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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았다

잊지 않았다

: 집으로 돌아온 케네스 배, 북한 억류 735일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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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512g | 150*210*30mm
ISBN13 9788953125599
ISBN10 8953125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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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케네스 배
Kenneth Bae
케네스 배는 북한과 중국의 국경을 기저로, 회사를 세워 많은 관광객들을 북한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그렇게 하기를 무려 17번이나 북한을 방문하면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러던 2012년 11월 3일, 18번째 북한을 방문하면서 예기치 못했던 상황이 생겼다. 북한을 방문할 때는 외장 하드를 반입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철칙을 실수로 어긴 것이다. 북한은 그를 북한 정부를 전복시키려 했다는 죄목으로 심문하고 기소했다. 그는 유죄가 되었고, 무려 15년이라는 형량을 선고받아 강제 노역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케네스 배의 사건은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가족과 친구들은 물론이고 낯선 이들에서부터 영향력 있는 인사들과 미국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이들이 그의 석방을 촉구했다. 세상은 그를 잊지 않았다. 그는 드디어 이 사건의 전말을 속 시원히 전하고,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북한 사람들의 실상을 세상에 낱낱이 공개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1968년 8월 1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나 1985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고, 오리건 대학(University of Oregon)과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소재 커버넌트 신학대학원(Covenant Theological Seminary)을 졸업했다. 영업과 마케팅 분야의 여러 직장을 다니다가 2006년 중국으로 갔다. 몇 년 동안 문화 교류 사업과 선교 활동을 하다가 2010년 여행관광 분야로 넘어와 북한 여행 사업을 시작했다. 서양인들에게 북한의 오염되지 않은 경관과 그곳 주민들을 소개하고 북한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열정을 품었다.
미국 장로교(PCA, 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와 남침례교(Southern Baptist)에서 각각 강도사와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2005년부터 YWAM(Youth With A Mission)에서 사역하고 있다. 세 자녀를 둔 아버지이자 사랑스런 아내의 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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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내 이야기를 읽고 당신도 북한 주민들과 사랑에 빠지기를 원한다. 어떤 목소리도 낼 수 없는 불쌍한 사람들. 하지만 우리가 힘을 합치면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 줄 수 있다. 하나님은 북한 주민들을 잊지 않으신다. 당신도 그들을 잊지 말아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심정으로 펜을 들었다. ---「여는 글」중에서

검은색 승용차가 주차장에 들어오는 순간, 나는 뭔가 문제가 생겼음을 직감했다.
“당신이 배 선생이요?”
방금 차에서 내린 50대의 남자가 내 앞을 가로막고서 물었다.
흰 셔츠와 검은색 정장, 검은색 넥타이로 정부 관리라는 것을 대번에 알 수 있었다. 내가 북한에서 만난 거의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그 남자도 비쩍 말라 있었다. 좀 더 젊은 동행인은 반대쪽에서 내게 접근했다. 30세쯤 되어 보였다. 둘 다 얼굴에 미소는커녕 어떤 감정의 흔적조차 비치지 않았다. 중요한 임무를 수행 중인 게 분명했다.
“물었잖소, 배 선생이냐고.”
첫 번째 남자가 다시 물었다. 하지만 묻는 투로 보아 이미 다 알고 찾아온 게 분명했다.
나는 침을 꿀꺽 삼켰다.
“예, 맞습니다만.”
아무렇지도 않은 듯 억지로 미소를 지어 보였지만 내 심장은 미친 듯이 요동쳤다. ---「1장」중에서

나는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북한을 방문해 그 나라를 둘러싼 영적 성벽이 언젠가 무너지리라 믿고 기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북한 여행을 추진했다. 나를 위해 기도해 준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제는 북한을 위해서도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그들의 기도 덕분에 내 인생에 가장 어두운 터널을 무사히 뚫고 나올 수 있었다. 이제 우리는 어둠 속에 사는 모든 이들의 해방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지금 북한에는 2,400만이 넘는 사람들이 한 분이신 참된 하나님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나선의 보초가 내게 던졌던 물음이 여전히 내 귓가에서 윙윙거리고 있다.
“이 예수라는 사람은 어디에 사나? 중국인가? 아니면 조선인가?”
어둠 속에서 헤매는 사람은 그만이 아니다.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이 전 세계에 10억 명이 넘는다. 자기 나라 언어로 된 성경책조차 없는 사람들…. 우리는 그들을 기억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전해 줄 수 있는 다리를 놓아야 한다.
나는 여전히 내가 북한을 외부 세상과 연결하는 다리가 될 수 있다고 믿고, 그렇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언젠가 북한이 한 선교사를 기꺼이 초대해 그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에 관해 자세히 듣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선교사가 바로 내가 되기를 꿈꾸며 이 책을 써 내려갔다.
병원과 노동교화소의 관계자들이 내게 보여 준 연민과 배려에 깊이 감사한다. 언젠가 그곳으로 돌아가 한 명 한 명 손을 잡고 고맙다고 말해 주고 싶다.
하지만 나 혼자만 다리가 되고 싶지는 않다. 전 세계의 크리스천들이 북한 사람들을 기억하고 포용하며,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복을 그들에게 전해 주는 기도의 다리가 되기를 소망하고 기도한다.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이 그분의 백성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닫는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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