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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원리

루시퍼 원리

: 역사 원동력에 관한 과학적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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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62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148001
ISBN10 8990148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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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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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무연
서울대학교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매일경제신문사 등에서 출판기획.편집직으로 근무했다. 2002년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책에 『우리를 미치게 한 짧은 역사 - 게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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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모마모족의 남자는 두 가지-사냥과 전쟁-에 매우 몰두한다. 그들의 전쟁 형태는 랑구르 원숭이와 비슷하다. (중략) 공격이 성공하면 남자들은 죽이거나 쫓아 버리지만, 섹스 대상인 젊은 여자들은 해치지 않는다. 그리고는 일사불란하게 집안으로 들어가 울부짖는 여자들에게서 아기를 빼앗는다. (중략) 모든 것을 끝마치면 젖먹이 어린애는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 승리한 야노마노 남자들은 사로잡은 여자들을 첩으로 삼는다. 야노마노족 언어로 결혼이 '무언가를 잡아채는 것'을 의미한다는 사실은 우연이 아니다.
--- p.56
밈과 동물 두뇌의 충돌질로 인해, 카리스마를 지닌 인간의 귀에는 초유기체의 게걸스러운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것은 계시나 영감으로 위장되어 마호메트, 사도 바울, 모세, 히틀러, 잔 다르크, 하마트마 간디, 사담 후세인, 레닌, 아야톨라 호메이니 등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었다. 메시지는 변화하기도 하지만, 갖가지 위장 가면 속에서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집단을 이루고 말로써 집단을 깨우라는 것이다. 주어진 상황 속에서 깨달은 자들을 하나로 통일시켜, 세계 곳곳에 지배력이 미칠 수 있도록 강력한 세력으로 나아가라는 것이다.
--- p.219
그것(학살 성향)은 서양이나 동양 문명이 발명한 것도, 인간에게만 나타나는 유일한 특성도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영역 밖 어떤 것, 우리가 원숭이, 물고기, 개미 등과 공유하고 있는 어떤 것-우리의 동물 두뇌를 통해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잔인성-으로부터 온다. 만일 인간이 여기에 무언가 기여하는 게 있다면 평화를 꿈꾸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우리는 자연이 인간에게 심어 놓은 것을 극복해야 한다.
--- p. 46
“정상의 자리는 영원한 것이 아니다. 정상의 자리에 오른 동물은 그런 분명한 논리를 알고 있다.'

“밑바닥 서열의 수컷은 몸을 구부린 채 걸었고, 털에 흙이 묻어 지저분했으며, 비참한 모습에다 건강 상태도 매우 나빴다.”
--- 본문 중에서
“정상의 자리는 영원한 것이 아니다. 정상의 자리에 오른 동물은 그런 분명한 논리를 알고 있다.'

“밑바닥 서열의 수컷은 몸을 구부린 채 걸었고, 털에 흙이 묻어 지저분했으며, 비참한 모습에다 건강 상태도 매우 나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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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루시퍼 원리 : 중국의 문화대혁명을 통해 집단 광기 현상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제2장 천국의 핏자국 : 피와 살해는 인류 문화의 산물이 아니라 자연의 작품이다. 거기에는 자손을 퍼뜨리려는 탐욕의 유전자가 자리잡고 있다.

제3장 자기 파괴적 인간 : 진화 생물학계의 정설인 ‘개체 선택 이론’은 한 가지 측면에서만 옳다. 진화를 일으키는 힘으로 개체 생존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집단도 진화의 메커니즘으로 기능한다. 저자는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생존 경쟁을 하고 있지만 동시에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도구를 아울러 갖추고 있다는 사실로부터 이를 설명하고 있다.

제4장 악령을 만드는 사회 장치 : 모든 문화는 적개심이라는 악령에 정의(正義)라는 장식을 덧씌우고 있다. 적개심은 사회의 정신적 오물이지만 사회는 그를 통해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질투와 증오가 파멸의 근원에서 응집의 창조자로 탈바꿈된다.

제5장 보이지 않는 세계의 창조자 : 밈은 미친 듯이 스스로를 복제해 머리에서 머리로 어우러져 퍼진다. 밈은 아무 실체도 없는 아이디어의 단편들로서 정신과 정신 사이를 옮겨 다닌다. 고독한 작곡가의 영감에서 떠오르는 멜로디는 가수의 머리를 사로잡고, 그것은 다시 수백만 명의 의식으로 전달된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그려내는 일은 주변 세계에 대처하려는 인간 노력의 결과이다. 밈은 혼자가 아니라 세계관을 형성하는 모자이크 안에서 서로 얽히고 설키며 기능하고 있다.

제6장 진화적 학습 장치의 신비 : 진화는 단순한 개인간 경쟁이 아니다. 그것은 네트워크간, 집단 정신간 경쟁이다. 세계관의 문제 해결 능력은 네트워크의 힘에 있다. 사회 집단을 형성하는 상호 작용, 보이지 않게 사회를 묶어 놓는 연결성, 문화를 만드는 네트워크 구조 등은 개인의 존재를 초월하는 힘이며 사회 유기체의 정신이다.

제7장 약탈의 이데올로기 : 이데올로기는 우호와 공조라는 위안감을 통해 인간을 밈의 세력으로 끌어들이려는 하나의 유인책이다. 그러나 이데올로기는 다른 사회 집단으로부터 힘과 자원을 빼앗으려는 고매한 가면이기도 하다. 그것은 밈, 다시 말해 다른 이의 몸체를 먹고 살찌는 사상의 집합이다. 이데올로기는 패배자를 새로운 서열의 위치로 몰아넣는 횃불로 작용한다. 밈의 거미줄은 밑바닥 사람들의 굴종을 정당화하여 정상의 권세를 지지하고, 때로는 특화된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변화 없는 사회를 만든다.

제8장 다음 시대의 야만인 : 어떤 집단은 다른 집단보다 훨씬 더 야만적이다. 그것은 정도의 문제라고 말할 수 있다. 살육을 이상화하는 문화가 있는 반면, 인간적인 생활을 중요시하며
전쟁보다는 논쟁을, 칼보다는 펜을 우선시하는 문화가 있다. 이들 문화는 갈등의 해결책을 폭력이 아니라 조정에서 찾는다. 그들은 자발적 합의를 창출하는 능력이야말로 정치가의 자질을 평가하는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밈은 민주주의와 다원주의를 만들어 낸다. 저자는 이슬람의 이데올로기적 정부와 서구 정부의 비교를 통해 야만의 문화가 실재함을 밝히고 있다.

제9장 마비된 집단 정신 : 초유기체 서열의 상승과 하락은 사회의 집단 정신에 큰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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