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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신학자 안병무 평전

민중신학자 안병무 평전

: 성문 밖에서 예수를 말하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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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65쪽 | 576g | 148*210*30mm
ISBN13 9788958282495
ISBN10 8958282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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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무는 교회란 아름다운 공동체, 그것도 인류가 만든 가장 위대한 공동체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교회를 성전으로 부르며 추종하던 이들이 누구 하나 교회를 돌아보지 않고 달아나기에 급급했다. 설교자 안병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그들은 평소 안병무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금싸라기처럼 여기는 듯 보였지만, 전쟁이 터지자 누구 하나 그를 염려해 준 이가 없었다. 교회 공동체는 철저히 허상이었다. 오직 물색없는 한 청년의 가슴속에만 존재하던 허구의 이미지! ― 81~82쪽

안병무는 성서를 인류의 고전 중 하나로 대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고전의 의미를 제대로 아는 일이다. 고전은 그것을 가진 민족에게는 큰 보물이지만 자칫 큰 재앙이 될 수도 있다. 가령 유다교가 성서를 율법으로 고착시켜 버렸을 때, 성서는 곧 재앙이다. 그러나 기독교도들의 재해석으로 폐쇄성을 뚫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었다. 따라서 고전으로서의 성서는 그것이 율법화되어 오히려 미래로 향하는 문을 차단해 버리는 망령이 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재해석되어야 한다. ― 168쪽

안병무는 전태일 사건 이후 불붙기 시작한 지식인들의 민중운동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인다. 아울러 신학적으로도 그러한 흐름에 동참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그는 민족의 분단이 민중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독재체제의 존속을 합리화하는 상황에서 분단극복의 과제를 신학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연구할 필요성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 171쪽

안병무는 비로소 역사의 예수를 알 것 같았다. 그는 어디 멀리 있지 않았다. 말씀에 있지 않았고, 성경 속에 갇혀 있지 않았다. 교리에 있지 않았고, 금빛 성전에 있지 않았다. 그는 오직 가난하고, 불쌍하고, 핍박받으면서도 어진 사람들 곁에 있다. 편파적일망정 그게 진리였다. ― 207쪽

히브리서는 “주님이 성문 밖에서 고난을 당하셨으니 우리도 성문 밖에 계신 그분께 나아가서 그분이 겪으신 치욕을 함께 겪읍시다.”(13: 12-13)라고 전한다. 안병무는 이 구절을 좋아했다. 참으로 아름답고 심오한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했다. 예수가 예루살렘의 성문 밖에서 처형당했는데, 그곳은 소외당한 사람들이 살던 곳이었다. ― 228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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