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세계사 교과서 바로잡기

세계사 교과서 바로잡기

: 오류와 편견으로 가득한

이옥순 | 삼인 | 2007년 10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8 리뷰 12건 | 판매지수 48
베스트
역사 top100 11주
정가
19,800
판매가
17,8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451쪽 | 794g | 148*210*30mm
ISBN13 9788991097742
ISBN10 899109774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소개
이종득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멕시코 국립대학교에서 라틴아메리카 문학으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덕성여대 스페인어과 교수로 있다. 라틴아메리카 고대 원주민 문학과 문명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멕시코?쿠바 한인 이민사에도 관심이 많다. 라틴아메리카 지역학과 관련하여 지은 책으로 『멕시코?쿠바 한인 이민사』(공저)가 있고, 「라틴아메리카 고대신화의 구조」, 「아즈텍 문명의 장례문화」, 「아즈텍 제국의 인신공양」, 「“태양의 돌 Piedra de sol”에 나타난 서사구조와 아즈텍 역력과의 관계」, 「멕시코에서의 정체성 문제: 사무엘 라모스의 “멕시코인과 문화의 면모”와 옥따비오 빠스의 “고독의 미로”」, 「멕시코 한인 이민자들의 성격과 정체성 변화―농장생활(1905-1909)을 중심으로」, 「멕시코 한인 후손들의 정체성 연구:현황과 정책―멕시코시―」 등 논문을 여러 편 썼다.

이태주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남태평양 피지 현지연구로 문화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한성대학교 교양과 문화인류학 교수로 있다. UNESCO한국위원회와 KOICA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한국문화인류학회 연구위원장, 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 경실련 국제위원, ODA WATCH 실행위원, 한국대학사회봉사회 자문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위원,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센터(APCEIU) 자문위원, 국제이해교육학회 상임임사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시민사회인류학, 발전인류학, 오세아니아 지역 문화 연구이고, 요즈음에는 한국의 대외원조 정책에 관한 평가 연구와 다문화 사회를 준비하는 실천적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문명과 야만을 넘어서 문화읽기』, 『종족과 민족 : 그 단일과 보편의 신화를 넘어서』(공저) 외 여럿이 있고, 「한국의 대외원조 정책에 관한 인류학적 연구」, 「멜라네시아의 토지 공동체주의와 전통의 정치」, 「서로 다른 발전의 길―피지 인도인과 원주민들 간의 종족갈등과 발전담론」 등 많은 논문을 썼다.

이평래
몽골 과학아카데미 역사연구소에서 몽골 근대사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몽골 전문가로, 최근에는 몽골의 역사 외에 신화와 종교 등 몽골인들의 정신문화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크로드와 한국문화』, 『실크로드의 삶과 종교』, 『중국 역사가들의 몽골사 인식』 등을 공동 저술하고, 『몽골 민간 신화』, 『몽골의 종교』, 『중앙유라시아의 역사』, 『몽골 신화의 형상』을 우리말로 번역했으며, 몽골 근대 정치사, 법사, 종교, 민속에 관해 논문 20여 편을 썼다.

이희수
터키 이스탄불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고, 이스탄불 마르마라대학교 조교수로 극동사와 유목문화론을 가르쳤다. 이슬람 역사와 문화를 전공하면서 이슬람권에서 10년간 공부하고, 29년째 현장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다. 중동-이슬람 관련 책을 국내에서 32권 저술(공동 저술 포함)하고, 6권을 번역했으며, 외국어로 발표한 저서가 4권 있다.

조흥국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함부르크대학교 동양학부의 동남아학과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국제지역원 초빙교수,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대우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부산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교수로 있다. 동남아시아의 역사, 종교, 민족, 화인, 여성 등에 주로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동남아의 화인사회 : 형성과 변화』(공저), 『동남아의 종교와 사회』(공저), 『메콩강과 지역협력』(공저), 『동남아의 지역주의와 종족갈등』, 『불교군주와 술탄』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한 권에 담은 동남아시아 역사』 등이 있다.

한건수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대학교(UC Berkeley) 인류학과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역사인류학과 민족정체성을 주제로 하여 나이지리아의 요루바 민족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했다. 현재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다. 나이지리아와 가나를 중심으로 서아프리카 지역을 연구하며, 최근에는 전 지구화와 아프리카인의 국제 이주에 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에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공저), 『종족과 민족: 그 단일과 보편의 신화를 넘어서』(공저), 『세계의 풍속과 문화』(공저)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Community of Memory: History, Ritual and Kinship in the Construction of Yoruba Social Identity”, “Foreign Migrant Workers and Social Discrimination in Korea”, 「경합하는 역사 : 사회적 기억과 차이의 정치학」, 「나이지리아에서의 언어사용과 종족정체성」 등을 썼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원대 색목인은 제색목민(諸色目人), 즉 ‘각양각색의 사람’의 준말로 몽골의 중국 지배를 뒷받침한 준지배 집단이다. 주로 몽골의 정복 과정이나 정복 후 몽골 지배에 협력한 투르크계나 이란계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 따라서 눈동자 색깔에 따라 그렇게 불렀다는 말은 그럴듯하지만 잘못이다.
--- p.61

실크로드의 주역은 중국과 로마?
실크로드는 주로 동서 교역로 또는 문화 전파의 길로 이해되어 왔다. 실크로드란 말 자체에 이미 이런 관념이 내포되어 있다. 먼 옛날 중국의 비단이 로마로 수출되었다는 생각의 반영이다. 이럴 경우 중심은 어디까지나 동쪽 끝(중국)과 서쪽 끝(지중해 세계)에 있고 실크로드는 한낱 비단이 거래된 통과 지점에 불과하게 된다. 동서 문화 교류도 마찬가지다. 이 길은 단지 사람과 물건과 종교가 거쳐간 곳이란 생각이 지배적이다. 모든 교과서에 이렇게 되어 있다. 동서 간에 무언가 오고갔다는 말만 있고, 그 길목이 되는 땅의 주인공 이야기는 한 글자도 없다.
왜 그랬을까? 이는 19세기 말~20세기 초기 실크로드 연구자들의 생각이 그랬기 때문이다. 그들의 눈에는 동서 양 끝 세계만 문명의 세계로 보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 문명의 결과물이 이 길을 통해 교류했다는 생각에 따라 그곳에서 열심히 중국 또는 서아시아 또는 그리스?로마적인 것을 찾아냈다. 이것이 주인이 없는 동서 문화 교류사가 탄생한 배경이다. 그러나 실크로드는 동서 양끝의 상품이나 문화가 그냥 통과한 지역이 아니고, 그 길목에서 새로운 문화가 창조되고 그 문화가 다시 동서 두 세계로 전파된 길이다. 1절에서 언급한 간다라 예술이나 소그드인 이야기도 그중 하나다. 따라서 교과서도 반세기 전 것을 반복할 것이 아니라 20년 전의 지식만이라도 갖다 쓸 필요가 있다.
--- p.67

동남아시아의 불교는 소승불교?
한국 교과서가 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데 채택한 개념 중에는 적절하지 않거나 그 설명이 틀린 것이 적지 않다. 모든 교과서에 공통적으로 쓰인 “소승불교”라는 개념이 대표적인 사례로, 이 용어는 현재 동남아시아의 종교를 설명하는 데 부적절하다. 우선 소승불교에는 원래 여러 부파(部派)가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상좌(上座)불교 부파만 남아 있다. 그래서 서구 문헌 대부분이 오늘날의 이 불교를 영문으로 표기할 때는 상좌불교의 경전 언어인 팔리(Pali)어 개념을 그대로 차용하여 “테라바다(Therav?da) 불교”라고 한다. 테라바다의 ‘테라(thera)’는 절의 장로(長老) 즉 ‘상좌(上座)’를 의미하고, ‘바다v?da’는 ‘말씀’, ‘가르침’을 뜻한다. 둘째, 용어의 기원 자체에 문제가 있다. 소승불교와 대승불교의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후자가 중생 구제를 추구하는 반면에 전자는 개개인의 수도와 해탈을 중시한다는 데 있는데, ‘작은 수레’라는 뜻인 ‘소승(小乘)’이라는 이름은 나중에 생긴 대승불교 쪽에서 소승불교의 개인주의적 구도 방식을 비판하여 일방적으로 붙인 명칭이다. 이 두 가지 이유만으로도 동남아시아와 스리랑카의 불교는 “소승불교”보다는 ‘상좌불교’라고 칭하는 것이 적절하다.
--- pp.88-89

근대 도시 발달은 유럽의 고유한 현상?
무굴 제국은 농업 생산력이 높고 상공업이 발달하여 크게 번성한 나라였다. 해로와 육로를 통해 포르투갈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와 교역하며 많은 부를 축적했다. 무굴 제국의 주요 수입원은 토지세와 무역에서 얻는 세금이었다. 농업과 상공업이 발달하자 시장과 도시가 발달했다. 17세기 인도에는 인구가 20만이 넘는 도시가 델리와 아그라, 수라트와 라호르 등 아홉 군데나 되었다. 같은 시대 유럽에서 인구가 20만 이상인 도시는 런던, 파리, 나폴리 세 곳뿐이었다. 그럼에도 교과서는 도시 발달이 유럽에 고유한 현상인 것처럼 서술한다.
--- p.158

이슬람교에서는 ‘알라 신’을 믿는다?
알라는 아랍어로 ‘하느님(하나님)’이란 뜻이다. 영어로 God, 중국어로 상제(上帝), 천주(天主), 히브리어로 야훼 등과 같은 말이다. 기독교 경전인 성서도 아랍어 판에서는 하느님을 ‘알라’로 표기한다. 그러므로 ‘알라 신’이란 말은 ‘하느님 신’과 같은 이상한 표현이다. 뿐만 아니라 ‘알라 신’이라 하면 마치 여러 신 중 어느 한 신의 이름인 듯, 다신교적인 개념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성서의 구약 「창세기」에 나오는 우주 창조, 아담과 이브 창조, 노아의 방주와 홍수 이야기, 아브라함과 모세 이야기까지 공통으로 받아들인, 뿌리가 같은 일신교다.
--- pp.201-202

오세아니아에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밖에 없나?
거의 모든 사회 교과서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어법에서 ‘오세아니아’는 ‘오스트레일리아 및 뉴질랜드’와 동의어로 사용된다. 각 교과서의 오세아니아 부분에서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는 상세히 설명된 데 반해 남태평양의 2만 5000여 섬과 13개 독립 섬나라는 전혀 이야기되지 않는다. 더구나 오세아니아가 “남반구의 서태평양 지역에 위치”한다는 그릇된 설명도 있다(『중학교 사회1』 디딤돌 186쪽). 서태평양은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및 뉴기니 섬이 위치한 지역이므로 오세아니아의 한 끝에 지나지 않는다. 오세아니아는 남태평양의 동서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광대한 지역에 걸쳐 있다고 설명해야 옳다.
--- p.41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7,8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