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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편인가, 세상 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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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 토저 마이티 시리즈-12이동
A.W 토저 | 규장 | 2008년 06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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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460g | 137*204*20mm
ISBN13 9788960970595
ISBN10 89609705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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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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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용복
‘규장 전문 번역위원’으로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수학했다. 그는 A. W. 토저의 저서를 가장 출중하고도 적확하게 번역해내는 ‘토저 전문 번역자’로서 자리매김했으며, ‘A. W. 토저 마이티 시리즈’ 번역을 통해 2007년 기독교출판협회에서 주최한 ‘제1회 올해의 역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표적인 역서로 ‘A. W. 토저 마이티 시리즈’(『내 자아를 버려라』 등 12권), ‘R. A. 토레이 파이어 시리즈’(『기도의 영을 받는 법』 등 3권), ‘E. M. 바운즈 기도 클래식 시리즈’(『응답기도』 등 2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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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당신이 모든 사람을 속일 수는 있어도 하나님까지 속일 수는 없다.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세!”라는 찬양에 기꺼이 동참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비상하게 머리를 써서 그 영광의 일부를 우리의 것으로 챙기려고 애쓴다.
이처럼 하나님을 위하여 산다고 하는 사람들도 종종 세상 사람들처럼 산다.
세상 사람들은 공개적이고 노골적으로 하고 우리는 교묘히 하는 것이 차이일 뿐이다!

당신은 지금 자신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모르고 그냥 아무 문제가 없다고 느낄 뿐이다.
그러나 그렇게 느끼는 것은 죽기를 거부하는 자아가
당신을 위로하고 당신의 등을 살살 긁어주고 당신에게 아첨하기 때문이다.

종종 나는 영적으로 더 깊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려고 애쓰는 사람들의 간증을 듣는다.
그럴 때 나는 그들이 그리스도인의 경건한 삶을
알약의 형태로 손에 넣으려고 한다는 인상을 받는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것을 알약처럼 만들어주셨다면,
그들은 물 한 잔으로 알약을 목구멍으로 넘기듯이
쉽게 그것을 삼킬 것이다.
이는 손쉬운 처방을 알아서 경건생활을 쉽게 하려는 처사이다.
그러나 그런 기발한 기술은 없다. 있다면 십자가가 있을 뿐이다!

기억하라! 영원히 단번에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고
자기의 영혼을 하나님께 맡기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더 이상 자신을 변호하지 않는 그리스도인,
한마디로 말해서 십자가에서 죽은 그리스도인만이 부활에 동참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왕따가 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에 짓눌린다. 사탄은 이런 사람들에게 “신앙생활은 적당히 하는 것이다. 열심히 믿어봐야 외로워질 뿐이지. 왕따가 되어 살려느냐?”라고 겁을 준다. --- p.48

야구장에 갔다가 집에 돌아올 때에 쉰 목소리로 말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들은 야구장에서 펄펄 뛰며 목이 쉴 정도로 소리를 지른다. 그러나 교회에서 하나님의 영광의 나타나심을 체험하여 소리를 지르다가 목이 쉬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이 우리 시대에는 보이지 않는다. --- p.50

인간은 하나님을 알도록 창조되었지만 시궁창을 선택했다. 그래서 인간은 새장에 갇힌 새나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 같은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렇게 인간은 증오, 살인, 탐욕, 형제간의 다툼, 전쟁 등 온갖 수치스러운 짓을 서슴지 않는다. --- p.57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이용하느라고 바쁘다. 일자리를 얻기 위해 그분을 이용한다.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그분을 이용한다.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기 위해 그분을 이용한다.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 그분을 이용한다. 결국에는 천국에 가기 위해 그분을 이용한다. --- p.66

영적으로 완전해져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 있는가? 그리스도를 닮기를 정말로 원하는 사람이 있는가? 날마다 그분을 더 닮기 원하는 사람이 있는가? 영적 난쟁이 수준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의 사람이 되는 것을 열망하라. --- p.85

기독교를 장난감으로 만들려는 이런 치욕스러운 난쟁이 성도들이 많기 때문에, 그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여러 단체들이 설립되었다. 이 시대의 젊은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종교와 오락을 혼합할 목적으로, 오직 그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들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서글픈 일이다. --- p.102

“하나님은 질투하는 연인이시기 때문에 경쟁자를 용납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우리의 의지(意志)를 독차지하기 전에는 우리의 의지 안에서 일하지 않으신다.” 이것이 600여 년 전에 살았던 성도의 가르침이다! --- p.135

예수 그리스도를 섬긴다고 하면서 정작 하나님의 지극히 높으신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원하지 않는다면 그런 사람은 십자가에서 죽는 것도 원하지 않을 것이다. --- p.155

슬프게도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을 받겠다는 의지가 교회에서 사라졌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는 금요일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부활 주일로 직행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구세주께서 부활하여 형제들 가운데서 노래를 부르시기 전에 먼저 십자가에서 고개를 숙이고 형제들 가운데서 고난을 당하셨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 --- p.180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에 의해 자아의 진흙 구덩이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우리가 대단한 존재라는 생각을 버릴 것이고, 결국에는 우리 자신에게서 건짐 받아 오직 하나님만을 찾게 될 것이다.
--- 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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