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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식객요리

대한민국 식객요리

: 가을진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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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1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598g | 175*225*20mm
ISBN13 9788934926399
ISBN10 8934926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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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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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권순애
『식객』 요리 재연 팀. 우리나라 궁중 연구가의 대가이신 황혜선 선생님의 수제자이자 궁중 음식 연구가이다.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조리,외식학과 조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조선왕조 궁중 음식 연구원의 조교로 활동하였고, 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 음식 과정을 이수하였다. 또 포항제철(주) 영빈관 한식 조리장으로 10년 이상 근무하였으며, 경주요리학원, 양산대학 등에서 강의를 하였으며, 현재는 울산과학대학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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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는 잎의 위쪽에 서리를 맞은 것이 단맛이 강하고 풍미가 있다. 김장용 배추를 고를 때는 크기가 고르고 중간 정도가 알맞으며 속은 노랗고 줄기를 먹어 보았을 때 단맛이 있으며 푸른 겉잎을 떼어 내지 않은 것이 좋다. 단, 배춧잎에 검은 점이 있으면 속까지 검은 점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배추로 만든 음식 중 배추김치를 제일로 치며, 주로 반찬을 해 먹는데, 조선왕조 때에는 ‘배추선’이라 하여 쇠고기와 표고버섯을 다져서 양념한 후 절이거나 데친 배추 사이사이에 김치 속을 넣듯이 넣고 장국을 부어 무르게 익혀서 초간장이나 겨자장에 찍어 먹는 음식이 있었다. 또 일반 반가에서는 ‘배추느리미’라고 하여 배추를 절여 굵게 자르고 소고기를 배추 길이와 굵기만 하게 자른 후 대파, 고사리, 도라지, 다시마 등을 같은 크기로 잘라 꼬치에 끼워 기름에 지지다가 간장 양념으로 살짝 졸여 먹는 음식도 있었다. 국과 반찬으로는 배추찜, 배추저냐, 배추쌈, 배추 속대국, 배추장과, 배추 우거지조림 등 수도 없이 많으며, 계절에 따라 조리법이 달라지기도 한다.
--- 재료 편 배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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