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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

모든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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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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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61g | 128*188*30mm
ISBN13 9788984011229
ISBN10 89840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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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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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매슨 피리 (Madsen Pirie)
애덤 스미스 연구소의 소장. 미국 미시건 주 힐스데일 칼리지 철학, 논리부문 우수초빙교수를 역임하였으며, 『당신의 아이큐를 높여라』 『셜록 홈스의 아이큐 북』 『오류에 관한 책』외 다수의 책을 단독 또는 공동으로 집필했다. 애덤 스미스 연구소는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정책연구기관으로 시카고 대학, 헤리티지 재단과 함께 자유주의 경제체제의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영국 보수당의 싱크탱크로도 불린다. 최근 서강 경제연구소는 시카고 대학 경제학과, 애덤 스미스 연구소와 제휴해 연구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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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모르냐고 넌지시 암시하라_삼척동자도 안다Every schoolboy knows, 35쪽
삼척동자가 사람을 잡는다. 자신의 반대의견에 논란이 이는 것을 방지하고 싶다면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라고 엄숙하게 말하면 된다. 그러면 그런 사실도 모른다고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의구심이 들어도 침묵을 지킬 수밖에 없다. 결국 그 복잡하고 미심쩍은 주장은 이의제기 없이 그냥 통과된다.

폐쇄된 생식계로 인한 유전자 감소율을 단순하고도 누구나 아는 공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쯤은 애들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말 새총놀이와 팽이치기하는 애들 사이에서 나올 법한 얘기란 말인가?

이 논법은 타당하지 않다. 이 말의 의도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려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받아들이도록 강요하려는 것이다. 게다가 청중은 그 말이 진실하다고 믿어서가 아니라 어린애만도 못하다는 말을 들을까 봐 창피하고 두려워서 동의하게 된다. 그러는 사이에 그 말의 진실성 여부는 간과되는 것이다.
이런 논법을 너무 많이 써먹은 덕분에 우리의 불운한 어린이들은 이제 백과사전을 달달 외워야 할 지경에 놓여 있다. 만물박사가 되어야 하니까.

나의 박식한 동료들은 물론 어린애들조차도 다 알고 있듯이 대로에서 역마차 나팔을 부는 것을 금지하는 판례가 확립된 것은 1749년 렉스 대 스완슨 판결이었다.
이 정도 지식을 갖춘 (젊은) 법학자라면 그것을 허락한 1807년 히긴스 대 매튜스 판례도 알고 있을 것이다.

위에서 언급된 어린애라면 그 뻔한 수법을 즉각 알아차릴 것이고 사람들의 칭찬도 아낌없이 받게 될 터다.

어린이들도 알다시피 우주가 팽창하지 않는다면 이미 오래 전에 항성간 먼지 구름이 백열광을 발하고 흑체복사를 방출하고 있을 것이다.
도대체 이 애들은 학교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아니면 수업을 듣고 알게 되었는지가 궁금하다.

이 오류는 허위광고에서 보이는 보편적인 형태 중에서도 특별한 경우인데, 논증자가 자신의 견해를 꺼내기도 전에 칭찬부터 늘어놓는 것이다. 자신의 견해를 밝히기에 앞서 학교 다니는 애들은 물론 어린애들도 잘 알고 있다는 말을 해서 논증의 길 위에 장미꽃을 뿌려놓는다. 또한 전혀 명백하지 않은 내용을 ‘명백히’라고 시작하는 것도 이 오류를 상당히 세련되게 이용하는 수법이다.

우리는 이 진실을 자명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따라서 누구든 여기에 동의하지 않으면 진짜로 멍청하다는 증거가 된다.

이 오류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논증을 시작하기 앞서 유치원 한 학급 절반은 데리고 다니는 게 좋다. 어린애들과 학생들을 동원하는 것만으로 성이 차지 않는다면 아는 것은 많지만 다소 멍청한 사람들까지 끌고 다녀라. 전문가들을 훈계할 때도 초심자들을 끌어오고, 논증이 좀 험난하게 진행된다 싶으면 모든 사람들을 끌어다 대고.
“모든 사람들이 알다시피…….”
자기만 아는 일도 그렇게 말하라.

심각한 논쟁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부분에서는 한 집단 전체를 끌어들이는 것이 좋다.

초등학생들도 구약성서의 에스겔서에서 우주인들을 어떻게 묘사했는지 안다. 아무리 멍청한 사람들이라도 고대의 큰 재난들이 우주에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어린애도 지구 밖에 어떤 힘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따라서 지구가 수세기 동안 공격을 받고 있다는 것은 누가 봐도 명백한 일이다. 심지어 UFO 연구 초보자들도…….
이쯤 되면 학생들과 멍청이들만 빼놓고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내보냈어야 한다.

그러나 사실은 아이들을 조심해야 한다. 청중 가운데 정말로 나서기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단박에 손들고 일어설 수 있다. 그들 중 몇몇은 꽤 위험할지도 모른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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