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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존
김진석 | 비채 | 2007년 10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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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452g | 140*210*30mm
ISBN13 9788992036498
ISBN10 8992036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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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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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앤드루 그로스 (Andrew Gross)
데뷔작, <블루존>으로 세계 출판계를 경악시킨 앤드루 그로스는 전업 작가가 되기 전 콜롬비아 대학에서 MBA를 받고 스포츠 용품 업계에서 화려한 성과를 거둔 경영가였다. 그는 사업가로 성공적인 경력을 쌓고 있었지만 소설을 쓰고 싶다는 욕망에 <히드라>라는 장편소설을 탈고하였고 이 소설을 받아든 한 편집자가 우연히 제임스 패터슨에게 이 소설을 보여주게 되었다. 넘치는 아이디어에 비해 집필 시간이 부족했던 제임스 패터슨은 이 작품 속에서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스피디한 문체와 긴장감을 조성하는 필력을 발견하고 앤드루 그로스에게 파트너이자 공동작가로 일할 것을 제안한다. 이후 앤드루 그로스는 제임스 패터슨과 <저지 앤 주리>, <라이프가드>, <여성 살인 클럽> 등 다섯 권의 블록버스터 베스트셀러를 발표한다. 7년간 제임스 패터슨과 작업을 하며 그는 "독자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장면에 무엇이 더 필요한지 덜 필요한지 파악하는 능력"을 익혔고 그의 재능을 알아본 출판사에서 3권 계약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해와 솔로 작가로 나서게 되었다. 그는 <블루존>을 통해 누군가에게 쫓기고 목숨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가족사의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며 진실을 추구하는 젊은 여성의 모험과 스릴을 제트코스터를 타고 질주하듯 긴박하게 그려내 그의 스승 제임스 패터슨을 넘어선 일급 스릴러 작가의 탄생했음을 알렸다. 이 작품은 발표되자마자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보스턴글로브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아마존닷컴에서는 수많은 독자들이 만점에 가까운 별점을 매기며 박수를 보냈다. <블루존>은 전세계 18개국에 판권이 계약되었고, 미국은 물론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싱가폴 등지에서도 차례차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세계적인 작가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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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난 안전하다. 안도감에 그만 가슴이 터질 것 같다. '이제 끝났어, 케이트. 다행이야.'
나는 생전 처음으로 스웨터가 끈적끈적한 땀에 젖어 몸에 달라붙는 것을 느낀다. 어쨌든 끝을 내야 한다. '케이트, 누구에게든 도움을 청해야지.' 긴장이 풀리자 울음이 터져 나온다.
'그런데 누구한테 연락을 해야 하지?'
경찰? 그들은 처음부터 나를 속였다. 제일 친한 친구? 그녀는 벨뷰 병원에서 생사를 다투고 있다. 그건 분명한 사실이다.
그럼 가족들은? '케이트, 네 가족들은 모두 떠났어. 영원히.'
아무튼 이제는 너무 늦었다.
엘리베이터에 올라 버튼을 누른다. 7층. 육중한 화물용 엘리베이터는 매 층을 지나면서 기차처럼 덜컹거린다. 난 그저 집에 들어가 문을 걸어 잠글 수 있기만을 바란다.
7층에서 엘리베이터는 덜컹하며 멈춘다. 이제 끝났다. 난 안전하다. 철제 창살문을 열고, 열쇠를 손에 쥔 다음 바깥문을 밀어낸다.
내가 지나가는 길목에 남자 두 명이 서 있다.
나는 비명을 지르려 하는데, 그런데 무엇 때문에? 아무도 내 목소릴 들을 수 없다. 나는 뒷걸음질을 친다. 피가 얼어붙는다. 난 단지 잠자코 그들의 눈을 들여다보는 수밖에 없다.
그들이 나를 죽이러 이곳에 온 줄 알고 있다.
내가 알 수 없는 건 그들을 보낸 게 내 아버지인지, 콜롬비아인들인지, 아니면 FBI인지 하는 점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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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긴장감! 소름끼치는 스릴러!" -제임스 패터슨

"스릴이 넘친다! 진정한 서스펜스를 맛보았다!" - 리 차일드(잭 리처 시리즈 작가)

"앤드루 그로스는 그의 스승에게 완벽하게 배웠다. <블루존>은 한 번 잡으면 결코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드는 놀라운 스릴러다." - <로스앤젤레스타임스>

"그로스의 가장 큰 재능은 긴장과 기대감, 흥분을 자아내는 능력이다." - <덴버포스트>

"가슴 떨리는 반전을 곁들인 등골이 오싹한 미스터리." - <코스모폴리탄>

"공포와 긴장이 가득한 스릴러물. 패터슨의 팬으로서 그 제자의 첫 작품에 경의를 표한다." - <넬슨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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