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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의 아이

한나의 아이

: 정답 없는 삶 속에서 신학하기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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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12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44쪽 | 716g | 131*200*35mm
ISBN13 9788932814513
ISBN10 893281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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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한나가 아들을 주시면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기도한 이야기를 들으셨다. 한나의 기도는 응답을 받았고 그녀는 아들의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지었다. 어머니도 비슷한 기도를 하셨고 내가 그 결과다. 그러나 나는 스탠리라는 이름을 얻었다. 내가 태어나기 일주일 전에 부모님이 〈스탠리와 리빙스턴〉(Stanley and Livingstone)이라는 영화를 보셨기 때문이다.
---「1장. 구원받기」중에서

나는 ‘현실에 충실하라’는 가르침을 받으며 자랐다. 비계에 벽돌을 올리다가 손가락을 찧는 일이 많았지만 통증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좋은 처방은 아니었지만, 그럴 때면 손가락을 테레빈유에 담갔다 뺀 다음 하던 일에 충실했다. 내가 정신 질환이 있는 배우자와 24년을 살 수 있었던 것도 그저 현실에 충실하게 사는 법을 일찍 배웠기 때문이었다.
---「2장. 일과 가족」중에서

나는 늘 ‘외부자’로 머문다는 평판이 있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나는 대학교 세계 안에 있는 노동 계급 사람이다. 순응한 교회에 도전장을 던지는 급진적 그리스도인이다. 이런 유의 목록은 계속 이어질 수 있고, 자기기만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사실, 나는 ‘외부자’, 비판자, 반체제 인사가 되고 싶은 마음이 없다. 나는 고향을 찾고 싶다. 건설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하지만 내가 배우게 된 것은, 그리스도인에게는 이 땅에 고향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5장. 가톨릭 신자들」중에서

내가 볼 때,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은 답 없이 사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이렇게 사는 법을 배울 때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은 너무나 멋진 일이 된다. 신앙은 답을 모른 채 계속 나아가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 문제를 지나치게 단순화시킨 것이긴 하지만, 적어도 이런 주장은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내게 지독히도 흥미진진하게 다가오는 이유를 이해하게 해 준다.
---「9장. 폴라」중에서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에는 묵시록적 특성이 있으므로, 우리는 평범한 것의 놀라운 비범함을 알아볼 줄 알아야 한다.…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의 몸에 들어가는 것은 이 시대 한복판에서 새 시대의 시민이 되는 일이다. 새 시대의 시민으로 이 시대를 살다 보면,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나라를 폭력으로라도 만들어 내고 싶은 유혹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받은 시대를 배반하는 일이다. 여기에 위대한 역설이 있는데, 우리 신앙의 묵시록적 특성은 일상을 가능하게 만들 뿐 아니라 일상의 비범함을 볼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시간을 내어 아이들을 낳고 기르고 우정이라 부르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비범한 일이다.
---「10장. 좋은 사람들」중에서

예수님을 섬기는 것은 그리스도인을 그리스도인 되게 하는 중심 행위다. 그것은 모든 것을 잇는 중심이며, 내가 하는 일은 그런 연결성에 관한 것이다. 나는 결혼하여 같이 사는 일, 자녀를 갖는 이유와 방식, 친구가 되는 것, 정신 장애자들을 보살피는 일이 우리가 전쟁의 대안으로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삶의 방식이라는 것을 보여 주려 노력했다. 전쟁의 대안을 찾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전쟁 폐지를 위한 노력은 전쟁이 폐지될 수 있다고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는 데 필요한 만큼 시간이 충분하다는 생각을 전제한다. 전쟁은 조급함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조급한 세상에서 인내할 시간이 주어졌다고 믿는다.
---「11장. 인내와 기도」중에서

나는 기도하는 법을 배우는 데 평생이 걸렸다. 하지만 기도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신학자가 된 것은 아니었다. 내가 신학자가 된 이유는 신학의 일이 매우 설득력 있었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나는 신학의 일이 기도의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솔직히 말해, 기도는 내게 여전히 쉽지 않다. 그러나 기도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임재하시는 방식이며,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함으로써 그 임재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라는 것은 그 무엇보다 굳게 확신하고 있다.
---「12장. 마지막 이야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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