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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천하의 경영자 (상)

이사, 천하의 경영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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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539쪽 | 786g | 150*220*35mm
ISBN13 9788955614701
ISBN10 895561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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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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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강경이
성균관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번역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북경어언문화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과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제국의 슬픔』『商略, 상하이 상인의 경영전략: 上海』『젊은 투자자를 위한 워렌 버핏의 9가지 충고』『인간관계를 열어주는 13가지 지혜』『노벨상 수상자 45인의 위대한 지혜』『거상의 도道』『삶을 맛있게 요리하는 인간관계 레시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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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를 가질 수 없다면, 천하를 다스려라 [상권의 주요 내용]

순자의 제자가 되다
이사가 역사의 전면에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기원전 254년이었다. 당시 그는 초나라 상채군의 말단 관리였고, 아내와 함께 두 아들을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측간에서 볼일을 보다 한쪽 구석에서 바들바들 떨고 있는 생쥐를 보았다. 곳간의 생쥐는 제집인 양 곳간을 드나들며 배불리 곡식을 먹으면서도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데, 측간의 쥐는 기껏해야 인분이나 먹으면서도 사람을 두려워했다. 이사는 곳간의 쥐와 측간의 쥐를 잡아 각각 사는 곳을 바꿔 보았다. 그랬더니 곳간에 있다 측간으로 간 쥐는 원래 측간에 있던 쥐들처럼 인분을 먹으면서 사람을 두려워했고, 측간의 쥐는 곳간에 가더니 제집처럼 지냈다. 이에 이사는 모든 것은 환경이 결정한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관직을 그만 두고 곧바로 짐을 싸 고난의 벼슬길을 떠나게 된다.
집을 떠나 순자의 문하에 들어간 이사는 처음에는 최하급 반에서 박사생들의 수업을 받았으나 금세 순자의 눈에 띄어 곧바로 그의 수제자가 된다. 그리고 4년의 수학을 마치고 하산하려는 순간 새로 들어오는 한비와 마주친다. 한순간에 서로의 가치를 알아본 이사와 한비는 서로 우정을 다지면서 순자의 문하에서 3년간 더 공부하고, 기원전 247년에 이사는 진나라 도성 함양으로 떠난다.

여불위의 삼천 식객에 들다
함양에 도착한 그는 당시 진나라의 재상 여불위를 찾아가지만 상국부의 벽은 높았다. 한참을 헤매던 그는 정국이라는 사람의 도움으로 여불위를 직접 만나게 되고, 첫 만남에서 그에게 삼천 식객을 모두 죽이라는 직언을 던진다. 그리고 곧바로 여불위의 삼천 식객 중 상위 식객만 머물 수 있는 대사에 배정되었다.
여불위의 식객으로 있는 동안 이사는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여불위에게 조언한『여씨춘추』의 편찬 작업에도 동참하지 않았고, 여불위 역시 그에게 특별한 임무를 주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이사는 노애라는 마르고 잘생긴 청년을 알게 되었다. 체격이 빈약하긴 했지만 그에게는 누구도 넘보지 못할 재주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그의 거대한 양물陽物이었다. 태후와 여불위의 관계, 그리고 그 관계에서 여불위가 느끼는 곤욕을 알고 있던 이사는 여불위에게 노애를 소개하였고, 노애는 곧 태후의 환관으로 변장하여 태후궁에서 정부노릇을 하며 결국 여불위에 필적하는 세력을 구축하게 된다.

진왕 영정의 숨겨진 오른팔
여불위의 제안에 따라 낭중령 소속 낭관으로 처음 진나라 관직을 시작한 이사. 그러나 이사의 꿈은 여기에 머물지 않았다. 그해 겨울 우연한 기회에 멀리서 열여섯 살의 진왕 영정을 바라보게 된 그는 죽기를 각오하고 난지궁에 들어가 단독으로 영정 앞에 선다. 왕을 헤칠 뜻이 없음과 자신의 순결함을 보이기 위해 영정 앞에서 옷을 모두 벗어던지고 알몸이 된 이사는 영정에게 진제국의 원대한 이상을 설명하며 그의 마음을 산다. 그리고 이튿날 영정은 이사를 불러 장사長史에 임명하고, 그에게 자신만을 위한 비밀 임무를 부여한다. 이 순간부터 이사는 진왕 영정의 숨겨진 오른팔이 되어 육국을 분열시키고, 여불위, 노애 등의 내부 정적들을 견제하는 임무를 부여받게 된다.
5년 후 이사는 영정 앞에서 ‘천자의 칼’에 대해 논하고 객경으로 승진한다. 그리고 그해 진나라의 대장군 몽오 장군이 사망하고 영정의 동생인 장안군 성교가 대장군에 오른다. 하지만 성교에게는 부구백이라는 세객이 찾아와 영정이 여불위의 아들이라는 주장을 하며 함께 반란을 모의한다. 결국 이듬해인 기원전 239년 성교는 할머니인 화양태후의 지원을 받으며 모반을 계획하지만, 거사를 미리 알고 있던 이사에 의해 모반은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출생에 얽힌 시비를 가리기 위해 열린 종실 회의에서 이사는 영정의 출생을 밝힐 증인들을 세우며, 영정의 출생에 얽힌 잡음을 종식시킨다.

정적을 제거하다
이듬해 여불위와 태후의 섭정을 벗어나 영정의 친정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가관례가 열렸다. 태후 조희와 함께 몰래 아들을 낳아 키우던 노애는 가관례 날에 맞춰 반란을 계획하게 된다. 하지만 노애와 태후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던 이사는 반란 계획도 먼저 알고 있었다. 이사는 영정과 함께 노애의 반란을 진압할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진왕 영정은 드디어 새로 만든 전국옥새傳國玉璽를 세상에 공포한다. 그 전국옥새에는 이사가 직접 쓴 ‘수명어천, 기수영창受命於天, 旣壽永昌(하늘로부터 명을 받았으니 영원히 번창하라)’이라는 여덟 자가 새겨져 있었다. 노애의 반란은 시작과 거의 동시에 진압되었다. 노애를 따르던 무리들은 모두 도망치기 바빴고, 노애 역시 도망쳤으나 며칠 뒤에 붙잡혔다.
이로써 진왕 영정과 이사를 위협하던 거대한 내부 세력 하나가 사라졌다. 그다음은 여불위. 여불위까지 사라져야 영정은 제대로 된 친정을 실시할 수 있었고, 이사는 가장 강력한 정적 하나를 덜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오랜 세월 권력의 단맛을 누려온 여불위는 더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다. 노애의 반란마저 가볍게 진압되고 나서 여불위는 모반은커녕 더 이상 권력에 발을 들여놓을 욕심도 없었다. 그리고 하남 땅으로 떠나라는 진왕의 조서를 받아들고 묵묵히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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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읽고 난 뒤 참을 수 없는 전율과 감동에 휩싸였다. 단순히 이사라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의 인간적 내면세계를 충실히 되살렸다는 점이 이색적이었다. 현대인들에게 아득한 이야기로만 느껴지는 딱딱한 역사서와는 차원이 다르다. 한 장 한 장 읽어 나갈 때마다 진한 공감과 깨달음이 전해진다.”
판스이 (베이징 인민대표, SOHO 차이나 총재)
“역사 이야기는 허구든 사실이든 모두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다. 그러나 사료가 부족해 믿음이 가지 않거나 지나치게 사료에 집착한 나머지 상상력이 메말라 버린 경우가 있다. 이 책의 저자 차오성은 이런 괴리를 극복할 수 있는 파격적인 글쓰기로 2000년의 시간 여행을 시도한다. 탄탄한 사료를 바탕으로 시의적절하게 인용한 고문들은 그가 얼마나 동서의 고금에 정통했는지를 보여 준다. 현대 언어, 심지어 인터넷 용어까지 사용하며 죽은 사료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은 저자의 능력이 놀랍다.”
왕샤오펑 (『삼련생활』주간)
“문장의 기교는 현란하고 식견은 탁월하다. 인생에 대한 통찰과 학문적 성과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 또한 문체가 과감하고 심리 묘사에 뛰어나다. 이처럼 젊고 유능한 작가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국가적인 행운이다.”
쿵칭동 (작가, 베이징 대학교 교수)
“책을 읽는 내내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에 벅차오르는 열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후스胡適 선생의 말처럼 이사가 숭배한 유위사상有爲思想은 역사적으로 중국의 지식인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끼쳐 왔다. 지식인뿐만 아니라 공무원, 경영인, 회사원, 대학생 등 모든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얻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류보 (근현대 문학박사)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이사를 매우 복잡한 인물이라고 평가한다. 명明대의 유명한 사상가 이지李贄는 《사강평요史綱評要》의 ‘후진기後秦紀’에서, 이사를 선악의 이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쉽게 판단하기 힘든 인물이라고 평한 바 있다. 그만큼 이사는 다양한 색채를 한꺼번에 뿜어내는 복잡 미묘한 인물이었다.”
순리췬 (난카이대학 고대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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