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기도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기도

준 두니 저 / 구옥모 역 | 예수전도단 | 2002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3 리뷰 7건
정가
7,500
판매가
6,7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0쪽 | 352g | 149*225*20mm
ISBN13 9788955361360
ISBN10 895536136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존 두니 (JUNE DOONEY)
뉴질랜드의 작가 준 두니는 30여 년간 지역 교회를 섬기는 일과 선교 일을 담당했고, 국제 예수전도단에서 7년간 전임간사로 사역했다. 비전 잡지의 편집장으로 활동했으며, 뉴질랜드 기독교 방송국의 '라디오 레마'라는 프로그램을 10년간 진행했다. 현재 준은 주간 텔레비전 토크쇼인 '페이스 투 페이스'를 진행하며, 리디아 펠로십의 뉴질랜드 책임자로 섬기고 있다. 이 책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기도』(TEARS OF INTERCESSION)는 1992년에 뉴질랜드 기독교 출판 협의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책'상을 수상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레이스와 나는 내 방에서 커피 한 잔씩을 마시며 이야기에 열중했다. 우리는 둘 다 교회의 공동체 집에서 거처하고 있었다. 생전 처음 나의 고민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나니 속이 후련한 느낌이었다. 가끔 중보기도를 열심히 하면서도 생각은 전혀 딴 데 가 있거나, 기도 제목에 빨려 들어갈 듯 전심으로 기도하다가도 한순간 마음이 가벼워지고 전혀 무감각하게 돌변하는 나의 상태를 그녀에게 얘기했다.

"제가 정말 걱정하는 건 말이죠" 하고 내가 말을 이었다. "지속성이 없다는 거예요. 몇 달이고 중보 기도에 깊이 몰입하지 못하고 갈등하다가, 어제처럼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면 곧바로 마음이 열리게 돼요. 솔직히 나 자신이 약간 위선자같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내가 그냥 감정에 이끌려 꾸며내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나는 그레이스의 생각에 잠긴 밤색 눈을 바라보다가 열어 놓은 창문으로 시선을 돌려, 산들바람에 팔랑거리는 주홍과 노란색의 침실 커튼을 바라보았다. 혹시 내가 잘못 얘기한 것은 아닐까? 레이스가 이윽고 입을 열었다.

"준, 당신이 중보 기도에 몰입할 때 어떤 느낌이 드나요?" 나는 보통 내 영을 누르는 어떤 무거움이 느껴졌지만 뭐라고 꼬집어서 설명하기는 힘들고, 그리고 그 느낌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생각했고, 만약 아니라면 최소한 하나님의 역사이길 바랐다고 얘기했다. "그런 다음에는요?"

"그런 다음에는 그냥 거기에 따라가죠. 대개는 영의 진통과 같은 깊은 탄식 소리가 나와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그치지요. 그런 슬픔과 염려를 계속 느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그렇지는 않아요." 그레이스가 대답했다. "만약 당신에게 그런 감정이 유지된다면 나는 그게 더 걱정스러울 거예요." 나는 침대 가에 앉은 채로 깜짝 놀라 몸을 앞으로 당겼다. 그레이스는 내 작은 방의 단 하나뿐인 의자에 앉아 있었다. "무슨 뜻이죠?" 하고 내가 물었다. "그런 감정은 우리가 느끼도록 허락하신 것이 아닌가요?"

"맞아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런 감정이 일어나게 된 원인이에요. 이런 차원의 중보 기도는 성령을 체험하는 것이지 우리 혼의 감정을 경험하는 게 아니에요."

'혼. 성령...' 그녀가 이러한 단어들을 언급할 때 그 말이 마음에 새겨졌고, 전에 이해하지 못했던 새로운 진리를 납득하게 되었다. "감정을 느끼는 게 잘못되었다는 뜻이 아니에요." 그레이스는 말을 이어 나갔다. "우리는 성령의 슬픔과 염려를 직접 체험해야 해요. 그러나 성령의 중보 기도는 감정 체험이 아니랍니다." 나는 그녀가 무엇을 말하는지 요점을 알 수가 없었다. "그게 무슨 뜻이죠?" 내가 질문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 봐요. 만약 당신과 친한 어떤 사람이 심하게 다쳤다고 합시다. 당신은 깊은 감정을 느끼며 기도하겠죠. 제삼자가 보면 당신의 눈물과 슬픔은 성령의 중보와 혼동될 겁니다. 하지만 그건 그냥 개인적인 반응일 뿐이에요. 진정한 성령의 중보기도는 근원이 분명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으로 하는 거예요. 우리가 중보 기도를 할 수 있게 되고, 우리의 믿음으로 하나님의 애통하는 심정을 갖게 되는 거죠. 이것은 인간의 혼에서 일어나는 반응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거예요." 나는 한 마디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들었다. 그와 같은 설명을 전에는 들어 본 적이 없었다.

"그럼 그것은 단순한 감정적 체험이 아니기 때문에 감정이 생겼다 사라졌다 한다는 건가요?" "맞아요. 그건 중요한 사실이예요. 진정으로 성령이 인도하시는 중보 기도를 하는 증거 중의 하나는 언제든지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는 거예요."
--- 127~128

회원리뷰 (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