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일하기의 즐거움

일하기의 즐거움

: 단순하고 명쾌하고 즐겁게 일하는 법

직장인을 위한 Level-Up 시리즈-5이동
이상원 | 거름 | 2002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0 리뷰 4건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4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4002147
ISBN10 893400214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리처드 리브스 (Richard Reeves)
비즈니스 관련 저술가이자 컨설턴트이며, 『매니지먼트 투데이』 『가디언』 『옵저버』 『뉴스테이츠맨』 등 영국 주요 언론에 정기적으로 칼럼과 기사를 싣는 인기 있는 언론인이다. 2000년 4월 『가디언』이 선정한 영국의 직장문화 전문가(Britain's leading expert on workplace trends)이며, 올해의 촉망받는 금융 저널리스트(Young Financial Journalist of the Year)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복지부 장관의 정책상임고문으로 일하기도 했으며, 영국에서 손꼽히는 두뇌집단인 공공정책 조사기관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그는 일과 사회적 이슈에 오랫동안 집중해 왔으며 특히 그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기술, 일의 사회적 형태, 보상체계, 근무시간, 가족의 변화, 불평등, 리더십, 미래 기술, 정치학 등이다. 지은 책으로는 『Mothers versus Men: why women lose at work, Time Out : the case for time sovereignty』 등이 있다. 현재 런던과 워싱턴을 오가며 국제적인 저널리스트로서 활발한 언론 활동을 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르키메데스는 근무 시간 중에 목욕을 했던 것일까?”

생각하는 일은 정해진 시간의 틀 안에 맞추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주어진 근무 시간 동안 정신 노동을 하라고 하는 것은 짜낸 치약을 다시 용기 안에 집어넣으라는 것과 같다. 시울라는 어제의 시간 관리 방식을 오늘에 적용하려는 시도에 대단한 무리가 따른다고 지적한다. “현대 일터에서 가장 불만스러운 것은, 결과가 아니라 들인 시간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는 점이다. 시간 지향보다는 과제 지향이 보다 자연스럽다.”

정보 통신 기술은 산업 사회의 모델과 보다 쉽게 결별할 수 있는 토대를 닦았다. 노트북 컴퓨터, 인터넷, 휴대 전화는 사람들이 어디서든 원하는 때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정보 통신 기술 때문에 노동자들은 보다 더 혹사당하고 언제나 일에 매이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시울라 역시 “첨단 기술 때문에 우리는 365일 24시간 일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글쎄,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정보 통신 기술 덕분에 365일 24시간 일하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는 원할 때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천천히 하루 종일 일할 수도 있고, 공원에서 실컷 산책한 뒤 미친 듯이 해치울 수도 있다. 9시에서 5시까지 일할 수도, 밤 12시에서 새벽 5시까지 일할 수도 있다. 오전 6시 12분부터 오전 9시 37분까지, 오전 11시 5분부터 오후 1시 24분까지, 오후 2시 2분부터 오후 2시 17분까지, 오후 4시 15분부터 오후 7시 58분까지 언제든 가능하다. 그건 전혀 중요하지 않다. 미국의 작곡가 이라 거슈윈Ira Gershwin은 “하루치 일감을 받았다. 우선 타자기의 리본부터 갈아야겠다”고 농담한 적이 있다. 작곡가의 하루치 일이 얼마만큼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Porgy and Bess」는 단 하루 사이에 완성되었을지도 모른다.
--- pp.238-239
우리는 일에 마음이 끌린다. 그리고 일을 하고 싶다. 하지만 그렇다고 노예처럼 끌려 다녀도 좋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자율적인 노동자로서 일에 가슴과 영혼을 담으려 한다. 그 대가로 시간에 대한 통제권을 원한다. 이미 수 세기 동안이나 빼앗겨 온 시간을 되돌려 받고 싶은 것이다.노동 시간을 줄이기 위한 길고 지루한 캠페인에 합세하자는 말은 아니다. 그런 캠페인의 기본적 사고방식은 일터에서 보내는 시간 동안에는 당연히 다른 사람의 지시대로 움직여야 하고, 따라서 통제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려면 가능한 한 노동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훨씬 더 중요한 것을 원한다. 일터 바깥에서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관심 밖이다. 실상 일터에서 보내는 시간처럼 재미있는 시간도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일하고 싶지 않다. 이제 우리는 각자 자기 시간을 통제하고자 한다.
--- pp.218-219
일은 현대인의 삶에서 중심적인 지위를 차지한다.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일은 이전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 드라이 클리닝에서 기저귀 갈기, 섹스에서 스트레스 상담, 소풍에서 기도 모임에 이르기까지 일은 모든 것을 포괄하는 새로운 공동체이다.

앞으로 일은 우리에게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일은 자신을 규정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우리가 배우고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또 동료와 친구, 연인에게 둘러싸여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 원천이다. 물론 이런 경향에 대해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도 있다. 일이 중요해지는 것을 위험하게 여기는 이들이다.

일이 이토록 중요하게 되었다면 “개인이나 가족, 혹은 공동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혹은 “우리는 일의 진격에 맞서 싸워야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겨날지 모른다. 물론 답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공포는 일에 대한 낡고 잘못된 시각을 반영할 뿐이다.
--- pp.190-191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