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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
eBook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

: 전 세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기억의 위대한 힘

[ EPUB ]
리뷰 총점8.2 리뷰 12건 | 판매지수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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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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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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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6.6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2.9만자, 약 7.2만 단어, A4 약 144쪽?
ISBN13 978890121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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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prologue | 보통 두뇌로 기억력 챔피언이 되기까지
-기억력 천재가 되는 짜릿한 환상
-전설 속 고대의 기억법 ; 위대한 기억술사의 비밀
-과연 나 같은 사람도 기억력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까?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에서 신기록 보유자가 되다

chapter1. 나는 왜 기억을 잘 못하는 걸까?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 결승전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을 찾아서
-기억력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의 공통점
-2,500년 전 그들이 기억력을 중요하게 생각한 까닭
-마인드맵의 창시자인 토니 부잔에게 묻다
-세계 최고 기억술사들의 세계
-나는 왜 기억을 잘 못하는 걸까?
-나도 훈련을 하면 기억력을 높일 수 있을까?
-1년의 도전 끝에 깨달은 것들

chapter2.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가 알려 주는 기억의 비밀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우리의 기억력은 생각보다 훌륭하다
-그런데도 뇌가 모든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
-인간의 기억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
-초인적인 기억력에 숨어 있는 비밀
-뇌는 어떤 방식으로 기억을 저장하는 걸까?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가 겪은 불편함에 대하여
-똑똑하다고 기억력이 좋은 것은 결코 아니다
-기억력 대회 참가자들의 비밀 조직
-괴짜 기억술사 에드와의 만남 그리고 도전

chapter3. 타고난 기억력이란 없다
-내가 병아리 성 감별사들을 주목한 이유
-한 분야의 뛰어난 전문가들이 보여주는 놀라운 기억력
-인간이 ‘매직 넘버 7’의 한계를 넘을 수 있을까?
-기억력 시험을 치르면서 생각한 것들
-고수들의 기억법 : 청킹 기법
-체스의 달인과 기억력의 상관관계
-우수한 기억은 전문 지식의 정수다

chapter4. 세상에서 가장 기억력이 나쁜 사람을 만나다
-자신의 기억상실증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남자
-기억을 잃어버린다는 것의 의미
-왜 나이 들수록 시간은 빨리 흐르는가
-기억상실증 환자에게 ‘배움’이 의미가 있을까
-똑같은 일에 대한 그때의 기억과 지금의 기억이 다른 이유
-우리의 자아정체성은 기억에 달려 있다

chapter5. 전 세계 기억력 고수들이 사용하는 기억법, 기억의 궁전
-기억법을 배우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
-기억법의 핵심 1 : 기억은 시각 이미지를 좋아한다
-기억법의 핵심 2 : 공간을 활용하라
-내가 처음 지은 기억의 궁전
* 기억 훈련1 | 기억의 궁전 만들기

chapter6. 시를 암송하는 법 - 구비문학과 기억법의 관계
-왜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시와 산문을 암송했을까
-기억력의 대륙, 유럽을 가다
-세계 메모리 챔피언십의 전설, 벤 프리드모어
-세계 메모리 챔피언십의 첫 종목, 시 암송
-외우고 외워도 자꾸만 단어를 까먹는 이유
-『오디세이아』에 똑같은 수식어가 반복되는 까닭
-암송의 기술 1 : 운율이 기억을 돕는다
-암송의 기술 2 : 외설적인 이미지로 만들어라
-고대의 기억법이 칭송받는 유일한 곳

chapter7. 기억의 종말 - 굳이 기억할 필요가 없어지는 세상의 등장
-왜 소크라테스는 글을 불신했을까
-중세 후기까지 독서는 기억의 보조 수단일 뿐이었다
-찾아보기의 발명 : 머릿속에 기억해둘 필요성이 줄어들다
-인쇄술의 발명 : 정독에서 다독으로
-인류의 모든 지식을 저장할 수 있는 기억의 극장
-마크 트웨인의 기억 증진기 놀이
-디지털 기억의 등장 : 그 어떤 것도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chapter8. 나의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 도전기 - 기억력 훈련
-나만의 기억 시스템을 개발하다
-‘오케이 플래토’라는 함정에 빠지다
-나의 슬럼프 극복법
-벤 vs. 에드 : 세계 기록 보유자들의 카드 외우기 대결
-한계란 없다 - 풋내기 기억술사에서 촉망받는 선수로
* 기억 훈련2 | 숫자 외우기 - 메이저 시스템, PAO 시스템

chapter9. 기억이 없다면 창조도 없다
-기억 훈련은 과연 쓸모가 있는가
-기억법을 배워 우등생이 된 슬럼가 고등학생들
-교육계의 오래된 논쟁 : 암기는 정말 백해무익한가
-토니 부잔과의 인터뷰
-마인드맵의 탄생 : 기억이 없다면 창조도 없다
-기억 훈련이 여전히 필요하고 중요한 이유

chapter10. 서번트 증후군, 불가사의한 기억력 천재를 찾아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폐 천재, 대니얼 태멋
-기억력 대회 선수와 서번트의 차이
-영화 [레인맨]의 실존 인물 킴 피크를 만나다
-누구에게나 서번트의 능력이 잠재되어 있다
-선천적 능력인가, 훈련의 결과인가
-대니얼 태멋의 진실 혹은 거짓



chapter11. 새로운 챔피언이 되다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을 위한 막바지 훈련
-강력한 우승 후보 모리스와의 신경전
-드디어 선수로 대회에 입성하다
-얼굴과 이름 기억하기 그리고 스피드 넘버
-스피드 카드에서 미국 신기록을 달성하다
-본선 진출
-첫 번째 경기, 에드의 전략이 먹히다
-두 번째 경기에서 거둔 행운의 승리
-드디어 결승, 새로운 챔피언이 되다
* 기억 훈련3 | 이름 외우기-베이커베이커 역설

epilogue | 내가 1년 동안 기억력 훈련을 하며 얻은 것들
-기자에서 챔피언으로
-미국 대표로 세계 메모리 챔피언십에 출전하다
-1년 동안 기억력 훈련을 하며 얻은 것들

감사의 말
주석
참고문헌
부록 『헤렌니우스에게 바치는 수사학』에 소개된 기억 훈련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

이 책은 나 스스로 기억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훈련하면서 기억의 작동 방식, 고유한 한계, 숨겨진 잠재력을 이해하기 위해 땀 흘리며 보낸 1년간의 기록이다. 나는 노력 여하에 따라 기억력이 놀랄 만큼 향상될 수 있고, 따라서 누구나 에드와 루카스(기억력 챔피언들)처럼 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해 보였다. --- p.74

더블린 트리니티대학의 한 신경심리학자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30세 이하 영국인 중 3분의 1이 자기 집 전화번호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리고 성인 중 30퍼센트가 직계 가족 세 명 이상의 생일은 기억하지 못한다. 문명의 이기인 전자 기기가 그런 것들을 기억할 필요성을 박탈해 버린 것이다. --- p.204

매튜스는 제자들이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에서 쓴 기억법으로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한 사실, 날짜, 개념을 시험 전까지 다 암기하기를 바랐다. 그에게 기억법은 열 명 중 아홉 명이 읽기와 수학에서 평균 이하 점수를 받고, 다섯 명 중 네 명이 가난하고, 거의 절반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는 슬럼가에서 벗어나 제자들이 꿈을 펼칠 수 있게 하는 희망 티켓과 같았다. --- p.271

어떤 사실을 안다고 해서 저절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을 모르고는 이해조차 할 수 없다. 아는 것이 많을수록 더 많이 알기가 쉬워진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억은 새로운 정보를 붙잡는 거미줄과 같다. 붙잡는 것이 많을수록 거미줄은 커진다. 거미줄이 커질수록 붙잡을 수 있는 것이 많아진다. 즉 우리는 아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많이 알 수 있다. 더 많이 기억하면 할수록 세상사를 잘 처리할 수 있다. --- p.295

그 어느 때보다 기억의 구실이 빠르게 줄고 있는 지금 우리는 나를 나이게 하고 우리를 우리이게 하는 것, 즉 가치와 개성의 원천인 뇌의 기억력을 길러야 한다. 누가 시를 더 많이 암송할 수 있는지 경쟁하는 것이 기억을 기르는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것이 에드가 처음부터 내게 가르쳐 주려고 한 것이다. 기억 훈련은 파티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기술을 배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인간적인 것을 기르려고 하는 것이다. --- p.373

농담, 발명, 통찰, 예술 작품을 외부 기억이 만든 적은 없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랬다. 세상에서 웃음을 찾고, 동떨어져 있던 관념들을 연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하고, 이것들을 공동체 문화에서 공유하는 인간의 능력은 모두 기억에 달려 있다.
--- p.37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1) 그는 어떻게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평범한 한 저널리스트가 1년간 세계적인 기억력 고수들로부터 고대의 기억법을 전수받고 기억력 챔피언이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 조슈아 포어는 2006년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의 우승자로 원래 직업은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욕타임스』 『슬레이트』 『에스콰이어』 『워싱턴포스트』 등에 글을 기고하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비범한 기억력을 가진 천재이겠거니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그는 친구들의 전화번호를 잊어버리고 자동차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 종종 까먹는 보통 두뇌의 소유자다. 2005년 초 과학 기자 신분으로 뉴욕에서 열리는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을 취재하러 갔다가 참가한 선수들로부터 누구나 기억력 천재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그 비법이 궁금해 뜻하지 않은 실험에 참여하게 된다. 바로 건망증이 있는 스스로를 대상으로 기억 훈련을 해 보기로 한 것.
252자리 무작위 숫자를 전화번호 외우듯 간단히 해치우지만 자신의 기억력은 보통 수준이라고 말하는 메모리 그랜드 마스터인 에드 쿡(Ed Cooke)의 도움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 키케로가 연설문을 암기하고 중세 학자들이 책을 통째로 암송하기 위해 사용했던 2,500년 된 기억법을 전수받는다. 지금은 대부분 잊힌 이 고대의 기억법을 사용해 기억력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될 수 있음을 직접 체험한 그는 학습·기억·창조성은 초점만 다를 뿐 기본적으로 같은 과정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2006년 기자가 아닌 선수로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에 참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쥠으로써 “타고난 기억력이란 없으며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해낸다.

2)보통 두뇌로 1년 만에 기억력 대회 챔피언이 된 저널리스트가
밝혀낸 인간의 기억에 관한 모든 것
기록을 기본으로 하는 근대문화가 생성되기 전까지 오랫동안 기억은 문화를 전승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었다. 다시 말해 기억은 근대 이전 사회의 학문과 예술의 원동력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가 된 지금 무언가를 기억해야 할 필요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휴대폰, 카메라, 녹음기, 책 등 편리한 외부 기억 장치들이 있기 때문에 굳이 두뇌를 쓸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인간에게 ‘기억’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기억력 훈련을 받는 1년 동안 기억에 관해 풀리지 않는 의문들을 하나씩 풀어 나간다. 그 과정에서 기억법의 구루라 불리며 마인드맵을 창시한 토니 부잔, 세계 메모리 챔피언십의 전설 벤 프리드모어, 자신의 기억상실증조차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기억력이 나쁜 남자 EP, 서번트 증후군 즉 불가사의한 기억력 천재를 다룬 영화 [레인맨]의 주인공 킴 피크 등을 만나 기억의 놀라운 힘을 발견한다. 그래서 기억력 대회 챔피언이 된 흥미진진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역사학, 심리학, 뇌 과학을 종횡무진 누비며 ‘인간의 기억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낸 이 책은 기억에 관한 최고의 교양서라는 평가를 받으며 『뉴욕타임스』 『아마존』 『워싱턴포스트』에서 선정한 올해의 책으로 꼽혔고, 지금까지 전 세계 34개국에서 출간, 세계적으로 기억력 훈련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이 책은 2011년에 발간된 『아인슈타인과 문워킹을』의 개정판이다.

3)타고난 기억력이란 없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기억력 천재가 될 수 있다!
미국의 슬럼가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역사 교사 레이먼 매튜스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려면 치러야 하는 뉴욕 주 표준 시험을 준비하는 제자들에게 고대의 기억법을 가르친다. 기억력 훈련만이 학생 열 명 중 아홉 명이 읽기와 수학에서 평균 이하 점수를 받고 ,다섯 명 중 네 명이 가난하고, 거의 절반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는 슬럼가에서 제자들을 탈출시킬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결국 그의 수업을 들은 모든 학생이 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고, 그중 85퍼센트가 90점 이상을 받았다. 이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누구든 훈련과 노력을 통해 기억력을 높일 수 있으며 그 결과로 얻는 보상은 상상 외로 크다. 이 외에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세계의 기억력 고수들로부터 전수받은 기억법을 공개하고, 취재 중에 만난 여러 사람들의 기억 노하우를 밝힘으로써 독자들에게 기억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4)저자 조슈아 포어와의 짧은 인터뷰

Q 원래 기억력이 좋은 분이시죠?
아뇨, 오히려 형편없는 수준이에요. 아내의 생일, 결혼기념일, 밸런타인데이는 말할 것도 없고, 냉장고 문을 왜 열었는지, 차 열쇠를 어디 뒀는지도 까먹습니다. 심한 경우 주차한 자리도 잊어버릴 지경이죠.

Q 당신을 기억력 챔피언으로 만든 ‘고대의 기억법’이란 게 대체 뭔가요?
고대 그리스에서 발명된 기억법인 ‘기억의 궁전’을 말해요. 기억해야 할 사실들을 생생한 이미지로 바꿔서 내가 잘 아는 공간 구석구석에 보관하고 필요할 때마다 떠올리는 방법이죠. 즉 기억을 하고 싶으면 기억의 궁전을 따라 걷기만 하면 됩니다. 아테네의 정치가 테미스토클레스는 기억의 궁전으로 2만 명이나 되는 아테네 시민들의 이름을 모두 외웠어요. 책 한 권을 통째로 기억할 수 있는 아주 환상적인 방법이죠.

Q 기억을 잘하는 방법이 있나요?
뇌는 재미있고 기발하고 외설스러운 걸 좋아합니다. 상상력을 발동시켜 최대한 유난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해서 거기에 당신이 기억해야 할 것을 결합시키세요. 고양이 복장을 하고 가르랑거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새빨간 와인을 마시는 테레사 수녀, 해변에 누워 일광욕 중인 소시지, 이런 비일상적인 것들은 잊히지 않지요. 마치 당신이 어제 먹은 점심 메뉴는 까먹어도 10년 전 9·11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다 기억하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Q 기억력이 좋으면 뭐가 좋을까요?
1년 365일 중 40일. 보통 사람들이 평소에 깜빡 잊어버리는 것을 다시 찾거나 만회하느라 낭비하는 시간이죠.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기억력이 좋으면 일단 쓸데없는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쇼핑 목록도 필요 없겠지요.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친구 전화번호를 몰라 쩔쩔매는 일도 없을 거고요. 남보다 효율적으로 시험 공부를 할 수 있고, 회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훨씬 매끄럽게 할 수 있지요. 원하면 당신이 좋아하는 시나 문장을 사람들 앞에서 읊을 수도 있고요. 역설적이게도 이런 능력은 디지털 시대에 더욱 눈에 띄는 경쟁력이 됩니다.

Q: 기억력 챔피언십에 도전하면서 무엇을 느꼈나요?
미국의 슬럼가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역사 교사는 학생들에게 고대의 기억법을 가르쳐서 뉴욕 주 표준 시험을 준비시켰어요. 기억력 훈련이 흑인들을 빈곤에서 구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죠. 결국 그의 수업을 들은 모든 학생이 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고, 그중 85퍼센트가 90점 이상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기억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위대한 능력이에요. 그리고 우리는 훈련과 노력으로 얼마든지 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추천사
최근 내가 읽은 책 중 가장 놀라운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누구나 카드 52장의 순서를 외울 수 있다는 말에 ‘나는 절대 못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는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기억의 작동 과정을 파헤치는 훌륭한 인문서이지만 웬만한 소설보다 훨씬 재미있다. -대니얼 카너먼(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생각에 관한 생각』의 저자)

그저 이 책을 읽었을 뿐인데도 내 기억력이 좋아졌다. 최소한 안경을 어디에 놓았는지는 확실히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 - 댄 브라운(『다빈치 코드』의 저자)

인간의 본질적인 측면, 즉 기억에 대해 정말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성찰을 보여 주는 책이다. ? 댄 에리얼리(『상식 밖의 경제학』의 저자이자 듀크대학교 경제학 교수)

말콤 글래드웰의 책보다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올리버 색스의 책만큼이나 인간적이다. - 『뉴욕타임스』

문명의 토대이자, 지혜의 기반이며, 창의력의 원천인 기억이라는 마음의 근육에 바치는 헌사 ? 『워싱턴포스트』

조슈아 포어는 잘난 체하지 않으면서 지적인 내용을 흡인력 있게 풀어내는 천부적인 이야기꾼이다. - 『파이낸셜 타임즈』

책에 소개된 기억법들을 익히면 ‘디지털 치매’에 시달리는 당신도 미스(미스터) 브레인으로 거듭날 것이다. - 『중앙일보』

역사학, 심리학, 뇌 과학을 종횡무진 누비는 기억에 관한 최고의 교양서! - 『조선일보』

eBook 회원리뷰 (12건) 리뷰 총점8.2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파워문화리뷰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뻑* | 2018.08.08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어떤 소설의 제목처럼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으면서도,기억력이 좋아서 남다른 암기력을 뽐내며 시험을 치르면 얼마나 부러울까 싶으면서도,사실 그 완벽한 기억력은 내 몫이 아니라는 생각에 거의 기대가 없이 살아왔다.그러다 보니 이런 책 제목에도 낚여서 한번은 펼쳐보게 되더라는 아이러니... 기억력에 관한 정보와 지식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리뷰제목

 

어떤 소설의 제목처럼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으면서도,

기억력이 좋아서 남다른 암기력을 뽐내며 시험을 치르면 얼마나 부러울까 싶으면서도,

사실 그 완벽한 기억력은 내 몫이 아니라는 생각에 거의 기대가 없이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이런 책 제목에도 낚여서 한번은 펼쳐보게 되더라는 아이러니...

 

기억력에 관한 정보와 지식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거기에 저자 자신의 경험담을 세세하게 들려준다.

저자의 경험에서 비춰본 기억력이란 도대체 어떻게 작동하는 것인지,

그 기억력으로 무엇을 더 풍요롭게 했는지 궁금했다.

기억의 비밀...

 

결론은, 타고난 기억력이란 없다는 것.

세상에서 기억력 가장 나쁜 사람도 만나고,

전 세계 기억력 고수들이 사용하는 기억법도 확인하고,

시도 암송하면서 기억력 상승에 열을 올리지만,

기억력이 필요없는 세상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기억력 훈련법도 나오지만,

기억이란 것이 수많은 창조의 순간도 만들지만,

기억하는 방법은 다양하고 신기하고 또 효과도 있다고 보이지만,

그게 현실에서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까 오히려 궁금증이 생긴다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호기심에서, 궁금증에 한 번은 읽어봐도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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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사, 르포르타주, 체험기가 한 권에.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튜* | 2016.06.1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근 5년 만에 외국어를 다시 공부하는데 한자가 도저히 외워지지 않아서(그간 컴퓨터와 휴대전화의 한자자동변환기능에 너무 의존했더니), 혹시 힌트를 얻을 수 있을까 하고 고3때도 안봤던 공부법이나 암기에 대한 책을 찾아읽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책은 많지만 알맹이를 들여다보면 저자들이 준비한 시험이 제각각이고, 각각 그 시험에 특화된 내용을 주로 설명하다 보니 내;
리뷰제목

 근 5년 만에 외국어를 다시 공부하는데 한자가 도저히 외워지지 않아서(그간 컴퓨터와 휴대전화의 한자자동변환기능에 너무 의존했더니), 혹시 힌트를 얻을 수 있을까 하고 고3때도 안봤던 공부법이나 암기에 대한 책을 찾아읽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책은 많지만 알맹이를 들여다보면 저자들이 준비한 시험이 제각각이고, 각각 그 시험에 특화된 내용을 주로 설명하다 보니 내게 응용하기가 어려운게 대부분이다. 그런 중에 이 책,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


 책에는 기억술에 대한 미시사, 저널리스트가 현대 기억술 산업에 대해 취재한 르포, 그리고 평범한 사람이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기까지의 체험담이 녹아있다. 분량도 골고루 들어있고, 토픽간의 관계도 유기적이다. 제목도 그렇고 원래 제일 궁금했던 건 역시 어떻게 보통 사람이 1년 만에 암기력으로 미국 1위가 되었는가 하는 점이었지만, 막상 읽고 보니 저자 조쉬 포어가 1위를 한 영역인 카드 암기는 내가 활용할 일이 없어서... 가상의 건물을 떠올리고 움직이는 동선에 따라 콘텐츠를 하나씩 놓아두는 기억의 궁전은 연대표 등을 기억하는데 유용하겠지만 역시 당장은 쓸 일이 없어서... 바로 적용할 방법은 없었다.


 대신 범용적인 암기에 대한 힌트도 많다. 저자는 기억술과 관련이 있는 뇌과학 연구 결과를 풍부하게 소개하면서, 직접 자신의 훈련에 응용한 방법도 공개한다. 예를 들어 슬럼프가 왔을 때에 대한 다음 구절.


 새로운 능력을 학습하는 사람의 뇌를 fMRI로 촬영해보면 단계마다 활성화되는 뇌의 부위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임무를 자동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이성적 추론을 담당하는 뇌 부위의 활성화 정도는 떨어지고 다른 부위는 활성화된다. 이것을 '오케이 플래토'라고 한다. 오케이 플래토란 계속 연습하던 것을 어느 순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게 되면서 만족하는 수준이다.

 임무가 자동적인 것, 즉 무의식적인 것이 되면서 더는 발전하지 않는다. 

(...)

초기에 심리학자들은 오케이 플래토가 개인이 타고난 능력의 상한선을 나타낸다고 생각했다. 

(...)

이런 주장을 보면,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다.

하지만 에릭손과 그의 동료 심리학자들은 실험 과정에서 골턴의 논리와 반대되는 경우를 계속 발견했다. 그들은 골턴의 벽이 선천적 한계와는 관련이 없고 우리 자신이 설정한 만족도와 관련이 있다고 믿었다.

(...)

세계 정상급 수준의 피겨 선수들은 연습 시간에 평소 실수가 잦은 점프만 연습하지만, 평범한 선수들은 벌써 완벽하게 숙달한 점프를 계속 연습한다.


 그래서 본인도 메트로놈을 가져다 놓고 훈련 시간을 의식적으로 단축시키고, 매일 일지를 쓰면서 약점을 분석해서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한다. 저자와 저자에게 도움을 준 사람들은 기억력을 키나 시력같은 신체의 기본적 특질이 아니라, 악기다루기 같은 기술로 보고 있는데, 이를 향상시킬 방법은 지금 수준에서 단점과 약점을 계속 찾아내서 극복하는 것, 그리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얻는 것이라고 한다. 오... 평소 공부법이 어땠는지를 돌아보니 바로 찔리는게 나온다. 또, 이미지화 해서 외우는건, 어원+어원인 단어의 경우에는 효과적이라(영어와 한자쪽에서 응용한 단어장도 많고) 앞으로 좀 더 염두에 두려고 한다. 


 그리고 한가지 더 흥미로운 것은, 저자가 기억술의 한계에 대해서도 짚어둔 부분이다. 저자는 '기억술은 맥락을 배제한 지식 형태'라는 비판에 수긍하면서, 자신이 취재차 상하이에 사흘간 가 있었지만 중국 역사에 대해 배운 적이 없었기 때문에 박물관과 유적지를 돌아다니면서도 중국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 것을 예로 든다. 즉, 기초 정보가 없어서 학습할 능력 자체가 없었다는 건데, 결국 기억술과 지혜는 상호 보완적이므로 어느 하나를 배제하면 안된다는 결론. 공부하다가 탄력이 붙는 것도 어느 정도 배경지식이 쌓여야 나오는 것이니까 이것도 무척 공감되었다.


 그 밖에도 역사는 길지만 다소 생소한 기억술에 대해서 줄줄 나오는 이야기가 술술 읽히는 이유는, 저자의 신중한 묘사 덕분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책에서 제일 좋았던 부분은, 작가가 평소에는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연습했으나 대회 때는 일부러 익숙한 모습을 포기하고 그나마 멀쩡한 모습으로 있기로 결심한 다음 구절.


 몇 년 동안 못 본 고등학교 친구들, 내가 기억술에 관심 있다는 것을 모르는 친구들, 내 여자 친구의 부모님이 떠올랐다. 그들이 텔레비전을 틀었는데 검은색 커다란 안전 고글과 귀마개를 쓰고 카드 한 벌을 너기는 내 모습을 본다면 어떻게 생각할까? 결국 나는 대회가 중요하기는 해도 내 주변 사람들이 당황할 것을 고려해 고글을 쓰지 않기로 마음먹고 탁자 밑에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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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 내용 평점1점   편집/디자인 평점1점 닉***음 | 2017.10.0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그냥 기억력자들의 무용담or인터뷰내용이 대다수기억력 방법에 대한 내용을 너무 길게 풀어서 씀결국 기억력 방법은 이미지 상상화그냥 기억력자들의 무용담or인터뷰내용이 대다수기억력 방법에 대한 내용을 너무 길게 풀어서 씀결국 기억력 방법은 이미지 상상화그냥 기억력자들의 무용담or인터뷰내용이 대다수기억력 방법에 대한 내용을 너무 길게 풀어서 씀결국 기억력 방법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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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43건) 한줄평 총점 8.8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5점
방법은 알았습니다. 그런데 응용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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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 | 2016.12.22
평점5점
책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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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 | 2023.02.10
평점5점
현실에 적용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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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 |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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