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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3

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3

: 산업 혁명에서 21세기까지

생각이 자라는 나무-01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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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91쪽 | 791g | 188*254*20mm
ISBN13 9788971848036
ISBN10 8971848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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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감수 : 최준채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및 같은 학교 대학원 역사교육과를 수료했다. 서울 경동고와 오금고, 광양고, 경기고를 거쳐 현재 잠신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EBS에서 국사 및 한국 근현대사 강의를 했으며, 중학교 『사회』(교학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인간 사회와 환경』, 『세계사』(교학사) 교과서를 저술했다. 그리고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을 비롯해서 전국 연합 학력 평가, 교원 임용 고시, 공무원 임용 시험 등에서 역사 관련 문제를 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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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여름, 미국의 부통령 리처드 닉슨과 소련의 니키타 흐루시초프 수상이 모스크바에서 만났다. 회담 장소는 미국의 전시관이었고, 회담 의제는 미사일이 아니라 세탁기였다!
당시 소련과 미국은 문화 교류를 위해서 각기 자기 사회의 장점을 홍보하는 전시관을 상대국에 지었다. 소련 전시관은 뉴욕에, 미국 전시관은 모스크바에 세워졌다. 미국 전시관 개막식 때 닉슨과 흐루시초프는 같이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흐루시초프는 미국이 건국된 지 얼마나 되었느냐고 물었다. 닉슨이 150년이라고 대답하자, 흐루시초프는 전시관 안에 있는 물건들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150년이라고요? 미국은 150년 만에 이 정도 수준에 도달했단 말이지요? 우리는 건국한 지 42년밖에 안 됐는데, 앞으로 7년 후면 미국과 같은 수준에 도달할 거요. 우리가 당신네를 따라잡고 추월할 때 손을 흔들어 드리지요.”
이 허풍에 화가 치민 닉슨은 흐루시초프에게 자동 세탁기를 보여 주었다.
“이건 최신 모델이랍니다. 수천 개의 부품을 조립해서 집 안에 설치할 수 있게 만든 거지요.”
닉슨은 미국인이 가정 주부의 삶을 편하게 하는 미래를 만들고 있다는 걸 강조했다. 그러자 흐루시초프는 미국인은 수명이 겨우 20년밖에 안 되는 제품을 만든다고 비아냥거렸다.
“소련 사람들이 이것들을 보고 기가 죽을 거라고 생각하시오? 새로 짓는 소련의 집에는 이런 것들이 다 갖춰져 있소.”
닉슨은 세탁기는 자본주의와 자유를 상징한다고 응수했다.
“우리는 제조업체도 다양하고 세탁기의 종류도 아주 많아서 마음에 드는 걸 고를 수 있소. 우린 소련 사람들을 놀라게 할 생각은 없소. 다만 우리는 위에서 정부 관리들이 일방적으로 결정하여 모든 집을 똑같이 짓게 하는 그런 방식은 마음에 들지 않거든. 로켓의 우수성보다는 세탁기의 상대적 장점으로 경쟁하는 게 더 낫지 않겠소?”
이 논쟁에서 중요한 것은, 두 사람 다 세탁기의 가치를 인정했다는 점이다. 소련이나 미국 지도자 모두 경제 체제의 궁극적인 목표는 가정에서 개인이 사용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데 있다고 동의했다.
--- pp.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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