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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심리학

괴짜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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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15쪽 | 566g | 153*224*30mm
ISBN13 9788901076348
ISBN10 8901076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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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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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한창호
1961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와 국악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올리버 색스의 《나는 침대에서 내 다리를 주웠다》, 로렌 아이슬리의 《시간의 창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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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진행자인 제이 잉그램(Jay Ingram)은 닐슨과 두 차례 인터뷰를 했다. 닐슨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에 대한 인터뷰였다. 로빈 데이 경과의 실험처럼 하나의 인터뷰는 거짓이고 또 다른 인터뷰는 진실이었다. 이번에는 독자 여러분도 거짓말을 알아챌 수 있을까?
(……)
이미 짐작했듯이 닐슨은 케첩을 좋아하고 사워크림은 싫어한다. 두 인터뷰에는 거짓과 진실의 전형적 특성이 있다. 우선 거짓말은 진실보다 훨씬 짧다. 또한 두 인터뷰에는 거짓말과 관련된 ‘심리적 거리 두기’가 드러난다. 닐슨은 진실을 말할 때는 ‘나’라는 단어를 여러 번 사용하지만 거짓을 말할 때는 조금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진실을 말할 때는 케첩과 관련된 어린 시절의 경험과 정서가 묘사된다. 반면 거짓을 말할 때에는 사실적인 설명이 주를 이루고, 자신의 느낌에 대해서는 인터뷰 말미에 약간 특이하게 언급할 뿐이다.

일단 언어적 특성으로 거짓말을 간파할 수 있게 되면 속임수를 탐지하는 일은 훨씬 쉬워진다. 그것은 상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거나, 손을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자세를 자꾸 바꾸는 것과는 거의 상관이 없다. 거짓말의 가장 뚜렷한 징표는 목소리와 (무의식적으로 선택하는) 단어 속에서 나타난다. 설명을 할 때 주요 세부사항들을 빼먹거나, 말을 하다가 멈추거나, 주저하는 빈도가 증가하거나, ‘나’를 언급하지 않거나 자신의 감정을 설명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거짓말로부터 스스로를 격리시키거나,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은 쉽게 잊어버리는 미세한 정보를 기억하는 등 거짓말쟁이들이 드러내는 비밀스러운 표식에 귀를 기울이라. 그러면 속임수의 얇은 장막은 벗겨질 것이다. 독자 여러분은 사람들이 진짜로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세상이 아주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거짓이 없어진다. 나를 믿어라.
---"'총알탄 사나이’의 거짓말을 맞혀라" 중에서

이제 강령회는 절정에 이르렀다. 암시. 앤디는 마리 유령에게 커다랗고 육중한 탁자를 옮김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알려보라고 했다. 탁자는 꼼짝하지 않았지만, 앤디는 “좋아, 마리” “좀더 높이 들어 올려” “탁자가 움직인다”와 같은 말로 탁자가 들어 올려지고 있다는 암시를 했다. 그다음에 앤디는 존재하지도 않는 마리 유령을 다시 허공으로 보내주는 시늉을 했다. 그러자 불이 들어왔고 쇼를 보러 와주어서 고맙다는 감사의 말이 이어졌다.

2주 후 우리는 실험 참가자들에게 설문지를 발송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3분의 1 이상의 사람들이 실제 탁자가 떠오르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우리는 또한 실험 참가자들에게 강령회 도중 어떤 특이한 경험을 했는지 물었다. 우리가 조성한 분위기가 사람들에게 전방위적으로 무시무시한 느낌을 주면서 다섯 중 한 사람 꼴로 으스스한 전율, 몸을 타고 에너지가 강하게 흐르는 느낌, 신비로운 존재의 실재감 등을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결과는 명백했다. 간단한 암시로 어린 시절의 기억을 조작할 수 있었던 것처럼 간단한 암시로 불가능한 것을 경험하게 할 수도 있다.
---"탁자를 움직인 유령" 중에서

관련자료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거짓말을 알아내는 비법이 있다?: 전 국민이 참여한 ‘거짓말 맞히기’ TV 실험
― ‘총알탄 사나이’ 레슬리 닐슨이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에 대해 두 번의 인터뷰를 한다. 이 중 하나는 진짜이고, 다른 하나는 거짓말이다. 과연 사람들은 거짓말을 알아맞힐 수 있었을까? 실험 결과, 이 인터뷰를 라디오를 통해 ‘들은’ 사람들이 거짓말을 가장 잘 맞혔다. TV를 통해 ‘본’ 사람들은 신문을 통해 ‘읽은’ 사람들보다도 거짓말을 구별하지 못했다. 이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거짓말쟁이는 눈을 피하거나 불안한 행동을 보인다는 속설은 거짓이다. 오히려 거짓말을 잘 알아내고 싶다면 상대방의 말과 단어에 유의하라. 거짓말쟁이는 세부사항을 잘 말하지 않으며 자신에 대해서도 별로 말하지 않는다.

13일의 금요일엔 정말 불행한 일이 일어날까?: 상식을 뒤집는 미신의 효과
― 노벨상을 받은 닐스 보어와 서양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문학자인 새뮤얼 존슨 박사조차 미신을 신봉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미신을 믿거나, 적어도 그것에 신경 쓰면서 산다. 서양에선 13번지의 집값이 떨어지며, 동양의 병원에는 4층이 없다. 그러나 이런 미신이 그저 쓸모없는 망상에 불과한 것일까? 괴짜심리학자들이 무려 700만 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매달 4일엔 동양계 미국인의 심장병 사망률이 높아졌다. 13일의 금요일에는 무려 52퍼센트나 교통사고가 늘어났다. 미신은 그저 미신에 그치지 않았다. 미신에 대한 두려움은 사고와 긴장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정말로 불행을 몰고 왔다. “미신이 사람을 죽인다.”

백전백승의 데이트 전략은 무얼까?: 남녀 100명의 초대형 미팅 실험
― 이성에게 쉽게 호감을 얻는 방법은 없을까? 50쌍의 남녀에게 다양한 주제를 주고 미팅 실험을 해본 결과, (남녀의 취향이 크게 갈리는) 영화 이야기보다는 (기분을 들뜨게 만드는) 여행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았다. 또한 남자들은 여자의 외모만 보고 판단한다는 속설과는 달리, 오히려 여자들이 훨씬 더 빨리 남자들의 첫인상에 사로잡혔다. 단체 미팅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사람들은 자기 자랑을 길게 늘어놓기보다는 예상치 못한 재미있는 질문을 던져 상대방으로 하여금 재미있는 답변을 하게 만든 사람들이었다. 그 밖에도 학자들은 사랑에 성공하고 싶다면 뉴에이지 음악을 들으며 시골길을 산책하는 것보다는, 롤러코스터를 타며 공포영화를 보라고 충고한다. 흥분이 연애감정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때로는 몸이 마음을 움직인다.

여름에 태어나는 사람의 운이 더 좋다?: 행운아들의 특징과 시간심리학
― 태어난 날짜가 정말 인생에 영향을 미칠까? 때론 그렇다. 에든버러 국제과학축제의 일환으로 4만 명의 데이터를 모아본 결과, 자신을 행운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개 여름(5~8월)에 태어난 사람들이 많았다. 이것은 추운 겨울에 태어난 아이들은 가혹한 환경 때문에 부모에게 훨씬 더 의지하게 되며, 모험도 꺼리고, 따라서 행운도 적게 만나게 됨을 의미한다. 괴짜심리학자들은 이 온도-행운 가설이 정말인지 확인하기 위해 기온이 정반대인 뉴질랜드에 가서 실험을 해보기도 했다. 실험 결과, 뉴질랜드에서도 더운 계절인 9~2월에 태어난 사람들이 스스로를 행운아라고 생각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행운을 만나고 싶다면, 새로움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진정한 주식투자의 달인은?: 네 살짜리 꼬마, 주식전문가, 점쟁이, 그리고 다트의 대결
― 회사의 창립일만 알면 그 회사의 미래를 점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금융점성가가 있다. 그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서 주식전문가와 네 살짜리 여자아이, 점성가가 배틀을 벌였다(네 살짜리 꼬마는 기업의 이름이 적힌 종이쪽지 중 아무것이나 골라서 투자를 했다). 결과는? 꼬마의 압도적인 승리. 주식전문가는 점성가만도 못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침팬지가 다트를 던졌다. 물론 이 실험에서도 침팬지-다트 팀이 투자전문가들을 모두 이겼다. ‘전문가’란 무엇을 뜻하는가?

정말 여섯 단계만 거치면 세상 사람을 다 만날 수 있을까?: 50년 만에 다시 해보는, 밀그램 실험 2탄
― 1967년 스탠리 밀그램의 ‘편지봉투 전달’ 실험은 6단계만 거치면 미국 내 누구라도 만날 수 있음을 밝혀서 충격을 주었다. 저자인 와이즈먼은 그 실험 후 50년 만에 영국에서 그 실험을 다시 해보았다.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겨우 4단계, 영국에선 4단계 만에 소포가 전달되었다! 각종 매체가 발달한 결과 세상은 점점 더 좁아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내 요구를 반드시 들어주게 만드는 비결은?: 광고판 실험이 밝히는 도움의 심리학
― 여러 괴짜실험들은 사람들이 자신과 비슷한 사람만 돕는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러면, 낯선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는 방법은 없을까? 광고판 실험이 힌트를 준다. 한 동네 주민들에게 커다란 광고판을 정원 앞에 설치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대부분의 주민들이 거절했다. 하지만 그 전에 작은 광고물 설치를 허락받은 후, 다시 큰 광고물을 부탁하면 대부분 선선히 허락한다. 결론은 분명하다. 큰 부탁을 하고 싶다면, 먼저 작은 허락을 얻어내라. 계단을 오르듯 부탁한다면, 대부분 성공한다.

왜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오히려 외로워질까?: 더욱 빨라지는 전 세계의 생활 속도
― 사람들이 우글대는 거대 도시에 사는 현대인들이건만, 누구나 외롭다고 말한다. 이 ‘군중 속의 고독’은 나만 느끼는 것일까? 괴짜심리학자들은 세계인들이 과거보다 얼마나 바쁘게 사는지 확인하기 위해 31개국의 생활 속도를 측정해보았다. 평균적인 보행 속도, 우체국에서 우표를 사는 데 걸리는 시간, 은행 시계의 정확도를 재어본 결과 정말 전 세계의 생활 속도가 빨라지고 있었다! 특히 선진국들의 생활 속도가 가장 빠르고, 신흥 개도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문제는, 이러한 생활 속도와 각 도시의 친절도는 반비례한다는 것이다. 괴짜심리학자들이 다리에 깁스를 하고 실험해본 결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건 대부분 ‘가난한’ 도시들이었으며, 대도시 사람들은 본 체 만 체했다. 그들은 ‘너무나 바쁘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에게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이 역설은 분명하다.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사람들은 ‘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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