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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의 역사

추의 역사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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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0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1399g | 176*240*30mm
ISBN13 9788932908397
ISBN10 893290839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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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의문이 제기될 수 있을 것이다. 미의 역사가 예술 작품들을 통해서만 증명되어야 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그것은 수 세기에 걸쳐 자신들이 아름답다고 간주한 것들에 대해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표본을 남겨 준 사람들이 바로 화가, 시인, 소설가이기 때문이다. 농부, 벽돌공, 제빵사 혹은 재봉사 역시 자신들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물건들을 만들었겠지만 지금 남아 있는 것들은 거의 없다. ……무엇보다 그들은 그런 물건들을 아름답다고 생각한 이유에 대해 말하거나 자신들이 느낀 자연적인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설명하는 글을 전혀 남기지 않았다. 예술가들이 옷을 입은 사람들, 오두막, 연장을 표현해 주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예술가들이 그 당시 장인들이 이상으로 생각하는 미에 대해 무엇인가를 말해 주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서문, p. 11-12
우리는 대부분 예술 세계에 뿌리를 둔 자료들을 이용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특히 현대로 다가오면서 예술적인 것이 아니라 상업 영화, 텔레비전 광고 등에서 유래한 이미지들처럼 오로지 오락, 판매 증진 혹은 성적 자극만을 자료들도 이용하게 될 것이다. 원칙적으로, 위대한 작품이든 미학적 가치가 그다지 크지 않은 자료들이든, 어떤 특정한 시기에 이상적인 미가 어떠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면 두 가지 모두 똑같은 가치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우리의 주장이 상대주의적이라고 비난할 것이다.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르다고 말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확하게 바로 이것이 우리가 이 책에서 말하려는 것이다.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인 콜로폰의 크세노파네스는 한 유명한 구절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황소와 말과 사자 등이 손을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그 손으로 그림을 그리고 인간처럼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말은 말과 비슷하게 황소는 황소와 비슷하게 신을 그려 낼 것이다. 그리고 신들에게도 자신들과 똑같은 몸을 만들어 줄 것이다.> - 서문, pp. 12-14
---서문, p. 12-14
아름다운 대상이란 형식에 의해 감각을, 무엇보다도 눈과 귀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감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측면들만이 대상의 미를 표현하는 유일한 요소는 아니다. 인체의 경우, 정신과 성격이라는 성질 역시 두드러진 역할을 하는데, 이것들은 육체의 눈이라기보다는 정신의 눈으로 감지된다.
- 1. 고대 그리스의 이상적인 미, p. 41
마르크스는 자신의 한 구절(『경제학·철학 수고』, 1844)에서 돈의 소유가 추를 보상해 줄 수 있음을 지적한다. "돈은 무엇이든 살 수 있고, 모든 대상을 소유할 수 있는 속성을 지니기 때문에, 소유할 가치가 있는 확실한 대상이다……. 그러므로 내가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조금도 나의 인격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추하다, 하지만 나는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살 수 있다. 그리하여 나는 추하지 않은 사람이 되는데, 추의 효과, 추의 절망스러운 힘이 돈에 의해 제거되었기 때문이다. 개인으로서 나는 절름발이이지만 돈은 나에게 24개의 다리를 준다. 따라서 나는 절름발이가 아니다. [……] 내가 가진 돈이 나의 모든 결점을 그 반대의 것으로 전환시켜 주지 않는가?"이제, 돈에 관한 이런 견해를 권력 일반으로까지 확대한다면 우리는 몇 백 년 전 과거의 몇몇 군주들의 초상화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 서문, p. 12

"미"와 "추"의 동의어를 살펴본다면, 우리는 무엇을 미로 여기고 무엇을 추로 여기는지 알게 된다. "아름다운"과 비슷하게 쓰이는 말은 예쁜, 귀여운, 기분 좋은, 매력적인, 상냥한, 사랑스러운, 유쾌한, 황홀한, 조화로운, 신기한, 섬세한, 우아한, 훌륭한, 웅장한, 굉장한, 숭고한, 예외적인, 멋진, 경이로운, 환상적인, 마법 같은, 감탄스러운, 정교한, 호화로운, 화려한, 최고의 등이다. 반면에 "추한"과 비슷한 느낌의 말은 불쾌한, 끔찍한, 소름 끼치는, 역겨운, 비위에 거슬리는, 그로테스크한, 혐오스러운, 징그러운, 밉살스러운, 꼴불견의, 추잡한, 더러운, 음란한, 거부감 드는, 무서운, 비열한, 괴물 같은, 오싹한, 기분 나쁜, 무시무시한, 겁나는, 으스스한, 악몽 같은, 지긋지긋한, 욕지기나는, 악취 나는, 가공할, 야비한, 볼품없는, 싫은, 피곤한, 화나는, 일그러진, 기형의 등이다(믿을 수 없는 것, 환상적인 것, 마법 같은 것, 숭고한 것 등 전통적으로 아름다운 것에 할당된 영역에서도 공포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평범한 화자의 감수성으로 판단한다면, "아름다운"의 모든 동의어들은 무관심적 평가의 반응으로 여겨질 수 있는 반면, "추한"의 동의어들 거의 모두는 격렬한 거부감이나 공포, 두려움까지는 아닐지라도, 어떤 혐오감의 반응을 포함하고 있다. --- 서문, p. 16

고문 자체보다도 성자들이 고통을 마주할 때의 남성적인 힘이나 여성적인 부드러움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기도 했다. 이것은 동성애적 이미지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성 세바스티아누스의 순교에 관한 다양한 재현들이다. --- 2. 수난, 죽음, 순교, p. 56

일체의 괴기함을 두루 갖춘 악마는 채색 필사본과 프레스코화의 중심을 이루는 무시무시한 형상이기도 하지만, 그 전에 이미 은둔자들에 대한 유혹을 묘사한 글들 속에서 생생하게 제시된 바가 있었다(그 예로는 알렉산드리아의 아타나시우스가 쓴 『성 안토니우스의 생애』 참조). 이런 텍스트에서 악마는 모호한 분위기의 청년이나 관능적인 매춘부의 유혹적인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근대에 들어서 낭만주의와 퇴폐주의 운동 시기에는 그 테마가 거의 불경스러울 정도로까지 치달았다. 예술가들은 악마의 추함과 그에 저항하는 은둔자의 강인함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유혹자의 이미지와 유혹당하는 자의 감상적인 태도를 다루었다(플로베르 참조). --- 3. 묵시록, 지옥, 악마, p. 97

바로크 시대에는 예외적인 것, 경이로움을 일으키는 것에 대한 취향이 성장했고, 이런 문화적 풍토 속에서 예술가들은 폭력, 죽음, 공포의 세계를 탐험했다. 이와 같은 경향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이나 엘리자베스 여왕 시기 대부분의 작품들, 또는 케베도의 『꿈』부터 사랑하는 이의 주검에 관한 병적인 사유를 나타낸 그리피우스Andreas Gryphius의 시까지 줄곧 이어진다. 이렇게 마니에리스모와 바로크는 기존의 미학이 변칙이라고 여겼던 요소들을 아무런 두려움 없이 사용했다. 따라서 심지어는 추한 여인이란 테마마저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으로 보게 되었다. --- 6. 고대부터 바로크 시대까지 여성의 추, p. 169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중세 시대에 마녀 재판은 그리 널리 행해지지 않았다. 이런 일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근대 세계에 들어온 후였는데, 마녀들에 관한 도상학적 자료들 대부분이 15세기부터 유래한다는 사실이 그 증거이다. 13세기에 종교 재판소가 설립되었지만, 당시에는 이단을 다루는 것이 더욱 중요한 문제였다. 그러나 1484년 교황 인노켄티우스 8세는 마녀들에 대한 교서인 『가장 절실한 마음Summis desideranties affectibus』을 발행하고, 당시 종교 재판관이던 하인리히 크라머Heinrich Kramer와 야코브 슈프렝거Jacob Sprenger에게 마녀들에 대해 철저한 조치를 취하도록 명령했다. --- 7. 마법, 사탄 숭배, 사디즘, p. 205

박해가 막을 내렸을 때에도, 마녀들의 이미지는 지워지지 않았다. 그것은 동화 속에서 명맥을 이어 갔으며 러브크래프트 같은 작가들의 공포 소설에서 잇달아 등장했다. 여기서 우리의 흥미를 끄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화형당한 희생자들 중 다수가 "그들이 못생겼기 때문에" 고발당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런 추와 관련해서 일부 사람들은, 소름 끼치는 마녀 집회가 벌어질 때에는 매력적인 외모로 탈바꿈하는 능력을 지니고는 있지만, 마녀들은 항상 자기 내면의 추를 드러내는 모호한 특징을 보일 거라고 상상하기까지 했다. --- 7. 마법, 사탄 숭배, 사디즘, p. 212

로마의 원형 경기장 시절부터, 인류는 줄곧 잔인한 구경거리를 좋아했다. 이런 소름 끼치는 고문에 대한 최초의 묘사 중 하나는 오비디우스에서 발견된다. 여기서 그는 아폴론이 한 음악 경연에서 사티로스인 마르시아스를 패배시킨 후 산 채로 그의 가죽을 벗겼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실러는 소름 끼치는 것에 대한 이 "자연적 성향"을 아주 잘 정의했다. 그리고 시대를 막론하고 처형이 벌어질 때면, 사람들은 그 장면을 구경하려고 항상 흥분해서 달려갔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만약 오늘날 우리가 스스로를 "문명화"되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다만 영화관에서 유혈 낭자한 "스플래터" 영화를 우리에게 제공해 주기 때문일 텐데, 그 영화가 허구로서 제시되는 이상 관객들의 양심이 흔들릴 일은 없는 것이다. --- 7. 마법, 사탄 숭배, 사디즘, p. 220

퇴폐주의는 가장 혐오스럽게 부패한 신체의 형태에 대해서도 너그러웠으나, 19세기부터 줄곧 폐 질환으로 인한 퇴폐가 (당시엔 치료가 불가능했던 병의 접근을 물리치기 위한 것이었겠지만) 고상하게 승화되었다는 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에서 죽어 가는 비올레타의 신파부터 20세기 결핵 서사시인 토마스 만의 『마의 산Der Zauberberg』까지 그 흐름은 멈추지 않았다. [……] 그러나 위고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자연에서 가장 천대받고 멸시받는 두 가지 생물인 거미와 쐐기풀을 찬양할 때에는 병든 육체가 풍기는 모호한 매력의 함정에 빠졌다. [……] 또 하나 짚고 넘어갈 만한 끔찍한 이미지는 역겨운 상처, 카프카가 묘사한 대로라면 한 소년의 옆구리에 핀 꽃이다. 일체의 미적 만족을 완전히 결여한 이것은 나머지 공포들에 대한 은유이며 혐오스러운 미를 충분히 구현한 하나의 예를 제시한다. --- 10. 낭만주의의 추의 구원, p. 302

공업 도시의 충격에 맞닥뜨렸던 바로 그 몇 십 년 동안(그렇지만 도시 생활의 공포에 대한 묘사는 18세기의 호가스와 블레이크까지 거슬러 올라간다)에 도레 같은 화가와 디킨스, 포, 와일드, 졸라, 그리고 나중에는 런던과 엘리엇 같은 작가들은 "진보의 너저분함"을 소름 끼치게 재현해 보였다. --- 12. 철탑과 상아탑, p. 333

미래주의의 추가 고의적인 도발이었다면, 독일 표현주의의 추는 사회적 병리에 대한 고발이라고 할 수 있다. 다리파가 결성된 해인 1906년부터 나치즘이 성장하던 시기까지 키르히너, 에밀 놀데, 코코슈카, 에곤 실레, 게오르게 그로스, 오토 딕스를 비롯한 여러 화가들은 체계적으로, 그리고 무자비할 만큼 집요하게, 초췌하고 불쾌한 얼굴들을 묘사했다. 이런 얼굴은 독재 정권의 가장 온순한 지지자가 될 부르주아 세계의 너저분함, 부패, 위선적인 육욕을 표현한 것이었다. 브라크와 피카소 같은 큐비즘 화가들은 형태의 해체를 추구하면서 비유럽권 예술이나, 동시대의 관점에서 보면 괴기스럽고 혐오스러운 아프리카의 가면 등에서 예술적 영감의 원천을 찾았다. 다다 운동에서 추의 매력은 그로테스크에 대한 호소를 통해 등장했다. 뒤샹은 「모나리자」에 도발적으로 콧수염을 그려 넣었는가 하면, 소변기를 예술 작품으로 보여 줌으로써 레디메이드의 시학을 선보였다. 그는 또 다른 오브제를 보여 줄 수도 있었지만 그것이 뭔가 "꼴사나운" 것이기를 원했던 것이다. 불안한 상황과 기괴한 이미지에 대한 특별한 성향은 1924년의 「초현실주의 선언」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예술가들은 잠재의식 속의 틈새를 활짝 열어 줄 꿈의 상황을 자동기술 같은 작용을 통해 복제할 것, 일체의 억압적인 구속에서 정신을 해방시켜서 이미지와 관념의 자유로운 연상에 따라 흘러가게 놓아둘 것을 요구했다. 자연은 변모되어 에른스트, 달리, 마그리트 등의 작품에서 보듯이 악몽 같은 장면과 불안한 괴기함이 들어설 공간을 마련한다. --- 13. 아방가르드와 추의 승리, pp. 368~369

"예술은 권력을 고발하고 [……] 그 권력에 의해 억압받고 거부되는 것들을 증언한다." 오늘날은 모든 사람들(경악하고 분개했을 예의 그 부르주아들을 포함해서)이 자신의 아버지들을 공포에 몰아넣었을 이 모든 작품들에 대해 (예술으로) 아름답다고 인정한다. 아방가르드의 추는 새로운 미의 모델로 받아들여졌고, 새로운 상업적 회로를 만들어 내었다. --- 13. 아방가르드와 추의 승리, p. 379

- 상스러운 소음의 흥청거림. (루이스 슈포어의 「베토벤 교향곡 5번」 초연에 대한 평)
-「리골레토」에는 선율이 없다. 이 오페라가 상연 목록에 남게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가제트 뮈지칼 드 파리」, 1853)
- 앞으로 백 년 동안 프랑스 문학사는 『악의 꽃』을 골동품으로서만 언급하게 될 것이다. (에밀 졸라, 보들레르의 죽음을 맞아 쓴 글)
- 이건 미치광이의 작품이다. (앙브루아즈 볼라르, 1907년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에 관하여)
- 착상에서, 등장인물과 플롯의 창조에서 상상력이라곤 거의 보이지 않는다. [……] 프랑스 문학에서 발자크의 위치는 대단하지도 높지도 않을 것이다. (외젠 푸아투, 『르뷔 데 되 몽드』, 1856)
-『폭풍의 언덕』에서는 『제인 에어』의 모든 결함들이 [그 자매인 샬럿에 의해] 천 배는 증폭되어 있는데, 이를 생각하면서 우리가 유일하게 위안 삼을 수 있는 것은 이 책이 결코 널리 읽히지는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제임스 로리머가 에밀리 브론테에 관하여, 『노스브리티시 리뷰』, 1849)
-『모비딕』은 지루하고 음울한 혹은 우스꽝스럽기만 한 애처로운 작품이다. [……] 그리고 그 미친 선장은 괴물 같은 사내다. (『서던쿼털리 리뷰』, 1851)
- 소설 『부덴브로크가의 사람들』은 쓸모없이 수다 떠는 쓸모없는 사람들의 쓸모없는 이야기를 작가가 묘사한 방대한 두 권의 책에 지나지 않는다. (에두아르트 엥겔, 1901년 토마스 만에 관하여)
- 그에겐 아무런 재능이 없네, 저 소년 말이야. (에두아르 마네가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에 관해 클로드 모네에게 한 말) --- 14. 타자의 추, 키치, 캠프, "그들이 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 중, p. 393

우리는 수많은 모순과 마주하고 있는 우리 자신을 발견한다. 비록 추할지는 몰라도 분명 사랑스러운 E. T. 같은 괴물들, 「스타워즈」의 외계인들은 어린이들 (어린이들은 또 공룡, 포켓몬 등 여러 흉측한 괴물들에게 마음을 뺏긴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매혹시키며, 어른들은 두뇌가 곤죽이 되고 피가 벽에 뿜어지는 스플래터 영화를 보면서 긴장을 풀거나 공포 소설을 읽으면서 기분 전환을 한다. 매스 미디어의 "타락"만을 탓할 수는 없는 것이, 현대 예술 또한 추를 다루고 또 찬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 예술은 20세기 초 아방가르드 운동들의 도발적인 방식을 더는 사용하지 않는다. 특정 "해프닝"들은 신체 손상이나 장애의 비호감성을 전시할 뿐 아니라 때때로 예술가 스스로가 자신의 신체를 일정 형태의 유혈 폭력에 내던지기도 한다. --- 15. 오늘날의 추, pp. 422~
--- 15. 오늘날의 추, pp. 42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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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주간지 『오지Oggi』와의 인터뷰(2007. 10. 24)

진행자: 추의 역사를 쓰게 된 이유는?
움베르토 에코: 진부한 대답일 수 있지만 저는 졸업 논문에서 미학을 다루었고, 대학에서 미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름다움과 추함은 내 직업 자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직접적인 이유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저는 1961년에 봄피아니 출판사와 일하고 있었는데, 그때 『미의 역사』에 대한 자료들을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예산 등의 문제로 일을 접을 수밖에 없었는데, 모든 자료들을 서랍 속에 그대로 두었습니다. 한번 시작한 일을 끝마치지 못할 때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조금 실망스러웠죠. 그러다가 40년이 흐른 뒤에 CD로 만들 만한 주제를 찾아 달라는 요청받고, 비록 새로운 기술들로 예전의 화보들이 더 이상 쓸모없게 되기는 하였지만, 그때 생각했던 것을 다시 시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CD에 담긴 『미의 역사』가 나오게 되었고 뒤에 책으로도 나오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미의 역사』가 27개국에서 번역되자 출판사가 그것과 유사한 책의 출판을 요청하였고,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추의 역사』입니다.

진행자: 〈추함은 아름다움의 반대말이다〉라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요?
움베르토 에코: 아니지요. 무엇보다 아름답지 못한 것이나 사람이 반드시 추한 것은 아니니까요. 삶은 〈그렇고 그런〉 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것인데, 추함은 아름다움보다 훨씬 더 다양합니다. 아름다움에 대한 개념 또한 시대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루벤스의 그림 속의 한 여인이 오늘날 패션모델이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아름다움은 항상 몇 가지 기준을 따라야만 합니다. 다시 말해 아름다운 코(비록 브리지트 바르도의 코와 그레타 가르보의 코가 다르기는 하지만)는 일정한 길이를 넘어가면 안 되는 것이거든요. 반면 추한 코에 대해서는 피노키오의 코에서부터 넓적코, 콧구멍이 셋인 코, 종기가 많이 난 코, 술주정뱅이의 붉은 코 등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상상이 가능하지요. 따라서 추함의 이미지는 아름다움보다 어마어마하게 풍부합니다. 이 책을 펼쳐 보면 그것을 알게 될 겁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추함의 유형은 얼마나 되나요?
움베르토 에코: 비슷한 말을 사전에서 한번 살펴보세요. 〈추하다〉라는 단어의 비슷한 말 가운데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불쾌하다〉, 〈끔찍하다〉, 〈역겹다〉, 〈비위에 거슬리다〉, 〈그로테스크하다〉, 〈징그럽다〉, 〈혐오스럽다〉, 〈밉살스럽다〉, 〈추잡하다〉, 〈더럽다〉, 〈역겹다〉, 〈거부감 들다〉, 〈음란하다〉, 〈흉측하다〉, 〈욕지기나다〉, 〈구역질나다〉, 〈구리다〉, 〈기분 나쁘다〉, 〈무시무시하다〉, 〈천하다〉, 〈천박하다〉, 〈비열하다〉, 〈공포스럽다〉, 〈나쁘다〉, 〈볼품없다〉, 〈흉하다〉, 〈몰골사납다〉, 〈색다르다〉, 〈찌그러지다〉, 〈일그러지다〉 등등이 있습니다. 혐오감을 불러오는 추함이 있는가 하면 연민을 불러오는 또 다른 추함이 있는 것입니다.

진행자: 그런데 당신의 책에 있는 추한 사람이나 상황들에 대한 수많은 묘사들이 실상은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던데요.
움베르토 에코: 우리는 추함 자체의 표명(똥, 썩은 시체, 악취를 풍기는 주름투성이의 생명체)과 형식상의 추함이라 부르는 것, 예를 들면 추하지는 않지만 이가 빠진 모습의 얼굴과 같은 불균형에서 빚어진 추함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두 종류의 추함을 아름답게 표현한 것이 있지요. 이미 옛날 사람들은 〈악마도 잘만 묘사된다면 아름다울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어떠한 형태의 추함이라도 그것에 대한 충실하고 효과적인 예술적 묘사에 의해서 만회될 수 있습니다. 중세에 (이 시기는 고통과 괴로움, 죽음, 악마의 묘사가 매우 중요하였던 때였습니다) 보나벤투라는 악마의 추함이 잘만 묘사가 된다면 그 이미지는 아름다울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이 책이 일종의 예술사를 다룬 것이라고 보아도 되나요?
움베르토 에코: 그것은 아닙니다, 이 책은 다양한 시기에 다양한 나라에서 사람들이 추한 것이라고 여겼던 것들의 역사입니다. 다만 과거에는 이용할 수 있었던 유일한 기록들이 사람들이 추하다고 여기던 것을 묘사하였던 예술 작품이었던 반면에 현대에 이르러서는 사진 등과 같은 다른 소재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 다르다고 할 수 있지요.

진행자: 왜 추함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서양 문명에만 국한시켜 분석하게 되었나요?
움베르토 에코: 이 문제는 미의 역사에서 겪었던 것과 같은 것입니다. 고대 문명과 미개인들에게서도 예술적인 유물들을 발견하였지만 이러한 것들이 미적인 즐거움을 유발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종교와 관련된 두려움 또는 환희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인지를 말해 주는 이론적인 문서들을 이용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괴물들을 묘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벽화나 가면, 조각들이 원래의 이용자들에게 같은 의도나 효과를 보여 주지 않았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시적이고 철학적인 문헌들이 풍부한 다른 문화들(인도나 중국, 일본 문화와 같은)에서 우리는 이러한 이미지들과 형태들을 볼 수는 있지만, 문학이나 철학 서적들을 번역함에 있어서 비록 어떤 개념들을 〈아름답다〉 〈추하다〉와 같은 서양의 어휘로 번역을 하는 데 익숙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개념들이 얼마만큼 우리 것들하고 같은 것인지를 확립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반인반수(半人半獸)의 미개하거나 원시적인 이미지가 서양인에게 무섭게 비칠 수 있지만 원주민에게는 자비로운 신을 묘사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채찍질을 당하고 피를 흘리는 예수의 굴욕적인 모습이 기독교인에게는 호감이나 연민,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반면에 이러한 끔찍한 모습이 비유럽의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흉측하게만 비칠 수 있습니다.

진행자: 책을 보면 아름다움과 추함은 결국 관련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는데요.
움베르토 에코: 그렇습니다, 이 책은 추함과 아름다움의 이론이 아니라 이러한 개념들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분명 아름다움과 추함의 개념은 문화와 시대를 통하여 변하였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크세노파네스는 〈황소나 말과 사자 등이 손을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그 손으로 그림을 그리고 인간처럼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말은 말과 비슷하게, 황소는 황소 비슷하게 신을 그려 낼 것이다. 그리고 신들에게도 자신들과 똑같은 몸을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또 볼테르는 〈두꺼비에게 미가 무엇인가를 묻는다면 …… 두꺼비는 작은 머리에서 튀어나온 왕방울처럼 아름답고 둥근 두 눈, 넓고 납작한 목, 노란 배와 갈색 등을 가진 암컷 두꺼비가 아름답다고 대답할 것이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미의 인식에 대한 시대를 초월하는 변하지 않는 기준들은 없는 것인가요?
움베르토 에코: 우리는 아름다움과 관련하여 늘 비율에 대한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율에 대한 생각은 바뀌어 왔죠. 비율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중세의 철학자는 고딕 성당의 형태와 면적을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르네상스 시대의 이론가는 1500년대의 교회를 생각하였습니다. 중세의 인물에게 르네상스 시대의 교회는 적절한 비율을 벗어난 것이었던 반면, 르네상스 시대의 사람들에게는 고딕 성당의 비율이 부조화스럽고 야만적으로 비쳤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름다움의 정의 속에서 아름다움의 즐거움이 소유욕(비너스와 사랑에 대한 욕구가 없을 때 밀로의 비너스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됩니다)을 배제해야만 한다는 생각은 거의 일관되게 유지되어 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함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상황이 보다 복잡해집니다. 감정적인 동조 없이 평온하게 감상할 수 있는 추함이 있기는 하지만 추함은 종종 역겨움이나 거부감 같은 감정의 반발을 불러옵니다. 거듭 말하지만 이 때문에 추의 역사는 보다 흥미롭고 다양합니다.

진행자: 예술과 일상생활에서 아름다움과 추함의 구분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게 사실입니까?
움베르토 에코: 우리는 상반되는 모습을 한 모델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도처에서 듣게 됩니다. 이제는 아름다움과 추함의 대립이 더 이상 미학적인 가치를 상실했기 때문이죠. 영화와 텔레비전, 잡지, 광고, 패션은 고대의 모델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아름다움의 모델들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르네상스 시대의 한 화가에 의해서 그려진 브레드 피트나 샤론 스톤, 조지 클루니, 니콜 키드만의 얼굴들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미학적, 성적) 이상들과 일체감을 보여 주는 오늘날의 젊은이들이 르네상스 시대의 사람에게는 거부감을 불러일으켰을 행동을 하는 록 가수들에게 열광하고 있습니다. 이 젊은이들은 매릴린 먼로보다는 매릴린 맨슨의 모습과 닮게끔 화장을 하고 문신을 새기며, 자기 살에 피어싱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분명 대중매체들에 의해서 과장된) 이러한 행동들이 (전 세계 인구 전체와 비교할 때) 소수에 의해 행해진 그렇고 그런 현상들이 아닌가 자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피상적인 모습들을 통하여 우리를 엄습해 오는, 알고 싶지 않은 보다 근본적인 추함을 떨쳐 버리고자 하는 것은 아닌지 반문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끔찍한 장면들을 늘 접하게 됩니다. 우리는 부풀어 오른 배에 해골 같은 모습의 아이들이 배고픔으로 죽어 가는 이미지들과 침략자들에 의해서 강간을 당하는 여인들의 이미지, 가스실을 향하는 뼈만 앙상한 사람들의 모습을 계속해서 연상시키는 고문을 당하는 사람들의 이미지들을 보게 됩니다. 우리들 각자는 이러한 것들이 역겨움과 두려움,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단지 도덕적인 의미에서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우리들은 주저 없이 추함을 인식하게 됩니다. 그리고 끝내 이것을 즐거움의 대상으로 바꾸어 내지 못합니다. 따라서 예술이 일그러진 얼굴들과 흉측해진 신체들을 묘사하는 것은 아마도 우리들을 위협하는 추함을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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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의 역사』는 혐오감에 관한 깊은 이론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책은 깊이에서 부족한 부분을 백과사전적인 풍부함과 생생한 묘사의 넓이로 만회한다. 이 책은 서구 미술과 문학에서 찾아낸 수많은 추의 예들 사이사이에 짤막한 역사적, 철학적 해설을 곁들이면서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현대의 대중문화와 아방가르드 문화까지, 그 주제를 한눈에 바라볼 기회를 제공한다. 독자들은 요란하거나 음란한, 또는 역겹거나 끔찍한 그간의 형태에서는 온전히 드러나지 않았던 추의 한 측면을 발견하느라 몹시 바쁠 것이다.
『뉴욕 타임스』
전 시대를 아우르는 미학의 핵심적인 두 개념 사이의 상호 연관성에 대하여 정통한 에코는 추의 역사가 미의 역사의 반대 면과 그 맥을 같이하고 있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하였다.
「일 솔레 24 오레Il sole 24 ore」
이미 아리스토텔레스는 추함이 우선은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를 끌어들였다가 그 뒤에 곧바로 내쫓아 버린다고 이야기하였다. 결국 "아름다운 것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매력을 끄는 것이 아름다운 것"처럼, 추한 것이 추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이 추한 것이다. 추함은 아름다움의 반대가 아니라 그 일부이다.
「라 스탐파La Stam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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