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위미(玉米)

위미(玉米)

: 비페이위 장편소설

리뷰 총점9.8 리뷰 8건
베스트
중국소설 top100 1주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04쪽 | 512g | 140*210*30mm
ISBN13 9788954605038
ISBN10 895460503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비페이위(畢飛宇)
중국문학의 차세대 작가군을 대표하는 소설가. 1964년 장쑤성 싱화에서 태어나 양저우사범학교 중문과를 졸업했다. 문화대혁명의 격동기를 보내며 현실과 판타지, 인간 내면에 자리한 근원적인 아픔과 상처에 주목하게 된 그는 1994년 장이모우 감독의 영화 <상하이 트라이어드>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세상에 먼저 이름을 알렸다.
이후 시대의 조류에 영합하지 않는 독자적인 소재와 창작 방식으로 이십여 편의 소설을 발표한 그는 「수유기의 여자」로 1996년 제1회 루쉰문학상과 소설월보상을, 2003년 『위미』로 다시 제3회 루쉰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극 여배우의 신산한 삶을 그린 소설 「청의」가 텔레비전 드라마로 방영되어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구가하고,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에 소개되어 격찬을 받음으로써 명실 공히 세계적 가능성을 지닌 작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청의』 『위미』 『평원』 『한밤에 말하는 자 누구인가』 『지구상의 왕씨촌』 등이 있으며, 2008년 현재 『청의』로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주관하는 ‘인디펜던트 외국소설상’ 후보에 올라 있다.
역자 : 백지운
1971년 경남 진해에서 출생했다. 연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연구조교수, 인천문화재단 책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인하대 한국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중이다. 최근 발표한 글로 「무라카미 하루키와 동아시아의 역사적 기억」 「포스트모더니즘 시대 중국 지식계의 ‘문화담론’」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열렬한 책읽기』 『제국의 눈』(공역), 『일본과 아시아―다케우치 요시미 평론선』(공역)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극한’에 대한 탐구를 통해 비페이위는 역사, 정치, 권력, 윤리, 성과 젠더, 도시와 농촌 등의 주제를 두루 섭렵했고, 이 주제들은 혈관처럼 인류의 생활 속을 돌아다녔다. 『위미』를 읽는다는 것은 우리에게 경험의 소생이자 되새김이다. 지난 세기 1970년대 농촌과 도시, 그 시절의 일상 풍경이 비페이위의 펜을 통해 정확하게, 아주 구체적으로 되살아난다. (……) 우리는 『위미』로부터, 그 격정적 고투와 참혹한 환멸로부터 인간의 곤혹을, 억눌린 인간의 가능성을, 인간의 용기와 비창(悲愴)을, 그리고 존엄을 발견한다. --- p.12

“남자 구해와.”
왕롄팡은 말이 없었다. 그는 위미에게 생긴 일을 알고 있었다. 아무 말 없이 한참 동안 일고여덟 개비의 담배를 연달아 피웠다. 한 입 빨아들일 때마다 붉은 담뱃불이 세차게 한 발씩 뒤로 물러났고 사방으로 담뱃재가 길게 날아올랐다. 위미는 얼굴을 들고 말했다.
“어떤 작자든 상관없어. 힘만 있으면 돼. 아니면 절대 시집가지 않을 테니!”
--- p.118

위슈는 자신에게 명령했다. 뛰어내려! 뛰어내려! 뛰어내리면 모든 게 끝나. 그러나 뛰어내릴 수 없었다. 죽음의 공포가 엄습해왔다. 진작부터 위슈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누구나 뒤에서 자기를 밀어주다면 얼마나 좋을까. 위슈는 물속에 한참을 서 있었다. 모든 용기를 다 쏟았지만, 결국 다시 기슭으로 올라올 수밖에 없었다. 절망이었다. 사는 것보다 절망스러운 것이 죽음이다. 그러나 죽음보다 절망스러운 것은 역시 삶이다. --- pp.246~247

그러나 위양은 아무도 속이지 않았다. 그저 주어진 삶을 한 발 한 발 힘겹게 살아나갔을 뿐이다. 그 과정에서 위양은 자신도 모르게 남을 밟고 배반하는 승자의 삶을 학습함으로써, 위미의 숙원인 복수를 완성했던 것이다.
--- p.401, ‘옮긴이의 말’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위미』는 억압과 폭력이 여전한 지금, 현재 사회에서 우리의 일상을 이해하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작품이다.
르 탕
높은 성취를 이룩한 소설가로서 비페이위의 위치를 분명하게 확인시켜주는 작품.
라 비 우브리에르
탁월한 현실 감각과 감수성으로 비페이위는 자신들의 세계와 육체에 대한 특정한 권력을 쟁취하려는 신념으로 분투하는 강하고 열정적인 인물들을 묘사해낸다.
악셀

회원리뷰 (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