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이것이 생물학이다

이것이 생물학이다

리뷰 총점9.5 리뷰 10건 | 판매지수 678
베스트
자연과학 top20 4주
정가
19,800
판매가
19,800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구매 시 참고사항
  • 이 책은 2002년 몸과 마음에서 출간한 <이것이 생물학이다>의 개정판입니다.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627g | 152*225*23mm
ISBN13 9788955618341
ISBN10 895561834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 자 소 개
고인석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한 후, 독일 콘스탄츠대학교에서 과학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방문학자를 거쳐 현 인하대학교 철학과 교수이며 한국과학철학회 간행 [과학철학] 편집인이다. 이 책의 5장과 10장을 번역했다.

김은수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유전자 개념의 철학적 논쟁에 대한 학위 논문 준비 중이다. 이 책의 7장과 8장을 번역했다.

박은진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독일 트리어대학 철학과에서 과학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칼 포퍼 과학철학의 이해》, 《현대 과학철학의 문제들》(공저), 《비판적 사고를 위한 논리》(공저), 《비판적 사고》(공저), 《미학의 문제와 방법》(공저), 《미학으로 읽는 미술》(공저) 등이 있다. 이 책의 2장과 6장을 번역했다.

이영돈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에 재직하고 있다. 《분자의학의 약속과 희망》(공역)이 있으며, 이 책의 11장을 번역했다.

최재천
서울대학교 동물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개미제국의 발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등이 있고, 《무지개를 풀며》, 《통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3년부터 국립생태원 초대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 책의 서문과 12장을 번역했다.

황수영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4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림대학교 인문한국 교수, 프랑스 뚤루즈 대학 객원교수를 거쳐 현재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제 베르그손학회 회원이다. 베르그손의 《창조적 진화》를 우리말로 옮겼고, 《물질과 기억, 시간의 지층을 탐험하는 이미지와 기억의 미학》, 《베르그손, 생성으로 생명을 사유하기 - 깡길렘, 시몽동, 들뢰즈와의 대화》를 썼다. 이 책의 4장과 9장을 번역했다.

황희숙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진대학교 역사·문화콘텐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비트겐슈타인, 두 번 숨다》, 《여성과 철학》(공저), 《인간과 철학》(공저), 《인간 본성의 이해》(공저), 《처음 읽는 영미 현대철학》(공저)이 있으며, 《신경과학과 마음의 세계》, 《젊은 과학의 전선》을 우리말로 옮겼다. 이 책의 1장과 3장을 번역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진화의 개념을 통하지 않고는 생물학의 그 무엇도 의미가 없다. 적응 현상은 물론 공룡, 거대한 나무, 공작새, 난 등 온갖 기이한 생물들의 기원과 분포에 이르는 모든 생 명 현상은 다 진화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화는 인류의 기원과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진화가 분명히 일어났다는 확실한 증거들을 제시할 뿐 아니라 적응 현상으로 나타나는 개체군 내의 유전적 변화와 엄청난 생물다양성의 기원과 발달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진화를 이해하지 않고는 이 신비로 운 세상을 이해할 수 없다. 진화는 이 세상을 설명하는 가장 포괄적인 원 리이다. ---「저자 한국어판 서문」중에서

오늘날 현장 생물학자와 과학철학자 들 사이에는 살아 있는 생물의 본성에 대한 어떤 합의가 이루어진 듯하다. 분자 수준에서, 그리고 세포 수준에서 나타나는 모든 기능은 물리화학의 법칙을 따른다. 거기에는 별도로 생기론의 원리를 필요로 하는 어떤 빈틈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생물은 무생물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생물은 무생물에서는 발견될 수 없는 여러 가지 창발적 속성을 가진, 위계적인 질서를 지닌 체계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들의 활동이 역사적으로 획득된 정보를 포함하는 유전 프로그램에 의해 지배된다는 것이다. 이는 무생물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현상이다. ---「1장 ‘생명’의 의미는 무엇인가?」중에서

생물학은 물리학 및 화학과 마찬가지로 과학이다. 그러나 생물학은 물리학과 화학 같은 과학이 아니다. 오히려 생물학은 자율적 물리과학과 대등한 자율적인 과학이다. 모든 과학이 각자의 자율성에도 불구하고 공통되는 측면을 공유하지 않았다면 과학을 하나로 이야기할 수는 없다. 생물철학자의 과제 가운데 한 가지는 방법론에서뿐만 아니라 원리와 개념에서 생물학이 다른 과학들과 공유하는 공통분모를 확립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공통된 측면이 하나의 통합된 과학을 정의하게 된다. ---「2장 과학이란 무엇인가?」중에서

인간에 대한 생물학적 이해는 인문학 연구에 필수요소다. 전에는 인문학으로 분류되던 심리학이 지금은 생물과학으로 간주된다. 그런데도 역사든 문학이든 어떻게 인간 행동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인문학에 대해 쓸 수 있겠는가? ---「장 과학이란 무엇인가?」중에서

생물학에서 인과관계란 더욱 복잡하다. 살아 있는 유기체의 각 현상과 과정들은 근접인과proximate causations와 궁극인과ultimate causations라 불리는 두 분리된 인과관계의 결과다. 프로그램에 의한 지시들을 포함하는 모든 활동이나 과정은 근접인과이다. 이것들은 특히 유전적 또는 체세포의 프로그램들에 의해 제어되는 생리적, 발생적, 행동적 과정의 인과관계를 의미한다. 그것들은 ‘어떻게?’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이다. 궁극적 또는 진화적 인과는 새로운 유전 프로그램의 기원이나 이미 존재하던 유전 프로그램의 변화를 야기한 것에 대해 묻는다. 다시 말하면 진화 과정 동안에 일어나는 변화들을 이끄는 모든 원인이다. 그 원인은 유전자형을 변형시킨 과거의 사건 또는 과정이다. 궁극원인은 화학이나 물리학의 방법들로 탐구할 수 없고 역사적 추론인 역사적 서술의 검증에 의해 재구성되어야 한다. 그것들은 통상 ‘왜?’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이다. ---「4장 생물학은 생명세계를 어떻게 설명하는가?」중에서

생물학적 탐구가 이런 두 가지의 아주 다른 물음으로 나뉜다는 인식은 생물학의 다양한 개념적 논쟁을 해결했다. 그리고 이것은 방법론적 명확화(무슨 방법을 언제 쓸 것인가)와 다양한 생물학 분과 사이의 분명한 구분을 이끌었다. 이것은 또한 궁극인과의 역사적 측면과 근접인과에 포함된 생리학적 메커니즘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켰다. 그리고 대부분의 생물학자는 단지 연구 분야의 선택에 따라 궁극원인이나 근접원인의 한쪽에 속하게 됨을 보여주었다. 일찍이 내가 주장했듯이, 근접인과와 궁극인과가 모두 밝혀질 때까지는 생물학적 현상은 완전히 설명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생물학 분과가 어느 한쪽의 질문들에 크거나 작게 집중하지만 다른 유형의 인과관계 역시 고려해야만 한다. ---「6장 생명과학은 어떻게 구성되었는가?」중에서

생명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측면은 생물의 다양성이다. 유성번식을 하는 개체군에서는 어떠한 개체도 동일하지 않다. 또한 개체군 역시 동일하지 않으며 종이나 그 상위의 분류군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자연을 볼 때마다 독특함을 발견한다. ---「7장 ‘무엇’에 관한 질문: 생물다양성에 대한 연구」중에서

다른 어떤 생물학 분과도 발생생물학만큼 생명과학의 독특한 설명 방식을 모범적으로 대표하는 분과는 없다. 발생생물학은 발생 과정에 각각의 유전자가 기여하는 바를 밝혀내려는 목표를 가진 굉장히 분석적인 학문인 동시에 굉장히 전일론적인 학문이다. 실현 가능한 발생은 유전자와 조직 사이의 상호 작용을 담고 있는 전체 유기체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유전적 프로그램을 해독하는 일은 개체발생 과정의 근접인과를 나타낸다. 반면 유전적 프로그램의 내용은 궁극(진화적)인과의 결과다. 이러한 요소와 인과관계의 풍부함이 생명 세계가 가지는 아름다움이자 매력이다. ---「8장 ‘어떻게’의 문제: 새로운 개체의 형성」중에서

다윈은 《종의 기원》에서 동물들이 시간에 따라 진화한다는 이론을 뒷받침하는 다수의 증거를 제시했다. 그 후 수십 년간 생물학자들은 진화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지지해주는 전혀 모순이 없는 풍부한 증거를 찾고 발견했다. 다윈 이래 125년이 넘는 동안 발견된 증거들이 너무나 압도적이라 생물학자들은 진화를 더 이상 이론이라 하지 않고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거나 지구는 평평한 것이 아니라 둥글다는 것만큼이나 잘 확립된 자명한 사실로 생각한다. ---「9장 ‘왜’의 문제: 유기체들의 진화」중에서

인간 진화의 연구에서 1859년 이후 폐기되어 버린 또 하나의 강력했던 사고는 본질주의였다. 다윈의 새로운 개체군 개념은 한 집단을 구성하는 각 개체의 독특함을 강조한 것으로 이러한 생각은 인간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했다. 인류학자들은 이러한 생각을 너무 느리게 받아들였지만 일단 받아들이게 되자 이 새로운 인식은 매우 뛰어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11장 진화에 있어서 인류의 자리」중에서

인간 도덕성에 관한 이론만큼이나 1859년의 다윈 혁명으로부터 큰 충격 을 받은 이론도 없을 것이다. 다윈 이전에는 ‘인간 도덕성의 근본은 무엇 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전통적인 대답은 ‘신이 주신 것이다.’였다.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스피노자와 칸트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철학자들은 모 두 이 문제에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해왔다. ‘도덕성의 본질은 무엇인가?’, ‘어떤 도덕성이 인류에게 가장 타당한가?’ 다윈은 이 같은 심 오한 질문들에 대한 그들의 결론에 도전하지 않았다. 다만 인간의 도덕성 이 신에게서 부여받은 것이라는 주장이 근거 없음을 보여주었을 뿐이다.
---「12장 진화가 윤리를 설명할 수 있는가?」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6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9,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