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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읽는 CEO

그림 읽는 CEO

: 명화에서 배우는 창조의 조건

읽는 CEO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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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540g | 153*224*20mm
ISBN13 9788950913205
ISBN10 895091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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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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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사람들은 고정된 각도에서 세상을 보는 반면, 주도양은 360도로 회전하면서 사물을 관찰한다. 그는 동일한 풍경을 시점을 이동해가면서 사진으로 찍어 원을 만들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그가 단편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입체적으로 사고한다는 뜻이다.
나는 주도양식의 세상 바라보기 훈련을 쌓으면서 내친김에 창의적인 인간으로 변신하기 위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다. 교재는 ‘미술 감상’이다. 창의성의 정수인 미술품을 감상하면서 예술가적 발상과 아이디어, 그 실현 과정과 업적을 연구하고 분석했다. 열심히 공부한 성과를 이 한 권의 책에 갈무리했다. --- pp.4~6, '머리말' 중에서

마그리트의 그림은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관습에 맹종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놓는다. 사람들이 추호도 의심하지 않은 절대적인 가치와 진리에 의문을 제기하고, 사물의 이중성을 폭로하면서 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그림에서처럼 무생물인 장화가 인간의 발로 변하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접하게 되면 사람들은 자신의 인식 능력을 의심하게 될 것이다. 생물과 무생물을 구분할 필요성조차 없어졌기 때문이다. 당혹감에 빠진 사람들은 점차 불안감을 느끼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혹 내 지각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마저 생기게 된다. --- p.19, '잠자는 상상력을 깨워라' 중에서

19세기 독일의 낭만주의 화가인 프리드리히는 공간을 빽빽하게 채우는 것보다 비워두는 것이 그림을 신비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여백이 신비함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을 터득한 그는 여백의 미를 강조하는 걸작을 남겼다. 다음 그림은 밤의 해변에서 홀로 외롭게 서있는 승려를 묘사한 그림이다. 낭만주의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그림을 보면 비움이 오히려 감성을 충만하게 채운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화가는 비움, 즉 여백의 효과를 강조하기 위해 화면을 치밀하게 구성했다. 하늘과 바다, 모래사장으로 그림을 삼등분했다. 바다의 수평선과 대지의 지평선을 모두 묘사해서 땅과 바다가 화면 양쪽으로 무한히 연장되는 듯한 느낌을 갖도록 했다. --- p.85, '상대방의 상상력을 자극하라' 중에서

예술가들은 파격적인 주제와 기법, 튀는 행동과 개성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것을 간파하고 이를 실천해서 명성을 얻었다. 비단 예술가뿐이랴. 무한 경쟁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 역시 충격요법을 쓰고 싶은 유혹을 강하게 느낀다. 이목을 집중시킬 아이디어, 기술, 제품을 개발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밀린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센세이셔널한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전제조건이 있다. 자기 철학을 가져야 한다는 것. 사람들에게 단순히 충격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닌,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임을 이해시켜야 한다. 충격 요법을 뒷받침할 확고한 철학이 있어야만 설득력을 갖는다. --- p.232, '세상에 도발하라' 중에서

알몸의 화가는 산꼭대기에서 엉거주춤한 자세를 취하면서 똥을 눈다. 오, 얼마나 우스꽝스런 상황인가. 하지만 화가의 날카로운 눈빛을 보는 순간 금세 웃음은 가시고 만다. 화가의 눈빛은 먹이를 덮치기 직전의 살쾡이 눈처럼 빛난다. 배설하느라 끙 하고 힘을 쓰는 것인지, 내면에 감춰진 분노를 드러낸 것인지 구별하기조차 힘들다. 하지만 그가 편안한 마음으로 배설하지 않는다는 것은 느낌으로도 알 수 있다. 게다가 화가는 오른손에 두루마리 화장지를 쥐고 있다. 허공에 흘러내린 하얀 색 화장지는 화가의 붉은 살빛과 배경의 파란 색과 대비되면서 섬뜩한 기운마저 풍긴다. 화가는 화장지를 무기 삼아 세상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것일까? 그런데 화가의 똥을 보라! 똥은 찬란한 무지갯빛 물감이다. 화가가 쏟아낸 화려한 물감 똥이 바위산에 가득하다. 안창홍은 왜 자신의 똥을 무지갯빛 물감으로 변형시킨 것일까? 아니, 왜 이처럼 엽기적인 자화상을 그린 것일까? 예술가의 자존심을 짓밟는 한국사회의 불합리성을 통렬하게 고발하기 위해서다.
--- pp.270~272, '내 안의 나, 자화상을 그려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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