아직 절제할 기운이 남아 있다면 굳이 이유를 설명하는 대신 이렇게 말해도 좋다. "10분 후에 돌아오겠어요."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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