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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빈곤을 없애는 30가지 방법

세계에서 빈곤을 없애는 30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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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50*190*20mm
ISBN13 9788992525091
ISBN10 8992525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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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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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자 소개
가시다 히데키는 르포라이터다. 1985년 일본국제자원봉사센터 단원으로 소말리아 난민 수용소에서 활동했다. 1989년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의 열대림 파괴 문제에 관여한 것을 계기로 일본 안팎의 환경문제와 사회문제를 다루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1997년 '운외창천雲外蒼天'으로 ‘주간 금요일 제1회 르포르타주대상 보고문학상’을, 1998년 '자신에게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로 ‘주간 금요일 제3회 르포르타주대상 가작’을 수상했다. 쓴 책으로 《9가지 숲의 가르침》《‘새로운 저축’으로 행복해지는 방법》 들이 있다.

마에키타미야코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NPO를 위한 광고 집단 ‘사스테나’ 대표이다. 《에코콜로》를 통해 세상을 환경 친화적으로 바꾸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100만인의캔들나이트’ 대표이자간사이기도 하다. ‘푸드마일리지’ 캠페인과 ‘리스펙트3R’ 사업에 관여하고 있다. 2004년 ‘100만인의캔들나이트’ 굿디자인상 신영역부문상을 수상했다. 쓴 책으로 《전기를 끄고 슬로한 밤을. 100만 인의 캔들나이트》가 있다.
역자 : 이상술
이상술은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한눈에 보는 세계분쟁지도》《음악은 왜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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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에서 동쪽으로 조금 떨어진 부건빌 섬에는 많은 금과 다이아몬드가 묻혀 있다. 영국 광산 회사가 부건빌 섬에 들어와 금과 다이아몬드를 수출하기 시작했는데, 주민들이 땅을 돌려 달라고 요구하자 광산 회사와 파푸아뉴기니 군대가 철저한 탄압에 나섰다. 이 일은 결국 내전으로 번져 10년 동안이나 섬 주민들은 친구와 친척에게까지 총을 겨누게 되었다.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전쟁으로 죽었다.
그 주민들 가운데 타니스라는 군인이 있었다. 그는 동료들을 설득해 ‘적’을 쏘는 것을 그만두게 했다. 그리고 상대편 병사에게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타니스와 동료들은 도망치면서 그 자리에 낙서를 남겼다. ‘우리는 당신들을 사랑해요(We love you).' 드디어 싸우던 사람들 사이에 대화의 장이 마련되었다.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타니스는 “전쟁을 계속하려면 먼저 나를 이 총으로 쏘시오. 나는 이제 서로 죽이기를 그만두었소.”라고 말했다. 결국 10년 동안 이어진 전쟁을 끝낼 수 있었다. 타니스는 말했다. “무엇을 위한 전쟁인가. 진짜 적은 따로 있지 않은가.”
(본문 61쪽에서, ‘07 자원 때문에 친구에게 총을 겨누는 사람들’)


에이즈 감염자 스스로가 운영하는 NGO ‘TAC’는 모든 감염자가 치료약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정부와 제약 회사를 상대로 대대적인 정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커밍아웃하고 운동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아 온 만델라 씨(28세)의 이야기가 끝나자 젊은 여성이 손을 들고 질문했다.
“당신이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또 세계에서 가장 바꾸고 싶은 것은 무엇이고, 반대로 바뀌지 않았으면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이 세상에서 배를 주린 채로 잠드는 어린아이가 한 명도 없게 되는 것입니다. 또 바꾸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이 신념을 갖고 인생을 살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두려워해야 할 것은 죽음이 아니라 목적 없이 살아가는 것이니까요. 마지막으로 바뀌지 않았으면 하는 것은 다양성입니다. 모두 있어야 할 까닭이 있어서 있는 것이고, 모두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의 손가락과 같죠. 다섯 손가락은 모두 다르지만, 합치면 하나의 손을 이루어 큰 힘을 냅니다.”
자신이 에이즈에 걸려 있으면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어온 만델라 씨. 그런 그의 삶을 생각하자 통역을 하던 나도 목소리가 떨려왔다.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는 참가자들의 표정도 전혀 달라져 있었다.
(본문 172~173쪽, ‘21 하루 2,000원으로 사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기’)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의 사라왁 주에서는 1980년대 후반부터 지나친 상업적 벌채로, 또 1990년대부터는 기름야자 플랜테이션의 확대로 인해 심각한 환경 파괴와 인권침해가 벌어지고 있다.
이 일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크게 세 가지다.
1. 환경 파괴와 인권침해를 일으키며 만든 제품은 사지 않는다. 국산품이든 수입품이든 싸다는 이유만으로 사지 않는다. 환경 파괴 제품이 눈에 띄면 고객상담실에 연락한다.
2. 환경이나 인권을 생각해서 만든 제품을 산다. 국내 인공림에서 얻은 목재나 솎아내기한 나무로 만든 제품, 수입품이라도 환경과 인권을 배려해서 만든 제품을 구입한다. 세계적인 인증 마크인 ‘FSC'로 확인할 수 있다. 재생지 구입도 한 가지 방법이다.
3. 물건을 낭비하지 않는다. 일회용 종이 식기나 종이 타월의 사용을 줄이고 종이 제품의 재활용을 늘린다. 광고 우편물은 뜯지 않고 붉은 글씨로 ‘수취 거부’라고 써 우체통에 넣는다. 택배일 경우는 보낸 곳에 직접 전화를 한다. 이것만으로도 한 해 수십 킬로그램의 종이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본문 29~30쪽에서, ‘03 사무용지가 숲을 파괴한다’)


몇 년 전, 밥 겔도프라는 유명한 가수가 빈곤 퇴치를 위한 공연인 라이브에이드Live Aid를 열어 가난한 나라들에 거액의 기부금을 보냈다. 그는 그것으로 상황이 많이 좋아졌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가 보낸 2,240억 원 남짓한 기부금은 가난한 나라가 갚아야 하는 빚의 단 며칠 분에 지나지 않았다. 누군가 그 사실을 그에게 이야기하자 그는 분개하며 말했다. “이런 구조에서는 아무리 해도 안 돼! 구조를 바꿔야 해!”
(본문 247~248쪽에서, ‘나가는 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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