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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판타지

가족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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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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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37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9550117
ISBN10 89395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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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한번쯤 품게 되는 ‘버려진 아이’에 대한 환상은 아이가 최초로 자신의 가족을 부정하고 가족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는 과정이다. 아이는 어딘가에 자신을 낳아준 생부와 생모가 존재할 거라 믿고 자신의 신분 또한 지금과는 영 딴판인 공주이거나 왕자일 거라는 환상에 사로잡힌다.
난공불락의 요새 같던 가족과 가정이 위태롭다. 풍문으로만 들려오던 일들이 더이상 나와 무관하지 않다. 단절과 침묵. 소통되지 않는 가족 안에서 나는 더 외롭다. 이젠 어른들조차 잠재의식 속에 묻혀 있던 ‘버려진 아이’에 대한 악몽이 되살아난다. 진정한 내 가족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김별아는 우리가 무감각하게 흘려버리거나 쉬쉬하는 일들을 주저 없이 이야기한다. 돌려 말하지 않는다. 직선적인 문장들은 속도 붙은 화살 같다. 환부를 찾아내고 도려내려는 시도들에서 여문 손끝을 느끼게 한다. 세상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그의 펄떡이는 문제의식들과 만났다. 섣부르게 ‘가족 환타지’에 대한 희망을 말하지도 않는다.
그의 글을 읽는 내내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달밤, 떨어뜨린 조약돌을 찾아 집으로 돌아가는 헨젤과 그레텔의 모습이었다. 조약돌 끝에는 따뜻한 불을 밝힌 집의 창들이 있을 것이다.
하성란 (소설가)
에덴 이후 매일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나 한번도 새로운 가족이 출현한 적은 없다. 통념과 억압, 질서와 세습에 순치되어 낡아버린 둥지. 지극히 상식을 중히 여기는 이 지리멸렬한 산문 세계를 부수는 김별아의 메시지는 ‘가족의 복원’이다. 작가가 성찰을 통해 회복하고자 하는 것은 ‘최초의 가족’이다. 사유의 대목마다 기억이 새로웠고, 어느 한 구절 통렬하지 않은 곳이 없었다. 아비가 갓 된 나는 인류를 향해 엎드린 한 어머니의 말씀을 경청하였다.
전성태 (소설가)
김별아 씨 직업은 소설가, 나는 비평가다.
소위 문단이라는 곳에 출입하게 되면서 내가 가장 먼저 알게 된 작가가 바로 김별아 씨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만큼 잘 안다면 안다고나 할까?
그러나 갈수록 모를 사람이 바로 김별아 씨다. 놀랄 만한 단순성 뒤에 복잡함이 숨어 있다. 전통적 이미지 강한 강릉 출신답지 않게 정열과 일탈이 있다.
이번에 만나게 된 김별아 씨의 새로운 에세이집을 통해서 나는 김별아 씨의 이러한 면모를 다시 한 번 절감하게 된다. 겉으로 보면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평온한 작가적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안에서는 자기를 둘러싼 가족적 관계를 섬세하게 성찰해 가는 사람이 바로 작가 김별아 씨다. 오늘을 살아가는 여성의 보편적인 고민을 개성적으로 풀어가는 한 사람의 모습이 보기 좋다. 에세이는 과연 사람을 더 밀도 있게 느끼게 해주는 장르인 것이다.
방민호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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