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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지켜줄게

엄마가 지켜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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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592g | 152*214*30mm
ISBN13 9788934932291
ISBN10 893493229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1. 떠나간 마음
2. 모래 소리를 들으며
3. 인도의 시인
4. 자기 암시
5. 우리 집 맴돌기
6. 사과를 생각하고 바나나를 하기
7. 참담한 저녁 식사
8. 마음의 혼돈
9. 참된 사랑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
10. 보거나 혹은 듣거나
11. 뭔가 타고 있다
12. 의심의 메아리
13. 소리로 꿈꾸기
14. 은하는 별들이 모인 곳
15. 재킷을 입은 미소년
16. 침묵 밑에
17. 얼마나 더 있을까
18. 톱니바퀴


감사의 말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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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지만, 모든 것이 변했다.
도브는 여전히 사물을 가리키지도 못하고 고갯짓으로 의사 표시를 하지도 못하는 언어장애 중증 자폐아였다. 하지만 이제 나는 아이를 다른 눈으로 보게 되었다.
도브의 짧은 인생 내내, 나는 아이를 변화시켜 병을 고치겠다는 결심을 내비칠 때마다 늘 비현실적이고 파괴적인 몽상가 취급을 받았다. 다들 도브에게 가망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일말의 희망도 없다고. 아이에게서 그 어떤 미래도 기대할 수 없다고. 아이가 정신지체아라고. 괜히 애를 위한답시고 부질없는 짓에 매달리다가 우리의 결혼생활과 나머지 애들의 삶까지 망치지 말라고. 도브는 태어날 때부터 삶의 희망이 없었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아갈 테니, 가능한 한 빨리 현실에 적응하는 편이 낫다고. 그게 다른 사람은 물론이요 도브에게도 옳은 일이라고.
하지만 티토와의 만남은 도브처럼 행동하는 사람에게도 남들과 똑같은 마음, 느낌, 생각이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처음으로 깨닫게 해주었다. 다들 그건 말도 안 되는 모순이라고 비웃었지만, 나는 그런 모순이 현실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두 눈으로 확인했으며, 적어도 그 가능성만은 믿게 되었다.
영국의 과학자들은 티토가 중증 자폐아이면서도 놀라운 지능을 갖고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쉬쉬하면서 나 같은 부모들에게 티토는 ‘백만 명 중에 하나’가 틀림없으니 우리 애들에게도 그런 지능이 감춰져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을 품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티토가 모든 자폐증 요건에 부합한다면, 어째서 우리가 희망을 가져선 안 된단 말인가? 티토는 우리 아이들도 지능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아주 없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살아 있는 증거였다. 언젠가 마음을 열 수 있다는 증거.
--- 본문 중에서

“사람들은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나를 아끼는 사람들과 부모님은 늘 당황하고 걱정한다. 의사들은 저마다 다른 의학용어로 나를 설명한다. 왜 그럴까.”
“나는 자폐아 판정을 받았어요. 그 임상 심리학자가 엄마 아빠한테 해주던 말이 지금도 기억나요. 내가 왜 그런지, 앞으로 어찌 해야 하는지. 그때 내가 슬펐을까요? 아니면 행복했을까요? 모르겠어요. 기억나지 않아요.
다만 난생처음 나한테 뭔가가 있다는 확신이 섰어요. 몇 가지 답을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나를 에워싼 질문에 대한 답들. ‘얘는 왜 말을 안 하지?’ ‘왜 저렇게 손을 떨어?’ ‘왜 다른 애들과 놀지 않는 거야?’ 그 모든 질문에 대답할 말이 생겼어요.
‘자폐아거든.’ 아주 간단하죠. 나는 그 대답 때문에 아주 편해졌어요. 하지만 아빠의 표정이 우울해지고 엄마의 노래가 사라지자 걱정스러워졌어요. ‘자폐아가 되는 건 옳지 못한 건가?’ 그때 옳은 것과 그른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자폐아 티토의 일기’ 중에서

하루는 술집에서 돌아온 아빠가 잡지 하나를 식탁에 놓았어요.
아빠는 몹시 우울한 얼굴로 엄마한테 말했어요. ‘읽어봐.’
그 잡지를 읽은 엄마는 나의 대화 능력을 놓고 아빠와 말다툼을 했어요.
나는 그 잡지에 나와 관련된 기사가 실려 있다는 걸 금방 알아챘어요.
대체 그 안에 무슨 이야기가 있었을까요?
틀림없이 자폐증에 관한 절망적인 기사였을 거예요.

나는 깨달았어요.
아빠가 더 이상 나의 대화를 믿지 않는다는 걸.
나는 깨달았어요.
자폐증에 걸리면 주변 사람들이 나를 믿지 않는다는 걸.
나는 깨달았어요.
대화를 한다고 으쓱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테니까요.
그 후로 엄마는 ‘자폐증에 관한 글을 거들떠보지도 않기’ 시작했어요.
‘자폐증에 관해서는 내 아들한테 배우면 되니까
의사 나부랭이의 말은 듣지 않겠어요.’ 엄마는 아주 단호하게 말했어요.
엄마는 나와 엄마 자신을 믿었어요.
굳게 결심한 엄마는 좀더 속도를 높여 꾸준히 나를 가르쳤어요.
‘길이 없으면 만들면 돼.’
--- ‘자폐아 티토의 일기’ 중에서

나는 기도의 힘을 그다지 믿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기도를 멈추지는 않았다. 사실은 늘 기도했다. 도브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자폐증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한 기도였다. 그 아이들 모두에게 기적이 일어나야 마땅했다.
하지만 내가 바란 것은 현대의 기적이었다. 한 번에 한 사람만 구원받는 과거의 기적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었다. 아니, 현대의 기적은 그보다 훨씬 더 큰 것이었다. 여러 사람이 나눠가질 수 있는 기적. 임상실험과 학술지 논문 발표가 필요한 기적. 현대의 기적은 단 한 사람이 아니라 많은 사람을 위한 것이었다. 우리가 CAN을 설립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어린 소년 한 명만 구원할 수 있는 기적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아니, 나는 도브만을 위해 기도한 적이 없었다. 지금 이 순간까지는.
나는 패배하고, 망가지고, 한심하고,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 지금은 그 어떤 기적이라도 생기길 바랐다. 설령 오직 한 사람만 치유할 수 있는, 말도 안 되는, 가능성이 100만 분의 1인, 단 한 번의 기적이라 해도. 너무 참담해서 더 이상 남을 걱정할 여력이 없었다. 오로지 신이 도브를 고쳐주기만 바랐다. 내 아이를 구원해주길, 치료해주길, 병이 낫게 해주길. 이런 식으로는 살 수가 없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인간은 왜 서로 사랑해야 하는지,
인간이 얼마나 이해와 사랑을 갈망하는지
깨우치게 만드는 눈부신 희망의 선물!


‘꿈꿀 수 있는 자유는 모두에게 있다’ ‘가족의 애틋한 사랑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치료다’ ‘사람은 누구나 이해받을 자격이 있다’ 등 가족애와 인간애에 관한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엄마가 지켜줄게(원제 : Strange Son)』는 출간 당시 〈USA투데이〉〈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에 집중 조명되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그 까닭은 『엄마가 지켜줄게』가 단순히 장애아와의 소통을 다루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신비롭고 불가사의한 인간의 정신세계,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려는 노력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며, 한 평범한 엄마가 개인적인 고통을 극복하는 여정을 통해, 자폐증에 대한 통념을 뒤엎고 근본 원인을 탐구하는 지도자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폐증에 대한 기존의 편견과 통념을 벗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자폐아의 수가 늘어나는 현실 앞에서 자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심어주는 도화선이 되었기 때문이다.
손을 떨고, 몸을 흔들고, 말을 할 수도, 눈을 맞출 수도 없었던 자폐아와 소통하면서, 그 아이가 꼭꼭 닫아두었던 마음속에 천재적인 감수성과 IQ 185의 두뇌를 숨겨두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 기적의 이야기 『엄마가 지켜줄게』! 세상에서 가장 뜨겁게, 가장 열정적으로 아이를 사랑한 엄마가 이루어낸 감동 실화가 『엄마가 지켜줄게』 속에서 펼쳐진다.

존재하는 줄 몰랐던,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아들의 내면을
세상 밖으로 꺼낸 엄마의 눈물과 웃음의 기록!
아들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큰 민간 자폐아연구재단을 설립한
한 위대한 엄마가 이루어낸 사랑의 기적, 그 뜨거운 감동 실화!


만약 사랑하는 사람이, 혹은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말을 잃고 마음을 닫아서 더 이상 곁에 있어도 곁에 있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까? 『엄마가 지켜줄게』의 저자 포셔 아이버슨은 아들 ‘도브’가 두 살 되던 해, 자폐아 판정을 받는다. 그 믿기 어려운 현실 앞에서 그녀는 의사에게 물었다. “그럼 저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의사는 대답했다. “그냥 서로 부둥켜안고 우십시오. 현실을 인정하고 살아가세요.”
하지만 포셔 아이버슨은 그냥 주저앉아 울고 있지만은 않았다. 그녀는 열정적이고 진취적으로 과학자, 의사, 정부를 찾아다녔다. 그리고 극소수의 학자들만이 연구하는 자폐증 분야의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에 자신의 생을 바치기로 다짐했다. 그녀가 처음 맞닥뜨린 것은, 아들의 삶에 의학적 돌파구가 열릴 가능성이 없다는 현실이었다. 그녀는 자폐증에 대한 세상의 관심을 모으는 것만이 자신이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 믿으며, 민간기관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폐증 연구재단인 ‘이제 자폐증을 치료하자(Cure Autism Now)’를 설립했다. 그리고 인도에 살고 있던 중증 자폐아이면서 IQ 185의 두뇌와 천재적인 감수성으로 시를 짓는 소년 ‘티토’와의 운명적 만남으로, 그녀는 본격적으로 자폐증의 비밀을 파헤치며, 자폐아들과 부모가 소통할 수 있도록 그 해답을 제시하기에 이르렀다.

오로지 아들을 고치겠다는 일념으로 지금껏 현대과학조차 풀지 못했던 자폐증의 비밀을 한꺼풀 벗겨내는데 성공한 포셔 아이버슨의 이야기는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한편, 온 세상의 선입견과 무관심과 무지를 어머니 한 사람이 일깨웠다는 사실은 인간의 의지가 얼마나 고귀한 것인지 새삼 깨우쳐주고 있다. 만약 포셔 아이버슨이 없었더라면 오늘날까지도 자폐증 연구는 암흑의 시대를 헤매고 있었을 것이다.

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어떻게 마음이 움직이는지, 어떻게 세상을 경험하는지, 어떻게 존재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감정을 느끼는지, 어떤 식으로 사물을 인식하는지, 어떻게 시를 짓고 이야기를 쓰는지, 자폐아로 사는 것이 힘들지는 않은지 알고 싶었습니다.
나는 그 아이가 허락하는 한 그의 세상을 구석구석 여행하고 싶었습니다. _포셔 아이버슨

가혹한 운명에 맞선 치열한 사랑이 빚어낸 매혹적인 이야기!
“당신이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고 끊임없이 바란다면,
온 우주가 그걸 주려고 힘쓴답니다.” 그리고 그녀들은 그토록 염원하던,
꼭꼭 숨겨놓았던 아이들의 마음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엄마가 지켜줄게』의 저자 포셔 아이버슨은 미술감독이자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지만, 아들 도브가 두 살 때 자폐아 판정을 받으면서 전혀 다른 인생을 맞이하게 된다. 그녀의 둘째 아들 도브는 한 살도 되기 전에 소음에 이상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고, 해가 지나도 말을 못하고 사물에 집착하는 증세를 보여 자폐아 판정을 받았다. 여덟 살 때까지도 도브는 말을 못하고 대화가 거의 불가능했다. 결국 집 안에는 온갖 장난감과 치료사, 도우미들로 가득찼고, 포셔 아이버슨과 그녀의 남편은 자폐증 연구를 촉진시키고자 재단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그 무렵 포셔 아이버슨은 또 다른 자폐아에 관한 흥미로운 소식을 들었다. 인도 방갈로레에 사는 ‘소마’라는 여인이 혼자서 중증 자폐아 아들 ‘티토’에게 대화하는 법을 가르쳤다는 것이었다. 영국 BBC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되기도 한 티토의 능력은, 삐뚤빼뚤하지만 글자를 쓸 수 있었고, 느리지만 컴퓨터 자판을 누를 수 있었고, 시를 쓰고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을 정도였다.
티토는 이렇게 썼다.

“사람들은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나를 아끼는 사람들과 부모님은 늘 당황하고 걱정한다. 의사들은 저마다 다른 의학용어로 나를 설명한다. 왜 그럴까.”
“나는 자폐아 판정을 받았어요. 그 임상 심리학자가 엄마 아빠한테 해주던 말이 지금도 기억나요. 내가 왜 그런지, 앞으로 어찌 해야 하는지. 그때 내가 슬펐을까요? 아니면 행복했을까요? 모르겠어요. 기억나지 않아요.
다만 난생처음 나한테 뭔가가 있다는 확신이 섰어요. 몇 가지 답을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나를 에워싼 질문에 대한 답들. ‘얘는 왜 말을 안 하지?’ ‘왜 저렇게 손을 떨어?’ ‘왜 다른 애들과 놀지 않는 거야?’ 그 모든 질문에 대답할 말이 생겼어요.
‘자폐아거든.’ 아주 간단하죠. 나는 그 대답 때문에 아주 편해졌어요. 하지만 아빠의 표정이 우울해지고 엄마의 노래가 사라지자 걱정스러워졌어요. ‘자폐아가 되는 건 옳지 못한 건가?’ 그때 옳은 것과 그른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말을 할 수도 없고, 몸을 가만히 멈출 수도 없고, 철저하게 비사회적인 이 소년의 글을 본 포셔 아이버슨은 자신의 아들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내 아들 도브의 내면에는 어떤 생각과 느낌으로 채워져 있을까? 내면의 벽을 뚫고 나온 티토 같은 아이가 있다면, 다른 아이들도 가능하지 않을까? 내 아들 도브도 가능하지 않을까?’ 포셔 아이버슨은 그 먼 인도에서 반짝이는 기적의 빛을 보고 당장 행동에 나섰다.

그녀는 자신의 재단을 설득해 소마와 티토를 미국으로 데려왔다. 그로부터 몇 달 동안 수많은 과학자와 의사, 독지가들의 도움을 받아 티토라는 기적의 비밀을 파헤치는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티토를 관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고, 심지어 소마와 티토의 대화를 관찰한 몇몇 전문가들은 이 모든 놀라운 현상이 사기일지 모른다고 의심했다. 하지만 다른 한편의 학자들은 티토에게 입력되는 감각 정보의 혼란 때문에 장애가 발생한다는 주장이 일리가 있다고 여겼으며, 그런 장애를 개선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실험을 지속했다. 그리고 결국 포셔 아이버슨은 소마가 티토에게 했던 방식을 바탕으로, 아들 도브와 대화를 하기에 이르렀다!
다가갈 수도 없고, 통제할 수도 없던 아이가 글자판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논리적인 생각을 표현하기 시작한 것이다! 도브는 바비 인형과 파란색 점퍼를 좋아한다고 했다. 또한 히브리어 글자를 기억하고 있으며, 수 년 전에 다녔던 유치원에서 본 글자들을 기억했다. 그리고 영어를 읽는 법도 이미 오래전에 알고 있었지만, 선생님들은 자꾸 알파벳을 가르쳤다고 투덜댔다. 가장 좋아하는 색은 빨간색이었으며, 남동생이 말썽꾸러기라고 생각한다고 표현했다. 그로부터 몇 주 후에는 인형은 여자아이들의 장난감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며 바비 인형을 내던졌고, 자신도 여자가 좋다고 말했다.
포셔 아이버슨과 그녀의 남편에게 전혀 다른 아들이 생긴 것이다! 그 아이의 속에 무엇이 있는지 전혀 몰랐던 아들이 아닌,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전혀 새로운 아들!

『엄마가 지켜줄게』가 포셔 아이버슨이 자폐증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끈질긴 집념의 기록이기도 하지만, 티토라는 존재를 통해 자폐아의 희망을 대변하고 있다. 티토의 시는 단순히 자폐아가 쓴 대견한 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아름답고 심오한 인간의 마음을 대변하는 생명의 목소리이다. 또한 자신의 존재를 입증하는 차원을 넘어 그 어떤 시보다도 절절하고 감동적인 울림을 준다. 티토의 시 안에 들어 있는 사랑과 이해의 열망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건 자폐아보다 더 닫혀 있는 마음일지도 모른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꿈꿀 수 있는 자유는 모두에게 있다” 열정적이고, 심오하다! 중증 언어장애 자폐아의 마음속에 탁월한 시적 재능이 감춰져 있었다는 기막힌 모순에 직면한 저자가 파헤친 놀라운 성과!
피터 C. 와이브로(UCLA 신경학 및 인간행동 연구소장)
가족의 애틋한 사랑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치료다” 희망으로 가득 찬 따뜻한 이야기 『엄마가 지켜줄게』4는 아들의 자폐증을 고치겠다는 목표 하나로 대륙과 바다를 가로질러 만난 두 어머니의 집념의 기록이다!
마야 앤절로우(시인)
“사람은 누구나 이해받을 자격이 있다” 자폐증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뒤엎는 대담한 도전이자, 인간의 신비로운 내면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담겨 있다!

브래들리 위트포드 (영화배우)

회원리뷰 (23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어둠에 갇힌 아이들, 소통을 향한 노력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필*아 | 2008.11.24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여전히 무지하고 오만한 인간들이 삶을 슬프게 한다. 절체절명의 치유법을 찾는 환자를 고작 자신들의 가설을 입증하는 도구나 사례로서만 접근하는 탐욕스런 과학자들로 낙담하는 지은이의 실망한 표정이 선하다. 중증 자폐증의 소통가능성, 지능의 확인, 닫힌 그들을 세상과 연결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 세상의 외면과 가족의 고통, 실망, 좌절 그리고 다시 희망과 힘겨운 노력의 과정;
리뷰제목
여전히 무지하고 오만한 인간들이 삶을 슬프게 한다. 절체절명의 치유법을 찾는 환자를 고작 자신들의 가설을 입증하는 도구나 사례로서만 접근하는 탐욕스런 과학자들로 낙담하는 지은이의 실망한 표정이 선하다. 중증 자폐증의 소통가능성, 지능의 확인, 닫힌 그들을 세상과 연결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 세상의 외면과 가족의 고통, 실망, 좌절 그리고 다시 희망과 힘겨운 노력의 과정이 소박한 사실적 이야기로 그려지고 있다.

시각에 의해서만 대상을 인식하고 구체화한다는 철칙으로 굳어진 자폐증에 대한 정설은 청각에 의한 표상의 인식을 하는 자폐아의 진단과 치료를 아예 차단하고, 인정치 않으려는 과학자들의 자기 방어적이고, 보수적인 이기적 오만의 태도에 직면한다. 이러한 상황들은 우리가 항상 마주하여야 하는 왜곡된 실상이어서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사람들을 더욱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곤 한다.

자신의 아이가 자폐아로 진단되었을 때, 차마 인정치 못하고 안타까움과 혼란으로 발을 동동 구르는 엄마의 참혹한 심정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대면한 자폐증에 대한 의학적 연구와 치료의 세계는 한없이 일천하고 열악하기만 하다. 정신의학, 신경심리학, 분자생물학의 세계적 명성을 지닌 학자들은 저마다 단편적인 자신들의 이론을 수호하고, 명예를 유지하는데 있을 뿐, 자폐증의 심층적 연구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현실만을 접하게 된다.

자폐아인 아들 ‘도브’의 닫혀버린 세상을 열어주기 위한 엄마로서, 지은이 ‘포셔’의 이 굳게 쌓인 벽으로 둘러쳐진 사회를 향한 도전기이자, 자폐증에 대한 두터운 무지를 한 겹씩 벗겨나가는 실천적 성과물인 이 저작물은 그래서 온통 사랑이고 연민이며, 삶에 대한 아름다운 수상록이 된다. 세상이 무심하면, 내가 알아야 하며, 내가 해결을 위해 먼저 나서야 한다. 포셔와 남편 존의 자폐증에 대한 세상에의 호소는 ‘CAN(Cure Autism Now ; 이제 자폐증을 치료하자)’이라는 세계최대의 자폐증연구재단을 설립하기에 이르고, 중증 자폐아인 인도의 소년 티토와 그의 엄마 소마를 알게 된다.

미술 전공의 방송작가인 지은이가 신경학, 분자생물학, 정신의학, 심리학의 그 고상한 이론들을 섭렵하기위해 내 딛는 분투는 현대의학의 무기력하고 무심한 현실에 대한 도전이다. 그리고, 수많은 자폐아들, 세상과 단절된 이 아이들에게 소통이란 열린 세계를 보여주기 위한 인간애이며, 바로 내 아이를 그 어두운 터널에서 태양이 비추는 밝은 세상으로 데려오기 위함이다.

이 저작물은 이렇듯 한 자폐아의 엄마이자 자폐증 연구재단의 설립자로서의 관점은 물론, 자폐증의 숨겨진 모습에서 희망을 함께 찾아가는 ‘소마와 티토’와의 진단테스트 과정과 결과, 질문과 대답 등 수많은 대화를 통해 인식에 이르는 세세한 절차와 과정의 추적 등 자폐증의 다양한 현상들을 보여주어 기초연구자료로서의 생생한 가치를 가지고 있음은 물론, 일종의 자폐증 연구 성과물로서의 의의를 지닌다고 까지 하겠다. 특히, 청각과 시각적 자폐증이란 자폐증의 새로운 분류에 대한 연구관점이나, 소통의 길을 안내하는 학습프로그램의 제안 등은 여느 정신과학 성과물 못지않은 저술이라 할 수 있다.

이 저술은 세상의 모든 이들(의학은 물론 가족까지)이 외면한 중증자폐아 ‘티토’를 세상과 연결시켜주고 나아가 그 아이의 꿈을 실현시켜주고자 하는 엄마 ‘소마’의 이야기를 중심소재로 하고 있다. 엄격하면서도 진정한 사랑이 내재되어있는 소마의 독특한 학습방법이 자신(티토)의 의사를 문자판에 지시하여 표현하며, 급기야는 직접 펜을 들고 글을 써나가는 아이, 시(詩)를 쓰는 아이, 세상과 대화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시키고, 이들 모자(母子)를 통한 자폐증의 본질 - 자폐아의 내면, 사물에 대한 인식과정, 기억과 사유의 절차 등 - 을 하나하나 발견해 나아가는 과정은 숭고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소마의 따뜻한 정성에 맡겨진 도브가 어느날 문득 글자판에 자신의 의사를 표시하기 시작하였을 때, 엄마 포셔의 감격의 눈물에서 ‘ 아이가 그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오기 위해 얼마나 힘겹고 고통스러웠을까’ 하는 인간으로서의 깊은 연민에 가슴 뭉클한 공감으로 눈시울이 적셔지기도 한다. 쉼 없이 자신의 팔과 몸을 떨어서야 자신의 실체를 느낄 수 있는 아이들, 괴성을 지르거나, 초점 없는 시선으로 무언가에 고정된 채 앉아있는 아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 줄도 모르고, 타인의 존재에 무심한 아이, 그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분노와 증오로 가득 차 있는 표정, 그 표정은 무얼 의미하는 것일까? “난 정신없이 마구 뛰어다니고 뒤집어 없고 소리 지르는 나를 멈출 수가 없어요.” 몸과 생각이 일치하지 않는 자폐아의 모습을 보면서 새삼 이들에 대한 이해는커녕 시선조차 마주치려 하지 않았던 나와 우리의 냉담함이 한 없이 부끄러워진다.

여전히 우리 뇌의 비밀은 정복되지 않고 있다. 설사 뇌의 모든 이해를 가질 수 없더라도, 포셔, 소마와 같은 엄마들이 그들의 아이들과 그리고 그 아이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보다 많은 치유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관련 학자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연구, 이들을 지원하고 수행 할 수 있는 기금의 모집 등 우리도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행동과 참여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된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엄마가 지켜줄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토*로 | 2008.12.2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엄마가 지켜줄게   포셔와 존은 결혼후 행복한 생활을 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도브가 태어나고 얼마후 또래의 아이들이 말을 하고 귀여운 행동을 할때 아이가 이상한 행동을 하고 말을 못하고 또한 알아듣지도 못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과연 내가 그런 상황이라면 어떨까~ 물론 난 즉시 아이를 병원에 데려갈 것이다. 그리고 포셔와 존처럼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한 최대;
리뷰제목

엄마가 지켜줄게

 

포셔와 존은 결혼후 행복한 생활을 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도브가 태어나고 얼마후 또래의 아이들이 말을 하고 귀여운 행동을 할때 아이가 이상한 행동을 하고 말을 못하고 또한 알아듣지도 못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과연 내가 그런 상황이라면 어떨까~

물론 난 즉시 아이를 병원에 데려갈 것이다. 그리고 포셔와 존처럼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치료를 해볼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하지만 도브가 어릴적에는 자폐라는 것에 대한 연구도 별로 없었을 뿐더러 치료라고 해봐야 고작 자폐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것 뿐이었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과 달리 포셔와 존은 아이의 병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병이 있다면 당연히 치료법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아예 재단을 설립한다. CAN(자폐아를 치료하자)라는 재단을 설립하고 존은 의원들을 찾아다니면서 치료비와 연구비 지원을 받으려고 노력하고 포셔는 박사들을 찾아다니면서 아이를 치료하고자 노력한다.

그러다 우연히 인도에서 간단한 대화도 가능하고 또한 시도 쓸수 있는 자폐아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결국 수소문끝에 소마와 티토를 미국으로 데려온다.

티토 역시 심각한 자폐아 였지만 대화도 통하고 시까지 짓는등 일반적이지 않은 특별한 자폐아였다.

그것을 해낸 사람은 다름아닌 어머니 소마였다.

그녀는 특별한 교육을 받은 사람도 아니였고, 그렇다고 그 분야의 전문가도 아니였다.

다만 아이가 대화할 수 있다고 믿었고 자폐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고 계속 아이를 교육한 결과가 좋게 나왔다고 말할 뿐이었다.

출구를 찾은 포셔는 도브를 소마에게 맡기고 아이가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가르쳐달라고 하였고

오랜 시간이 지난 끝에 도브는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마치 다큐멘터리에서 나오는 감동적인 장면처럼 존과 도브는 글판으로 대화를 하게 되고 아이의 기억력이 놀라울 정도로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책은 정말 어떻게 아이에게 신경을 쓰면서도 이렇게까지 세밀하게 아이와 상황을 생생히 기록했는지 놀라울 정도로 생생했다.

그래서인지 포셔가 더 대단하게 느껴졌다.

현재는 자폐아들에 대한 치료법도 많아졌고 전문 치료기관도 많이 늘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장애아에 대한 편견도 많고 치료를 해주는 전문기관도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많지 않은 편이다.

결국 부모의 역할이 크다고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제 2의 포셔와 존이 나타나서 이러한 소외된 아이들의 행복을 좀더 보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서 장애아를 위한 좋은 환경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포셔와 소마 두 부모에게 대단하다는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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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생각하고 바나나하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아* | 2011.10.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서점에서 눈을 지그지 감고 아빠의 손에 감싸여진 아이의 모습이 눈에 띄어 구입하게 된 책이다. 예전에 주제를 직접 선택해서 과제를 하던 중, 자폐아를 대상으로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자폐아에 대한 자료를 찾아다니면서 자폐아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다. 자폐아란,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고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서 도통 나오지 않는 사람을 뜻하는데, 나 역시 한동;
리뷰제목

   서점에서 눈을 지그지 감고 아빠의 손에 감싸여진 아이의 모습이 눈에 띄어 구입하게 된 책이다. 예전에 주제를 직접 선택해서 과제를 하던 중, 자폐아를 대상으로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자폐아에 대한 자료를 찾아다니면서 자폐아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다. 자폐아란,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고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서 도통 나오지 않는 사람을 뜻하는데, 나 역시 한동안 그렇게 아무와도 소통을 안 해봤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왠지 모를 동질감이 느껴졌다.

   이 책에는 자폐아를 둔 부모가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 쏟은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책의 저자이자 자폐아의 엄마 포셔 아이버슨은 여러 치료법을 시도했는데 아무 효과도 나타나지 않자, 그 과정에서 자폐아에 대한 정보와 인식이 매우 희박하다는 걸 깨닫고 보통 사람이라면 거기서 포기할 수도 있었을 일을, 그녀는 직접 생물학이며 뇌에 대한 공부를 하고, 세계적으로 뛰어난 석학들을 찾아가 연구를 부탁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민간기관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연구재단인 CAN(Cure Autism Now)을 설립하기에까지 이른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그런 저자의 추진력과 집념이 부러웠다. 나로서는 저자가 어떻게 아무 희망도 없을 것 같은 자폐아를 고칠 생각을 했는지 신기할 따름이었다. 물론 처음부터 저자가 성과를 거뒀던 것은 아니다. 수많은 좌절과 시행착오를 거쳐야 했다. 그리고 그녀는 기적을 만나고 나서야 큰 진전을 맞게 되는데, 그것은 자폐아임에도 불구하고 생각을 표현할 줄 아는 인도에 사는 티토라는 자폐아의 시 덕분이었다. 저자는 티토와 그의 엄마인 소마를 미국에 체류할 수 있도록 한다.

   티토의 등장으로 인해 나는 '이제 자폐아의 생각을 읽을 수 있겠구나!' 하며 흥분했다. 티토가 처음부터 쉽게 소통할 수 있게 된 건 아니다. 티토가 자판을 두드려 표현할 수 있게 되고 (비록 서툰 문장이지만) 더 나아가 글로도 쓸 수 있게 된 것은 엄마의 노력이 없었다면 틀림없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티토의 행동은 손발을 떨고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난폭하게 행동하는 자폐아의 전형적인 모습이지만 글에서 나타나는 티토의 마음은 어쩌면 나와 이리도 같은지, 읽는 내내 그의 시에 짙은 공감을 느꼈다.

   ‘사과 생각하고 바나나하기’는 티토의 시 제목 중 하나로 생각과 달리 뜻하지 않게 멋대로 나가는 행동을 표현한 것인데 여기서 동질감을 느꼈고 그런 티토가 안쓰러웠다. 자폐아를 규정짓는 요인은 매우 많지만 그중에서도 자기중심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시를 통해 자폐아도 생각을 하며 배려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비슷한 예로 마음나무라는 시가 있었는데 “난 기다릴 줄 밖에 몰라”라고 말하는 마음나무, 그러면서 남의 도움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집시나무를 티토는 동경한다.

   과연 티토와 나의 다른 점은 뭘까? 나는 티토와 완전 다른 인간일까? 문득 그런 의문이 들었다. 그와 나의 다른 점은 단지 외형상의 모습일 뿐일지도 모른다. 난 평범하지만 티토는 다른 이가 봤을 때 불안해 보인다는 것뿐..하지만 그 내면의 불안감은 같지 않을까?

   타국에 와서도 언제나 씩씩한 티토의 엄마 소마는 저자의 아이 도브까지 자판을 두드려 소통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허공만 쳐다보며 아무 생각도 없을 거 같던 도브가 자판을 두드려 생각을 표현하는데 그동안 아무 소리 없이 그 모든 것을 보고 느꼈을 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찡했다.

 
  이 책을 읽으며 두 명의 자폐아와 두 명의 어머니들이 서로 소통하며 자폐증상의 원인과

비밀을 발견하는 과정은 매우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다양한 방법의 연구를 통해 증상의 원인을 찾고 갇혀있는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연구하는 이들의 열정은 얼마나 부럽던지!

무엇보다 자폐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생긴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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