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지능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사실 연결지능의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다. 특히 한국인들은 연결지능의 깊이를 보여주는 오래되고 유서 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 예술, 과학, 지식, 정신적 삶과 사회를 발달시켜온 한국의 역사를 꿰뚫어 보면, 연결성을 기반으로 한 성취와 발전이 드러난다.
하지만 최근에 이르러 연결성은 매우 제한되고 높은 비용이 드는것이 되었다. 기회는 엄격하게 통제되어 대부분 엘리트층이 누리게 되었다. 모든 사람이 어디서나 연결지능을 발휘할 수 있으려면, 규모있는 연결성과 접근성이 필요하다. 오늘날 여러 가지 새로운 기술 능력의 폭발적 결합 덕분에 우리는 배움, 사회적 상호 작용, 다양한 관계들, 상업, 과학, 주변 환경, 그리고 인간 행동에 대한 더 깊은 이해에 새롭고도 즉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연결지능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에 들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한국인들이 연결지능을 발달시키고 효율적으로 발휘하는데 있어 세계를 주도하는 위치에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인들은 선두에 서서 세계와의 즉각적인 상호접속을 한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의 확장과 교차, 그리고 복합적인 운영 능력을 사용함으로써, 우리가 ‘풀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새롭고 독특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다.
---「한국의 독자들에게」중에서

인간은 언제나 서로 연결되어 있다. 항상 호기심이 많고 늘 어떤 것들을 결합한다. 천성이 여행자이며 이야기꾼이다. 그런데 이제 우리는 힘이 되어주던 전통적인 경로(가족, 학교, 전화번호부 등)가 더는 출세나 성공을 향한 유일한 방편이 될 수 없는 새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 이토록 다양한 배경을 지닌 많은 사람이 방대한 아이디어와 정보, 정신적 능력의 네트워크와 연결될 수 있었던 적은 없었다. 핵심은 폭넓은 연결성을 지닌 연결지능의 본질이 대중적이라는 점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주제 중 하나는 어떻게 이메일과 소셜 미디어의 공해를 헤치고 나아가 ‘지능적으로’ 연결하느냐다. 알고 있는 것을 어떻게 훨씬 더 빨리 정돈해낼 수 있을까? 어떻게 지지자들을 찾아내어 계속 함께하도록 만들까? 전통적인 네트워킹과 현시대의 디지털적 삶의 거대한 오락적 요소들을 극복하여 좀 더 높은 목적을 가지고 연결지능을 추구할 방법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 어떻게 새로이 발견된 이 연결성의 본질을 꿰뚫어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에 이를 수 있게끔 이용할 것인가?
---「CHAPTER 01 거대한 물결」중에서

연결지능은 르네상스 시대의 피렌체만큼 유서가 깊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피렌체의 공증인인 아버지와 소작농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교육을 받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 덕분에 역사상 가장
유명한 그림뿐 아니라 수많은 발명품, 인간 해부학, 초기 형태의 판구조론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다빈치의 판구조론은 지구의 암반층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끼치며 움직이는가를 묘사한 것이다. 그가 이러한 이론을 구상한 것은 과학자들이 지질 구조이론을 정의하고 다듬는 것은 고사하고 그 이론에 이름을 붙이지도 않은 수백 년 전의 일이다.
연결지능은 커다란 비전이나 희망이 있다면 적은 액수로도 진정으로 커다란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이해하고 아들이나 손자들이 아닌 200년 후의 미래에 1,000파운드를 내어놓은 벤저민 프랭클린이자, 버스에 앉아 있던 로사 파크스다. 또한 죄수와 교도관 이 두 집단 모두가 인종차별 정책 아파르트헤이트에 얽매인 노예나 다름없다는 것을 깨닫고 이들을 위해 감연히 일어선 넬슨 만델라다. 만델라는 야만적 역사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하나의 길을 개척해, 완벽하진 않더라도 남아공 전체가 현재의 경제 안정성과 교육 가능성을 지닌 모델이 되도록 이끌었다.
---「CHAPTER 02 연결지능의 기원」중에서

용기는 용기를 통해 굳건해진다. 어떤 외부적 압력이나 치명적 상황에 있을지라도 연결지능의 문을 두드려 그 힘을 이용한다면 우리를 둘러싼 혼란을 완전히 뒤바꿀 강력한 해결책과 연결될 수 있다.
최근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컨설팅 전문업체 맥킨지에서 1년 차 컨설턴트로 있었던 시자 샤히드는 알고 지내던 한 소녀가 끔찍한 총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소녀의 이름은 말랄라 유사프 자이로, 10대 교육 인권 운동가인 말랄라는 오랫동안 소녀들의 학업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자는 스탠포드대 학부생일 때 말랄라가 다른 학생들과 함께 서른 명의 어린 파키스탄 소녀들을 대상으로 꾸린 한여름 캠프에서 처음 그녀를 만났다. 시자는 그 캠프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 캠프는 일상적인 혼란 속에 있던 소녀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습니다. 당시 무장 이슬람 정치 단체 탈레반이 실제로 여자아이들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하고 있었거든요. 이런 상황은 활동가들이 자신을 위해 그리고 몸담은 공동체를 위해 무언가를 깨우칠 기회이기도 했습니다”.15
---「CHAPTER 05 용기는 용기를 통해 굳건해진다」중에서

믹 피어스의 영리한 디자인 덕분에 이스트 게이트 소유주들은 350만 달러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 동시에 동아프리카의 비즈니스 공동체 발전에도 커다란 경제적 이익이 발생되어, 이스트 게이트의 세입자들은 주변 건물보다 20% 낮은 임대료를 지급하고 있다.27
그의 디자인 과정은 연결지능에 대한 세 가지 중요한 질문에 바탕을 두었다. 먼저 그는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자문했다. 아프리카의 한 도시에 현대적이고 환경친화적인 건물을 만들어야 했지만 그와 비슷한 좋은 모델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스스로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면 어떨까?” 하고 물었다. 만약 자연이, 특히 흰개미가 어떤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다면?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가?”라는 물음을 던진다. 그러자, “그렇다”라는 답이 들려온다. 이 일은 환경에, 짐바브웨의 경제기반을 발전시키는 데, 또한 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 전 세계의 디자인계에 있는 많은 사람에게 의미가 있는 것이었다.

<b>★ 제4차 산업혁명의 가장 핵심적 원칙은 ‘연결’이다<br/>- 클라우스 슈밥, 『제4차 산업혁명』 저자<br/><br/>● IQ와 EQ의 시대를 넘어 이제 연결지능CxQ의 시대가 온다</b><br/><br/>성공과 리더십은 일반적으로 지능과 열정, 행운과 결부된다. 그러나 오늘날과 같은 과잉경쟁 시대에는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두 저자는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꾸는 이들에게 ‘연결지능CxQ’이라는 자질이 있다고 말한다. 90년대에 감성지능EQ이라는 급진적 개념이 등장했듯, 이제 ‘연결지능’이 비즈니스와 스포츠, 보건과 정치 분야에 이르는 모든 것에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연결지능은 지지자들을 모으고,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전략을 개발하고 해법을 실행하며 크고 중요한 문제들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그리고 창조적으로 해결해나가고 있다.<br/><br/>- 작은 마을의 한 호박 재배자가 세계 식량 위기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br/>- 평범한 대학원생이 세계적으로 극찬 받았던 연구결과를 뒤집을 수 있다면? <br/>- 포춘 선정 500 기업에 드는 회사의 중역이 비디오 스토리텔링을 통해 시대에 뒤떨어진 <br/> 기업 문화를 바꿀 수 있을까? <br/>- 힙합 뮤지션이 국제적인 행복 운동을 일으키는 것은 어떠한가? <br/>- 과학자가 가상현실 게임을 이용해 화상 피해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다면?<br/><br/>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연결지능』은 세계를 움직이고 뒤흔드는 이들이 어떻게 연결지능을 발휘하고 있는지 그 비밀을 파헤친다.<br/><br/><b>● 평범한 사람들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b><br/><br/>이 책은 ‘연결지능’을 발휘하여 그 어떤 시대보다 창조적으로 또 의미 있게 세상을 움직이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실제로 이 결정적 자질을 발달시킴으로써 누구나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화하고 획기적인 수행력을 얻을 수 있다. <br/>그렇기에 두 저자는 독자들이 현실에서 연결지능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독자가 자신의 연결지능 지수를 알 수 있도록 검사지를 제공하고, 현실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그 방향을 제시한다. <br/>연결지능은 각박한 현실에 갇혀 꿈을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힘을 준다. 또한 ‘원대한 꿈’을 이루도록 이끌어 줄 강력한 힘이다. 당신이 누구고 어디에 살며 무슨 일을 하는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br/><br/><b>추천사</b><br/><br/>에리카와 사지-니콜은 누구나 상호연계성의 힘으로 명확한 영향력을 끼치는 일을 시도할 수 있도록 중요한 자원을 일궈냈다. 나는 우리 글로벌쉐이퍼 중 한 사람인 에리카가 독자들에게 궁극적으로 영향력을 공유하는 공동체에 참여할 것을 요청하고 있음에 특별히 자부심을 느낀다. 제4차 산업혁명의 가장 핵심적 원칙은 ‘연결’이다.<br/>-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창립자 및 회장, 『제4차 산업혁명』 저자<br/><br/>『연결지능』은 새로운 물결을 타고 있는 이 시대의 리더들을 열정 어린 눈길로 바라본다.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들로 가득한 이 책은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하고 대담한 목표를 이뤄낼 수 있는 상상력 넘치는 방법을 제시한다.<br/>- 애덤 그랜트, 와튼스쿨 교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오리지널스』 저자<br/><br/>기회는 당신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 얼굴을 돌리지도, 눈을 깜박거리지도 말라. 이 책이 당신에게 온 이 순간은 당신이 붙잡아야 할 중요한 기회다.<br/>- 세스 고딘, 『보랏빛 소가 온다』 저자<br/><br/>이 세상에는 우리가 해야 할 크고 중요한 일들이 많다. 그 일을 해내는 데는 의욕과 용기, 그리고 무엇보다 서로의 존재가 필요하다. 『연결지능』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연결될 때 발생하는 힘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당신은 가장 원대하고 무모하며 야심 찬 꿈과 대결하고 싶어질 뿐 아니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게 될 것이다.<br/>- 마리아 아이텔, 나이키 재단 설립 회장 및 CEO<br/><br/>좋은 리더는 이미 알고 있는 것 외에, 새로운 전문가와 아이디어의 원천을 지속해서 접해야 한다. 성공을 이루고 영감을 얻고자 한다면 말이다. 당신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변화와 의미를 창출하도록 이끄는 가이드북이 바로 『연결지능』이다.<br/>- 베스 콤스톡, GE 최고마케팅책임자<br/><br/>상호연계성이 증가하면서 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던져야 하는 집단적 책임 또한 커지고 있다. 『연결지능』은 행동하느냐 행동하지 않느냐에 따라 엄청난 결과가 따른다는 점뿐 아니라 세계의 가장 중요한 문제들과 씨름하는 데 필요한 수단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이는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창조하도록 영감을 주며 자극한다. 부디 당신 자신을 위해 이 책을 읽고 지금 당장 행동하려는 사람들과 공유하기를!<br/>- 재클린 노보그라츠, 어큐먼 펀드 CEO, 『블루 스웨터』 저자<br/><br/>소셜시대의 혁신은 사람들과 아이디어, 그리고 여러 가지 일을 연결할 때 일어난다. 『연결지능』은 우리 각자가 커다란 가치를 발생시키는 힘을 집중 조명한다.<br/>- 닐로퍼 머천트, 『#소셜시대에 가치를 창출하는 11가지 법칙 11 Rules for Creating Value In #SocialEra』의 저자<br/><br/>영감으로 가득한 이 책은 우리에게 있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창조력이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그것은 우리가 의미 있는 방식으로 외부세계와 연결할 때 얻게 되는 것이다. 두 저자가 연결지능이라 부르는 것은 21세기를 사는 개인, 집단 그리고 기업이 어떻게 해법과 가치, 신뢰와 신의를 끌어낼 수 있는가에 대한 핵심을 두드릴 것이다.<br/>- 존 사이페르트, 오길비 앤드 매더 북미 지부 회장 겸 CEO<br/><br/>우리가 연결되어야 창조가 이루어지고, 관계를 맺는 그 방식이 우리의 모습과 하는 일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에리카와 사지-니콜은 알고 있다. 사려 깊은 관찰과 예리한 조언, 굉장한 이야기들이 넘치는 이 책은 저자들이 ‘둘의 힘’이라 부르는 것의 핵심을 찌르고 있다.<br/>-조슈아 울프 셍크, 『둘의 힘Powers of Two』 저자<br/><br/>『연결지능』은 보기 드문 책이다. 오늘날과 같이 서로 연결된 세상에 존재하는 엄청난 가치를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해야 할지, 그리고 리더들은 이를 적용해 어떻게 전략을 세우고 실행해야 할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를 안내하는 지도이자 영감을 주는 자극제이기도 하다. 인간의 생태계가 지닌 탁월한 잠재력의 비밀을 풀며, 노력이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한다.<br/>- 요한 오리크, 에이티커니 총괄 파트너 및 회장<br/><br/>우리 각각의 재능과 자질을 세상 사람들과 연결하고 통합함으로써 나타나는 힘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가장 강력한 자산 중 하나로 활용할 수 있다. 『연결지능』은 ‘그래야 할’ 이유뿐 아니라 ‘어떻게 하면 될지’를 함께 보여주고 있다.<br/>- 헬렌 게일, M.D., M.P.H, 미 대외구제협회 케어 회장 및 CEO<br/><br/>미래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서는 변화하는 근무 환경을 인식해야 한다. 재능 있는 모델들이 세대를 거듭해 진화해 왔지만, 직원의 일부에게만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접근방식은 그 밖의 직원들에게 아무런 호응을 얻지 못할 것이다. 『연결지능』은 모두가 세대를 뛰어넘어 서로 연결되고 관계 맺음으로써 돌파구를 얻고 미래를 향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오늘날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혹은 미래에 그러한 사람이 되려는 열망을 품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br/>- 존 모팟, 딜로이트 컨설팅 LLP 회장 및 CEO<br/><br/>연결고리를 맺는 것은 난제를 돌파해 결실을 얻고자 하는 여성과 남성이라면 누구나 나아가야 할 길이다. 연결지능이 바로 그 방법이다. 이 책은 가슴 속에 원대한 목적을 품은 이를 위한 필독서다.<br/>- 샐리 크로첵, 엘레베이트 네트워크 회장<br/><br/>『연결지능』은 동기를 부여하는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비즈니스 리더와 기업가가 연결지능의 힘을 통해 조직을 근본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실제적 체계를 제공한다. 이 책은 오랫동안 내 참고 문헌에 속할 것이다.<br/>- 스콧 거버, 젊은 기업가 협회 CEO<br/><br/>연결지능은 이 시대에 적합하고 중요한 개념으로, 그 의미를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오늘날처럼 상호연관성이 증가하는 세계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서로 통합해 혁신적인 해법을 창출할 기회가 많다.<br/>-제프 로젠덜, 서밋 시리즈 공동 창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