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고양이의 시

고양이의 시

: 망가진 장난감에게 바치는 엘레지

리뷰 총점9.1 리뷰 11건 | 판매지수 84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226g | 128*170*20mm
ISBN13 9788967353537
ISBN10 896735353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미진
미국 패서디나 아트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CCD을 졸업했다. 재외동포를 위한 통번역 봉사를 비롯, 방송 영상 번역 등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 『독에 관한 50가지 궁금증』 『기후에 관한 50가지 궁금증』 『속옷에 관한 50가지 궁금증』 『아주 특별한 너를 위하여』 등이 있다. 2006년 고양이 은비를 가족으로 맞아들이면서부터 유기동물과 길고양이를 돌보기 시작해, 십여 년간 수백 마리의 고양이를 만나 가족을 찾아주었다. 지금은 여섯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며 블로그 ‘모눈종이의 지붕 밑 다락방http://blog.naver.com/2eternity’을 운영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네 코를 핥는다
네 코를 또 핥는다
너의 눈꺼풀을 발톱으로 살짝 긁어본다
오, 일어났어? 나 밥 좀 줘
---「네 코를 핥는다」중에서

이건 내 의자야
이건 내 소파야
저건 내 침대야
저건 내 벤치야
그것도 내 의자야
그것도 내 안락의자야
걔네는 내 스툴이야
걔들은 내 러그야
여기저기 다 내가 잠 잘 곳이란 말이야
넌 그냥 호텔 방을 잡는 게 나을지도 몰라
---「내 의자」중에서

목을 핥고, 가슴을 핥고
등도 핥고, 최고로 멋지게 보여야지
앞발도 핥아, 세수를 해야 하니까
다리를 뻗어 올려 중요한 곳도 핥고
꼬리도 핥고, 배도 핥고
등을 핥고, 음, 여기는 이미 했나?
혹시 했나 싶지만, 꼬리도 한 번 더 핥고
뭔 상관이야, 네 번 핥지 뭐
---「그루밍」중에서

오전 8시, 휴식 시간
오전 10시, 쉬는 시간
정오, 점심시간
오후 3시, 낮잠 시간
오후 6시, 재충전 시간
오후 9시, 취침 시간
자정, 잠깐 눈 좀 붙일 시간
새벽 4시, 네 침실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
소리를 지를 시간
---「바쁘다 바빠」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보아도 보아도 질리지 않는 황홀한 피조물!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하는, 어떤 말썽을 부려도 담쏙 끌어안고 뽀뽀해주고 싶은, 사랑받기 위해서 태어난 듯한 생명체가 고양이다. 집안에 고양이가 있으면 어찌나 웃을 일이 많은지! 고양이가 화자가 되어, 사람과 한집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풍부한 위트로 그린 시 한 편 한 편의 상황이 눈에 선하며 마음을 간질거리게 한다. 시인은 분명 고양이를 매우 매우 사랑하고, 무척 잘 아는 사람이다. 옮긴이는 많은 고양이 반려인과 캣맘에게 즐거운 교감과 위로, 때로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블로그 ‘모눈종이의 지붕 밑 다락방’ 운영자이기도 한데, 사랑에 찬 그의 감각적인 번역이 시의 말맛을 한층 돋운다.”
- 황인숙 (시인)

“게으름과 뻔뻔함 같은 부정적인 단어들도, 고양이의 언어가 되면 더없이 사랑스러운 말이 되어버린다. ‘물론 너를 사랑하긴 하지만, 나를 더 사랑해’라는 그들의 새침함이 어찌나 치명적인 매력으로 다가오는지! 바쁘게 바르게 살자 결심하는 인간에게 콧방귀를 뀌며, 고양이가 끊임없이 전하고자 했던 ‘세상의 이치’를 담았다.”
봉현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회원리뷰 (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