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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방울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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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48g | 153*224*30mm
ISBN13 9788954605083
ISBN10 8954605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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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엘리에트 아베카시스
“소설가란 역사를 이야기해야 한다. 그리고 독자의 손을 잡고 소설 속 세계로 독자를 이끌어 절대 빠져나갈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약관 27세의 나이에 『쿰란』을 발표하여 세계적 작가로 부상한 엘리에트 아베카시스는 1969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아버지 아르망 아베카시스는 유명한 철학교수이자 『유대사상 Pens?e juive』의 저자로, 오늘날 가장 뛰어난 유대사상가 중 한 명이다. 엘리에트 아베카시스 역시 유대교와 유대문화에 깊이 동화된 독실한 유대교도이며, 프랑스 지성의 산실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철학교수 자격증을 취득했다.

1996년에 발표한 첫 작품 『쿰란』은 사해문서 미스터리를 소재로 예수의 생애를 유대교적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한 역사추리 소설로, 출간되자마자 18개 언어로 번역되어 십만 부 이상 팔려나가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 밖에 아베카시스의 주요 저작으로는 『황금과 재』(1997), 『살인에 관한 형이상학적 고찰』(1998), 『라 레퓌디에』(2000), 『나의 아버지』(2002), 『클랑데스텡』(2003), 『행복한 사건』(2005), 『보이지 않는 코르셋』(2007) 등이 있다.
역자 : 홍은주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 및 동대학원 불문과를 졸업했다. 『미크로코스모스』『녹턴』『태양의 여왕』『현자 프타호텝의 교훈』『디오게네스의 햇빛』『자신있게 살아라』『비밀』『쇼비타』『코르토 말테제』(전5권) 『지구를 걷는 아이』『사랑의 목소리』『80일간의 세계일주』『헤드헌터』『장 지오노, 나의 아빠』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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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라, 저쪽에 보이는 것이 쿰란이고 왼쪽에 있는 것이 사해다. 그리고 헤로데 왕의 옛 궁전인 헤로디움도 보이지. 이 궁전은 132년 로마에 대항한 2차 반란이 있었을 때 이스라엘의 새 군주이자 마지막 군주인 바르 코크바의 거주지가 되었지. 여기서 보면 구리 두루마리에 언급된 보물들이 감춰진 장소가 전부 보인다.”
“정말인가요? 그 장소들을 정확히 알고 계세요?” 제인이 말했다.
“구리 두루마리를 읽으려면 랍비 문학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 있어야 해요. 뿐만 아니라 컴퓨터 정보처리 기술도 다 알아야 하죠…… 예를 들어 첫번째 문장은 ‘아코르 계곡의 황폐함 속에’라고 되어 있는데 이건 지리학적으로, 또 지질학적으로 특별한 장소를 암시하오.”
아버지는 우리 앞에서 그가 낱낱이 알고 있는 게 분명한 구리 두루마리 보물들의 전시회를 시작했다. 그것은 마치 아버지가 우리 눈앞에 두루마리를 펼쳐 그 알맹이를 간결하고 당당하게 보여주는 것과 같았다. 그것은 마치 아버지 자신이 살아 있는, 말하는 두루마리인 것과 같았다.
--- p.139

서력 1320년, 스물아홉 살의 나, 시토회 수도사 필레몬 드 생질은 어느 끔찍한 밤부터 새벽에 걸쳐 있었던 놀라운 발견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나는 내 생명을 위험으로 몰아넣은 사내, 내가 기록해야만 하는 사실을 내게 폭로한 한 사내의 순교와 임종의 순간에 함께했다.
(…)
이것이다. 1319년 10월 21일, 루브르 감옥에서 나는 한 사내의 고백을 들었다. 나는 그의 고해 신부였다. 이단으로 고발되어 죽음을 선고받은 이 사내는 지극히 중대한 사실, 인류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을 사실을 내게 고백했다. 사내는 기사이자 수도사였다. 그는 방패 같은 인내심, 갑옷 같은 겸손, 창 같은 자비를 지녔고, 그것들로 모두를 구하고 주 예수를 위해 싸웠다.
1319년 10월 21일 그날, 루브르의 컴컴한 지하 독방, 살아 있는 쥐와 죽은 쥐가 득시글거리는, 횃불이 내뿜는 시꺼먼 연기가 자욱한 그 방으로 불려간 그날을 나는 결단코 잊을 수 없으리라.
--- pp.22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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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카시스는 작은 이야기들이 유행하는 데 싫증을 느끼고, 우리 문명의 기초를 이루는 거대한 수수께끼를 소설 속에 녹여낸다. - 리브르
『쿰란』의 작가 아베카시스가 선보이는 철학적 스릴러. - 리르
아베카시스는 이 책에서 수세기에 걸친 여러 종교의 역사를 솜씨 좋게 다루고 있다. 잘 짜인 추리소설 기법에 따라서, 이천 년도 넘는 역사가 한 권의 책에 요약되어 있는 것이다. - 렉스프레스
신학적 스릴러의 여왕 엘리에트 아베카시스가 돌아왔다. 그녀의 작품은 역시 성경에서 영감을 얻고 있지만, 움베르토 에코가 간 길과는 다른 길을 걷는다. - 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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