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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 3대 논쟁

조선사 3대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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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99g | 153*224*20mm
ISBN13 9788993119039
ISBN10 8993119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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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의 후손들이 편찬한 『백촌유사白村遺事』에도 김문기를 사육신의 일원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기록이 나온다. 곧 “국문에 임할 때 선생(김문기)이 ‘나와 육신六臣은 모의 역시 같이 했고 의義 역시 같은데 어찌 다시 묻느냐’ 하고는 입을 다물고, 혀를 깨물어 답하지 않았다[臨鞫時 先生對曰 吾與六臣 謀亦同 義亦同 不復何問 因緘口嚼舌]”라고 전한다. 김문기 스스로가 ‘육신’이라는 표현을 썼다는 사실은 김문기가 사육신에 포함될 수 없음을 단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
“김문기도 육신이 화를 당한 날에 같이 죽었다[忠毅公 金文起 同死於六臣被禍之日]”는 이유로 정조 시대 「어정배식록」을 정할 때 삼중신三重臣 중 한 사람으로 지정되어 사육신과 함께 배향되었다. 이 「어정배식록」은 정조가 내각과 홍문관에 명하여 국내의 참고할 만한 모든 문서와 사적을 널리 고증하게 하여 신중히 결정한 국가적인 의전儀典이다. (……)
김문기가 사육신에 포함된 적은 없으며, 그런 인식 또한 없었다. 다만 근래 한 권력자(김문기의 후손인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의중에 맞추기 위해 일부 어용 사학자들이 문제를 만든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노량진의 사육신 묘역에는 사육신 이외의 어떤 특정 인물이 추가 봉안될 수 없다. 김문기를 봉안하려면 삼중신 묘역을 따로 조성해야 한다. --- pp.69~70

김장생이 찬술한 「율곡행장」은 이이의 ‘십만양병설’은 10년 전에 임진왜란이 발생할 것을 미리 예견했다면서 그 증거로 “일찍이 경연에서 청하기를 10만의 군병을 미리 길러 완급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10년이 지나지 않아서 장차 토붕와해土崩瓦解의 화禍가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지만 ‘10년이 지나지 않아서’라는 뜻의 ‘불출십년不出十年’은 반드시 10년을 단언한 것이 아니라 ‘불원장래不遠將來’나 ‘불원간不遠間’을 지칭한 말이다. 회제 이언적도 「일강십목소」에서 “10년이 지나지 않아서[不出十年]”라고 말했고, 학봉 김성일도 진언進言에서 “10년이 지나지 않아서[不出十年]”라고 말했듯이 ‘10년이 지나지 않아서’는 멀지 않은 장래를 뜻하는 말이지 정확히 10년을 지칭하는 말은 아니다. 율곡 이이도 「만언봉사」에서 “오늘날의 일도 실로 이와 같으니 불원장래(불출십년)에 화란이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今日之事 實同於此 不出十年 禍亂必與]”라고 말했다. (……)
김장생이 「율곡행장」에서 ‘10만 양병’을 말한 것은 훗날 왜적의 대군을 대적하기 위해 군병 10만이 필요하다는 데 착안한 것이고, 그 시기를 ‘10년’이라고 말한 것도 훗날 발생한 임진란에 맞춰 만든 것이다. 「율곡행장」의 기사는 이이의 난전亂前 건의를 난중 정세에 결부하려는 행장 찬술자의 부회적인 논지에 불과하다. --- p.153

정유년(선조 30년, 1597) 8월에 이순신이 다시 통제사로 기용된 후 무술년(선조 31년, 1598) 12월 노량해전에서 전몰할 때까지 약 1년 4개월 동안은 그가 공전空前의 침략전쟁인 임진왜란을 토평討平 종결시킨 최후의 결전시기였다. 정유년 8월의 명량대첩에서는 재침하는 적군의 기세를 꺾어 그들의 야욕을 좌절 말살시켰으며, 무술년 12월 노량해전에서는 퇴거하는 적군을 공격 섬멸하는 최후의 승리를 거두었다.
그런데 『인물한국사』의 저자 이모 씨는 이 대목에서 이순신이 통제사가 되었을 적에는 왜적이 물러가고 있었다 하고는, 뒤따라 그는 물러가는 적의 퇴로를 막고 명나라 군사와 연합하여 승전을 거듭했다고 하며, 결국 이순신은 들어오는 적이 아니라 물러가는 적과 싸우다 죽었다고 말함으로써 이순신의 위적을 은폐하려는 중대한 죄과를 범하고 있다.
---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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