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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누구였는지만 말해봐

그게 누구였는지만 말해봐

[ 양장 ] 존 치버 단편선집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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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90쪽 | 558g | 136*197*30mm
ISBN13 9788954606387
ISBN10 895460638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그게 누구였는지만 말해봐」_“나는 상관하지 않아. 그 일은 기꺼이 잊어버리겠어. 그러니……”
자기보다 훨씬 젊은 마리아와 결혼한 윌은 그녀를 너무도 자랑스러워한 나머지 사람들에게 그녀의 아름다움과 재치에 대해 칭찬을 늘어놓는 남자다. 남들이 봤을 때는 그다지 아름답지도 품위 있지도 재치 있지도 않은 아내지만, 윌에게 만큼은 그녀의 취향과 매력으로 인해 온 집 안이 신성해진 것처럼 느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와 함께 파티에 참석한 윌은 아내가 입은 꽉 끼는 옷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결국 그날 밤, 먼저 집으로 돌아간 윌은 다음 날 아침 아내의 찢긴 옷과 앞자락에 진 얼룩을 보고 불미스런 일이 있었을 거라 짐작하고 아내에게 묻는다. “그게 누구였는지만 말해봐. 그러면 그 일에 대해서는 잊어버릴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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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치버의 단편선집이 출간된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뛴다. 그의 글은‘낭만적인 사랑의 충동처럼’나를 더 깊이, 정신의 더 깊은 곳으로 끌어들인다. 짧지만 수줍은 듯한 우아함, 치밀하며 서정적인 그의 이야기들을 읽고 있으면 안전하고 튼튼한 방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다. 비록 아침이면 모두가 떠나간다 할지라도. 단편소설의 모든 정수가 나는 그의 글에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 조경란(소설가)

이것은 존 치버의 소설이다. 더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 정이현(소설가)

현대어로 쓰인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 - 타임

치버는 잊을 수 없는 주인공들, 장소들, 사건들을 창조해왔다. - 시카고 선타임스

존 치버의 단편들은 이른바 거장의 스토리텔링이다.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과 장소, 어떤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한마디로 치버의 단편들은 최고다. - 워싱턴 포스트

심원하고 참신하다. 지금까지 미국인이 써온 가장 위대한 소설 중 하나는 존 치버의 것이다. - 보스턴 글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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