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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인기행

세계와인기행

: 랠프 스테드먼의

[ 양장본 ]
고형욱 | 예담 | 2007년 10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3 리뷰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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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11쪽 | 125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9132560
ISBN10 89591325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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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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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랠프 스테드먼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50주년 기념판과 헌터 S. 톰슨의 『라스베이거스의 공포와 혐오』등 많은 책의 삽화를 그렸다. 글렌피딕 식음료 상을 수상한 랠프의 포도들』을 비롯하여, 『병이 있는 정물화』, 『존스의 책』, 『하늘의 한 점』 그리고 『곤조』 등의 책을 쓰고 그렸으며 현재 영국 잉글랜드에 살고 있다. 이 책은 영국의 와인상인 오드빈사의 후원으로 전 세계 각지의 와인 산지를 여행하며 남긴 기록을 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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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와인에 대해 생각하면, 그 자리에서 꿈을 꾸게 된다. 오래되고 빛바랜 그림을 통해 다른 누군가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그림이야말로 내가 와인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창이 된다. 그림이야말로 내가 와인을 바라보고 이해는 창구가 된다. 이것은 절대로 내 삶의 본질이 아니다. 그렇게 될 수도 없다. 나는 농부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특히 프랑스의 농부가 어떤지 전혀 알지 못한다. 나처럼 보호받는 삶은 농부가 살고 있는 보호받는 세상과는 멀리 동떨어져 있다. 그러나 우리는 조우했으며, 자전거와 빵 그리고 치즈와 더불어 또 하나의 공유할 수 있는 목적을 찾았다.
와인을 가리켜 하나의 음료라든가, 생산품이라고 단순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이것은 오래된 녹색 병 바닥에서 오랜 세월 발효된 기억들의 구현이다.

#2
와인은 누가 마시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넬슨 제독과 나누어 마신 와인 한 병은 윌리엄 블레이크와 바이런이 함께 마신 한 병과는 완전히 다를 것이다. 아무리 평범한 와인일지라도 마시는 순간의 분위기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누구와 마주앉아 마실 것이냐 하는 문제는, 마시는 사람이 와인에 추가할 수 있는 유일한 요소가 아닌가. 그 안에서 와인의 숨겨진 일면과 와인의 영감 그리고 와인의 ‘존재 포도’(raisin d'etre-존재 이유raison d'etre에서 착안한 말장난-옮긴이)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3
와인은 순수하게 발효가 관건이어야만 하며, 발효할 때 일어나는 모든 과정은 신만이 아는 영역이다. 어떤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해도, 우리로서는 어떻게 손을 쓸 방법이 없다. 우리가 와인을 생산한다는 것은 광대한 우주 안에서 무언가 다른 것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소한 희망이자 깨달음이다. 어쩌면 신들의 꿈을 넘어서는 일인지도 모른다.
--- 본문 중에서

저자가 찾아간 여행지들을 떠올리면서 무언가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은 참 재미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기 시작했다. 내가 봐온 와인 세상과는 전혀 다른,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 이 책 안에 펼쳐져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를 따라 인간의 힘으로는 다루기 어려운 칠레의 광야로, 인종차별주의의 냄새가 아직도 공기 중에 떠도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도시 사람들이 너무나 낯설어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시간이 더디 가는 프랑스 남부의 산골 마을들, 지금도 와인은 남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드는 부르고뉴와 괴짜 생산자들이 즐비한 캘리포니아의 구석구석까지 쫓아다녔다. 그러면서 영화와 노래, 문학, 역사 등 저자가 지닌 다양한 사고의 편린들과 만나게 되었다. 오랜 시간 여행을 통해서, 적어도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은 저자의 시선을 통해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방법론과 접하게 될 것이다. 때로는 즐겁고 희화된 그리고 때로는 비판적인 그림들과 함께 말이다. 이 책이, 독자들이 와인에 대해 갖게 되는 또 하나의 새로운 관점이자 매력이 되길 바란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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