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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8년 11월 1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68쪽 | 478g | 128*188*30mm |
| ISBN13 | 9788957973547 |
| ISBN10 | 8957973540 |
기억할게, 내 삶이 빛을 잃을 때마다
: 언제나 꺼내 보고 싶은 그곳의 풍경
진유정,조용미 저
|
넥서스
|
2008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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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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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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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진유정, 사진 : 조용미
베트남에서 2년 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후, 취향과 식성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함께 여행을 하고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동갑내기 친구. 어떤 이야기를 나눠도, 어디를 여행해도, 어떤 좋은 음식을 먹어도, 결론은 꼭 베트남 얘기로 결론짓고 마는 똑같은 버릇이 생긴 두 사람이, 어느 날 여행길에 들어간 작은 식당에 앉아 훗날을 도모한다.
“언젠가 베트남 어딘가에다 아담한 게스트하우스를 열 테야.”
“그럼 난 그 게스트하우스 앞에서 식당을 할까?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는 여행자들에게 따뜻한 아침을 해 줄게.”
그렇게 시작된 농담 같은 약속을 계기로 두 사람은 다시 베트남으로 떠났고 이곳저곳을 여행하고 베트남 요리를 배우고 글을 쓰고 사진을 찍는다. 그 꿈들이 이루어질지 그저 꿈으로만 남을지는 알 수 없지만 베트남에 살고 있는 지금의 시간들이 즐겁고 즐겁다.
“언젠가 베트남 어딘가에다 아담한 게스트하우스를 열 테야.”
“그럼 난 그 게스트하우스 앞에서 식당을 할까?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는 여행자들에게 따뜻한 아침을 해 줄게.”
그렇게 시작된 농담 같은 약속을 계기로 두 사람은 다시 베트남으로 떠났고 이곳저곳을 여행하고 베트남 요리를 배우고 글을 쓰고 사진을 찍는다. 그 꿈들이 이루어질지 그저 꿈으로만 남을지는 알 수 없지만 베트남에 살고 있는 지금의 시간들이 즐겁고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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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멈추고 싶었던 순간들...
가끔 나는 베트남에서 만나게 된 풍경들 앞에서 생각했다.
지금 여기, 이 순간에서 시간이 잠시 멈추었으면 좋겠다고.
● 베트남, 그 사소한 아름다움
어떤 세상에서는 주목 받지 못하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보잘것없는 것들이지만 베트남 안에서만큼은 여전히 빛을 발하는 사랑스러운 것들.
● 사람들과 스쳤다, 그들의 행복이 내게 살짝 묻어 왔다
아무런 대가 없이도 사람들은 자신들이 살아가는 모습 그 자체로 내게 행복하게 사는 법을 일러 준다.
● 은근슬쩍 그들의 삶 속에 끼어들다, 그리고 어느새 그 안에 스며들다
처음엔 낯설고 새로워서 신기하고 재밌기만 하던 삶의 풍경들은 나도 모르는 새 천천히 천천히 익숙해져갔고, 어느 날엔 나 또한 그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섞여 있었다.
● 맛있는 나날들
언젠가 내가 식당을 열면 베트남에서 먹었던 맛있는 음식들을 모두 만들어 줄게. 너의 우울이 영원히 사라지도록.
● 시간을 멈추고 싶었던 순간들
가끔 나는 베트남에서 만나게 된 풍경들 앞에서 생각했다. 지금 여기, 이 순간에서 시간이 잠시 멈추었으면 좋겠다고.
● 기억할게, 삶이 빛이 잃을 때마다
소수 민족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 사파와 박하. 분명 베트남 땅이지만 전혀 다른 세상에 속해 있는 듯한 그곳. 사는 게 시들해질 때마다, 빛이 바래 칙칙해질 때마다 꺼내 보고 싶을 높은 산마을 풍경.
가끔 나는 베트남에서 만나게 된 풍경들 앞에서 생각했다.
지금 여기, 이 순간에서 시간이 잠시 멈추었으면 좋겠다고.
● 베트남, 그 사소한 아름다움
어떤 세상에서는 주목 받지 못하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보잘것없는 것들이지만 베트남 안에서만큼은 여전히 빛을 발하는 사랑스러운 것들.
● 사람들과 스쳤다, 그들의 행복이 내게 살짝 묻어 왔다
아무런 대가 없이도 사람들은 자신들이 살아가는 모습 그 자체로 내게 행복하게 사는 법을 일러 준다.
● 은근슬쩍 그들의 삶 속에 끼어들다, 그리고 어느새 그 안에 스며들다
처음엔 낯설고 새로워서 신기하고 재밌기만 하던 삶의 풍경들은 나도 모르는 새 천천히 천천히 익숙해져갔고, 어느 날엔 나 또한 그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섞여 있었다.
● 맛있는 나날들
언젠가 내가 식당을 열면 베트남에서 먹었던 맛있는 음식들을 모두 만들어 줄게. 너의 우울이 영원히 사라지도록.
● 시간을 멈추고 싶었던 순간들
가끔 나는 베트남에서 만나게 된 풍경들 앞에서 생각했다. 지금 여기, 이 순간에서 시간이 잠시 멈추었으면 좋겠다고.
● 기억할게, 삶이 빛이 잃을 때마다
소수 민족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 사파와 박하. 분명 베트남 땅이지만 전혀 다른 세상에 속해 있는 듯한 그곳. 사는 게 시들해질 때마다, 빛이 바래 칙칙해질 때마다 꺼내 보고 싶을 높은 산마을 풍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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