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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

묵자

: 싸우지 않고 이기는 기술

[ 양장 ] 고전에서 배우는 지혜-01이동
송철규 | 예문 | 2008년 03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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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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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07쪽 | 84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6591100
ISBN10 89565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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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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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영화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태어나 중앙민족대학 조선언어문학학과 학사 및 석사를 취득했다.현재 북경시경제관리간부대학 국제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1992년 한중 양국 수교 이래 국가간의 빈번한 교류는 물론 한국인과 중국 조선족의 접촉과 합작교류 또한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이영화 선생은 조선족이 지방방언과 한국어와의 어휘비교를 통해 빠른 시간에 한국어를 습득하여 한국인과의 원만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중국 조선족의 조선어의 어휘에 대한 비교, 한중번역교재편찬 등에 관심을 갖고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다.
저자 : 친위
상해복단대를 졸업했으며, 전통문화연구에 조예가 깊은 학자다. 북경대학에서 고대문헌연구과정을 수료하고, 중국고대역사인물들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면서 역사관련 저서들을 출간했다. 현재 출판사 편집자로 있으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통해 전공과 관련한 강의도 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공자학원》《맹자학원》《중국문화성격》《풍속민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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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섯 개의 송곳이 있다면 이들 중 가장 뾰족한 것이 반드시 먼저 무디어질 것이며, 다섯 개의 칼이 있다면 이들 중 가장 날카로운 것이 반드시 먼저 닳을 것이다. 그래서 맛있는 샘물이 먼저 마르고 쭉 뻗은 나무가 먼저 잘리며 신령스러운 거북이 먼저 불에 지져지고 신령스런 뱀이 먼저 햇빛에 말려진다. 그러므로 비간(比干)이 죽음을 당한 것은 그가 고상하였기 때문이며, 맹분(孟賁)이 죽음을 당한 것은 그가 용감하였기 때문이며, 서시(西施)가 물에 빠져 죽은 것은 아름다웠기 때문이며, 오기(吳起)가 몸을 찢긴 것은 그가 일을 잘하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그러한 사람들이란 그의 장점 때문에 죽은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너무 성(盛)한 것은 지키기 어렵다’고 하는 것이다. ≪묵자·친사≫

낚시하는 사람이 공손한 것은 고기에게 먹이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쥐에게 독이 든 떡을 먹이는 것은 그것을 사랑하기 때문이 아니다. ≪묵자·노문》

고대 로마제국 노예에게는 선거권이 없었다. 묵자의 사상은 고대 로마제국보다 더 선진적이었다. 많은 귀족들이 노예를 소유하던 춘추전국시대에 이미 귀족과 노예, 빈부와 귀천에 상관없이 어진 자라면 누구든지 관직에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역사의 수레바퀴가 돌고 돈 지금 묵자의 사상을 재평가해볼 때 그의 선견지명과 사상의 깊이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묵가의 사상은 유가의 종법 혈연주의보다 진보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4장 <유능하면 추천하고 무능하면 버린다> 중에서

묵자는 유가학파가 제창한 ‘사람들의 능력에 따라 직무를 배열하고, 무능한 자는 물러나는’ 관점과 의견을 같이 하였다. 하지만 묵가학파는 고용자의 각도에서 출발하여 피고용자의 장점을 숙지할 것을 요구한 반면, 유가학파는 피고용자의 각도에서 출발하여 피고용자가 자신의 결점을 알고 어려운 일을 참으며 억지로 하지 말 것을 주장했다. 양자는 모두 재능을 근거로 인재를 채용하는 사상을 구현했다. 해당자의 장점을 알고 고용하기 위해 묵자는 사람들을 참인, 이인(利人), 악인, 선인(善人), 장인, 모사, 용사(勇士), 교사(巧士), 사사(使士), 내인자, 외인자(外人者), 선인자(善人者), 선투인자(善鬪人者) 등 인물을 열세 가지 특징에 따라 나누었다. 묵자는 또 사람을 고용할 때 그들이 지닌 품성과 장점을 자세히 고찰하고, 명실상부한 자를 고용할 것을 요구하였다. 묵자가 볼 때 세상에는 배치가 잘못되어 활용을 못하는 인재만 있을 뿐 장점을 하나도 갖추지 못한 인재는 없었다.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아 나라를 위해 공헌할 수 있다.
--- 4장 <인재를 채용할 때 그 장점을 숙지한다> 중에서

옛말에 ‘청동을 거울로 삼으면 의관을 바르게 하고, 역사를 거울로 삼으면 흥망성쇠를 볼 수 있으며,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득실을 밝힐 수 있다’고 하였다. 사람은 자신과 남을 비추는 거울로서, 자신의 거울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거울이 될 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옛사람들이 ‘사람을 거울로 삼는’ 일에 열중한 가장 큰 이유다.

당 태종은 위징을 거울로 삼아 국정을 운영할 때 큰 도움을 얻었고, 반포한 법령이 민의에 더 부합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천하를 태평하게 하여 후세에 이름을 날렸다. 사마천은 궁형을 당해 극도의 절망감에 사로잡혔지만, 고대의 철학자들을 거울로 삼아 자신의 존재의 의미를 되찾았다. 문왕은 비록 갇힌 신세였지만 《주역》을 썼고, 굴원은 추방을 당했지만 《이소》를 써냈다. 또한 좌구명은 실명했지만 《국어》를 집필했다. 역사상 많은 이들이 불행 속에서도 모두 큰일을 해냈다. 사마천은 그들을 거울로 삼고 그들을 통해 희망과 힘을 얻었다. 이때부터 그는 분발하여 결연한 의지로 《사기》를 집필하여 마침내 중국 역사상 첫 번째 기전체 통사를 완성한 것이다. --- 6장 <군자는 타인을 거울로 삼는다> 중에서

묵자가 옛 친구를 방문하자 친구가 묵자에게 “지금 천하의 사람들이 모두 의를 행하지 아니하거늘 그대는 어이하여 자신을 괴롭히면서 의리를 행하려 하오? 여기서 그만두구려”라고 하였다. 이에 묵자는 “한 사람이 아들 열 명을 키웠는데, 그 중 한 명만이 농사를 짓는다면 그 농사짓는 사람은 더 열심히 해야 하지 않겠소? 그 이유는 밥을 먹는 사람은 많고 농사짓는 사람은 적기 때문이오. 지금 천하의 사람들이 모두 의를 행하지 않거늘 그대는 나를 격려할 것이지 왜 나를 막는 것이오?”라고 답했다. --- 6장 <조금 희생하더라도 타인에게 의로운 일을 한다> 중에서


혹자는 묵자의 군사사상은 방어사상으로 약소국이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규칙을 반영한 것이라고 하였다. 같은 춘추시대에 살았던 손무는 ≪손자병법≫을 저술했는데, 그는 주로 공격법을 연구하여 그의 사상은 공격사상으로 불린다. ≪묵자≫의 방어사상과 손무의 공격사상은 고대 군사학설의 쌍벽을 이루어 상호 보완관계에 있다.

묵자의 방어사상은 약자의 입장에서 약소국의 역량을 최대한 응집하고 여러 수단을 응용해 방어전의 승리를 거두기 위한 것임을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오늘날 묵자의 방어사상의 정수를 연구하는 것은 여전히 참고할 가치가 있다. --- 7장 <공격하지 않고 지혜롭게 방어한다> 중에서

독일의 대시인 하이네는 유태인으로서 무뢰한들의 공격을 자주 받았다. 어느 날 파티에서 누군가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작은 섬 하나를 발견했는데 글쎄 이 섬에는 유태인과 나귀가 없었답니다.” 하이네는 그를 힐끗 쳐다보고 나서 느긋하게 말했다. “그러면 당신과 내가 그 섬에 가야 그 섬의 결점을 보완할 수 있겠군요.”

나귀는 미국 남부 언어에서 바보, 천치라는 뜻의 대명사였다. 유태인인 하이네와 나귀를 동시에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하이네에게 모욕을 주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하이네는 그에게 욕설을 퍼붓거나 그의 말을 반박하는 대신 당신과 나라는 말로 유태인과 나귀를 대체해 당신과 당나귀를 매치한 것이다.
--- 7장 <악인과 소인의 세력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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