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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말씀과 세대주의

진리의 말씀과 세대주의

진리의 지식을 찾아서-03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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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31쪽 | 355g | 148*210*20mm
ISBN13 9788992164207
ISBN10 899216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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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기준
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킹제임스성경신학대학 신학과
킹제임스성경신학대학 교수
말씀보존학회 성경연구원
성경침례교회 부목사
서울크리스찬중고등학교 교목

주요 저서
『아버지의 왕국이 임하옵시며』
『신구약을 관통하는 성경지도』
『배교의 결정판 NIV』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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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장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믿는 사람들이다. 우리 믿음의 근원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있으며, 그 말씀에 의하지 않으면 구원도 받지 못한다. 세상의 모든 잡다한 종교들이 있지만 우리가 믿는 신앙이 그들 종교들과 구별되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말씀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 말씀은 다른 종교들의 경전들처럼 형식적으로 있거나, 아니면 “심오한”(?) 철학적 가르침들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변할 수 없고 흠도 없는 절대무오한 말씀이며, 그 자체로 신성을 가지고 있다. 이 말씀이 가르치는 것은 절대적으로 옳으며, 말씀이 명령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행해야 하며, 말씀이 금지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금해야 한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순종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절대 권위요 최종권위인 것이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믿어야 한다. 이렇게 말하면, “그리스도인치고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할 사람이 있는지 모르지만, 분명히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도 구원받았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성경을 믿지 않는다. 그들은 성경을 자기들의 생각에 맞추어 믿으며, 자기들의 신학 체계에 맞추어 믿는다. 심지어 성경의 본문을 바꿔가면서까지 자기들의 신학 체계와 같지 않는 부분은 없애 버리려고 하는 것이다. 성경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이유로 비유적으로 해석해 버리고, 성경에는 모순도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들은 성경에 제시된 기본적인 개념만 옳은 것이며, 나머지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반면 비록 소수지만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성경의 단어 하나하나를 존중하며, 모든 가르침들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믿으며, 모든 예언들에 대해서도 문자적으로 정확히 성취된다고 믿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바로 세대주의자들이다. 비록 그들 중 성경을 잘못 연구해서 다소 틀리게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 해도, 적어도 그들은 성경에 대해 이러한 자세만큼은 견지하는 자들이다. 다른 체계(예컨대 무천년주의)에서는 분명히 성경을 문자적으로 믿지 않는다. 그들은 계시록 20장의 천년을 문자적인 천년으로 믿지 않으며, 이사야 43장의 이스라엘을 문자적인 이스라엘로 믿지 않는다. 어떤 이들은 세대주의자들이 요한계시록이나 예언서들의 일부 구절들만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매우 편협한 사람들이라고 말하지만, 성경에서 그리스도의 초림에 대한 예언이 300개라면 재림에 대한 예언이 500개라는 점, 그리고 성경의 약 4분의 3이 유대인과 그리스도의 왕국을 다루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본다면, 예언에 대한 문자적 해석 문제가 결코 협소한 부분이 아니라 매우 중요한 논점임을 인정해야 한다.

사실 “세대주의”(dispensationalism)라는 이름은 잘못 번역된 말이다. 사람들은 보통 세대주의를, 성경을 몇 개의 시대로 나누는 체계 정도로만 생각한다. 물론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할 때 몇 개의 시대로 나뉘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이 “세대주의”라는 말로 불리기에는 조금 어색하다. 일단 “세대”(generation)라는 말은 “시대”를 뜻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대는 기간을 나타내기보다는 오히려 일단의 대상, 즉 사람들을 가리킨다. 한 혈통을 가진 가문이나 가계를 나타내기도 하고(창 5:1 “아담의 세대”), 조상과 후손과의 이어지는 기간을 말하기도 한다(창 15:16, “사 대 만에”). 그런가 하면 같은 시대에 살면서 공통의 문화와 의식을 갖는 비슷한 연령층의 사람들을 가리키기도 한다(“신세대,” “X세대” 등).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처럼 예수님을 반대하는 무리들을 향해 “악하고 음란한 세대”(마 12:39)라 부르기도 하셨다. 이 경우 분명 시대나 기간 자체가 악하다는 말은 아니다. 그때 있는 그 사람들이 악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세대라는 말을 굳이 시대와 연결시킨다면, “그 시대에 포함되어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세대주의라고 번역한 “dispensationalism”은 “분배하다”(dispense)라는 의미가 있다. 이 말에 대한 고전적인 의미는 약사가 약을 조제할 때 어떤 성분의 약을 얼마만큼 넣는 등, 처방전에 맞게 잘 분배하는 것이다. 그러면 신학적인 의미의 “dispensation”은 무엇을 분배한다는 말인가? 시대가 나뉘어지기는 나뉘어지는데, 무엇에 따라 나뉘어지는 것인가? 나누는 기준은 분명한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경륜이다. “경륜”이란 하나님께서 다루시는 경영방침인데, 이 경영방침이 각 시대에 따라 달리 나타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미 신학용어화가 되었으니 세대주의라고 부르는 것이지, 이에 대한 바른 정의는 “시대에 따른 하나님의 경영방침”이다. 클라렌스 라킨은 이에 대해 정확한 정의를 내려 주었는데, 그것은 “시대에 따른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다. 이것이 바로 세대주의, 즉 세대적 진리인 것이다.

물론 약사가 약을 함부로 분배하여 조제하면 안 되듯이, 경륜 또한 함부로 나누어서는 안 된다. 이 경륜을 아무렇게나 나누면 성경을 난도질하는 것이 되며, 아예 나누지 않으면 성경이 모순투성이가 되어, 아무도 믿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성경은 친히 이 “나눔”에 대해 명령하고 계시는데, 그것은 디모데후서 2:15에 있는 것과 같이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는 명령이다. “공부하라”는 명령도 [킹제임스성경]에만 있는 명령이거니와, “나누라”는 명령 또한 변개된 성경들에는 없고, 바른 말씀인 [킹제임스성경]에만 있는 명령이다. ([한글개역성경]에는 “분별하여”라고 되어 있는데, 본문은 옳고 그름을 분별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이 “나누라”는 말은 “사랑을 나누자,” “은혜를 나누자” 할 때의 그런 “나눔”(share)이 아니라, 쪼개고 분리하는 의미의 “나눔”(divide)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적절하고 올바르게 분리해서 보라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나누어야 하는가? 그것은 시대들과 대상들(사람들)이다. 시대들이라 함은 기본적으로 율법 시대, 교회 시대, 왕국 시대 등의 일곱 시대를 말하고, 대상들이라 함은 유대인과 이방인과 교회라는 세 그룹을 말한다. 성경은 창세기 1:1부터 요한계시록 22:21까지 모두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그 모든 구절들이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를 향해 기록된 것은 아니다. 고린도전서 10:32에서도 밝히고 있는 바와 같이, 성경은 세 그룹의 사람들을 제시한다. 구약성경에 보면 필리스티아인, 아말렉인, 에돔과 모압, 투로와 시돈, 앗시리아인, 바빌론인 등 수많은 민족들이 나오지만, 그 모든 민족들은 하나로 묶여 “이방인”이라 불린다. 이들을 하나로 묶는 이유는 모두가 유대인들을 대적하는 세력이기 때문이다. 구약성경은 하나님의 백성 유대인과 그들을 대적하는 이방인들로 나뉘어진다. 신약에 이르면 거기에 또 하나의 그룹이 추가되는데, 바로 교회이다. 교회의 구성원들은 출신 성분으로 하자면 유대인도 있고 이방인도 있지만, 일단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게 되면 더 이상 유대인이나 이방인으로 불리지 않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로 불린다.

성경에 있는 사람들이 세 부류로 불려진다면, 하나님께서도 이 셋에 따라 각기 다른 말씀을 하신다. 유대인은 택함받은 민족이지만 그들의 범죄로 징계를 받게 되고, 그후에 회복된다(롬 11장). 이방인들은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백성 유대인과 또 메시야를 대적하다가 멸망하게 된다(시 2편, 단 2:44).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후에는 영광으로 들어가게 된다. 율법은 구약 시대 유대인들을 위한 규례로 주어졌고, 복음은 신약 교회를 위해 주어졌다. 신약 교회는 구약 율법을 지키지 않으며, 반대로 구약의 유대인들은 신약 교회처럼 “자유함”으로 행하면 안 되었다.

앞서 말했듯이 나누지 않으면 성경은 온통 모순투성이가 된다. 예를들어, 구약에 있는 수많은 명령 중에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는 음식에 관한 규례가 있다(레 11:8, 신 14:8). 성경에 관한 모든 규례들이 문자적으로 지켜져야 한다면 우리 또한 이 명령을 따라야 한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 명령을 지키지 않는가? 지키지 않으면서도 불순종했다는 죄책감을 왜 느끼지 않는가? 그것은 『그러므로 음식으로나 마시는 것으로나 거룩한 날이나 새 달이나 안식일들에 관해서는 아무도 너희를 판단하지 못하게 하라.』(골 2:16)는 음식에 관한 규례들이 무의미하다는 신약성경의 말씀 때문이다. 이외에도 많은 율법적인 규례들을 우리는 지키지 않는다. 이유는 그것이 신약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는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구약 율법 시대에 살던 사람들에게도 그 규례들이 무가치했겠는가? 그렇지 않다. 율법이 비록 우리에게는 그림자에 불과하지만, 그들에게는 실제였고,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께 벌을 받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을 나누는 기본이다. 하지만 성경의 구약과 신약이 이 정도만 나뉘어진다면 얼마나 편하겠는가? 우리가 더 나눠야 하는 것들은 구약이 어디서 끝나고 신약이 어디서 시작되며, 율법은 어디서 시작되고, 율법 이전에는 어땠으며, 또 신약은 어디에서 종료되고, 그 다음에 펼쳐질 경륜들과 그 각각의 경륜들에 맞는 교리들과 또 규례들은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가 하는 것들이다. 그래서 성경은 이 모든 것들을 올바로 나누기 위해서 “공부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본 코너에서는 앞으로 성경을 더 깊이있게 공부해감에 따라 이 모든 것들을 올바로 나누어 갈 것이다
--- p.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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