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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태종 읽는 CEO

당 태종 읽는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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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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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7쪽 | 598g | 153*224*30mm
ISBN13 9788950917197
ISBN10 89509171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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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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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차오시
섬서사범대학교(陝西師范大學敎) 사학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방송국과 간행물 기자 및 편집 활동을 하였으며, 중국고전문화 방면에도 깊은 조예가 있어 몇 편의 고전문화론을 발표하였다. 대표작으로 『증국번가훈』, 『조조의 심리전』, 『생동감 넘치는 역사의 진면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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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읽는 독자들의 목적이 과거에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단서를 찾으려는 것이라면, 번역자의 입장에서 하나의 해답을 제시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당 태종의 엄청난 소화력을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그는 황제가 되기 전까지 반대편에 있었던 사람들을 충실한 신하로 만들어 치세를 이루는 동반자로 삼았다. 불의한 사람과 함께할 수는 없지만, 적대적인 사람들마저 수족처럼 만드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스스로의 한계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작업일 것이다. ---p.7

하루는 태종이 방현령과 정치의 본질에 대해 토론을 하게 되었다. 방현령은 “정책은 공평하면서도 융통성이 있어야 하지만, 집행은 엄격하고 공정해야 합니다. 관리들은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서 직무에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장점을 잣대로 타인의 단점을 재단해 그들을 질책해서는 안 됩니다.”라는 소견을 피력했다. ---p.149

봉건 제왕은 막강한 권력을 소유하지만 이세민은 “지혜로운 군주는 과오를 지적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어리석은 군주는 찬사 듣기를 좋아한다. 지적받은 잘못을 고치면 복이 되지만, 찬사는 화가 되어 돌아온다.”는 이치를 이해했다. 그가 위징을 총애했던 이유 역시 정의감과 강직함을 갖추었고, 자신을 굽히면서 이익을 취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p.156

‘욕심이 날 때 족하다는 생각을 할 것, 궁전을 신축하고 싶을 때 민폐를 생각할 것, 위기의식을 갖고 겸손하게 자신을 낮출 것, 절제하는 마음을 가질 것, 즐길 때는 도가 지나치지 않게 할 것, 편안할 때 위기를 생각할 것, 생각이 막힐 때는 신하의 말을 경청할 것, 참소하는 자가 있으면 스스로 몸을 바로 하여 악을 피할 것, 상이나 은혜는 기쁜 마음으로 베풀 것, 분노로 인해 벌을 무겁게 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으로 태종이 항상 명심하고 실천해야 할 열 가지 경계의 덕목을 제시한 것이다. ---pp.159~160

위징이 죽자 태종은 집으로 찾아와 조문을 하면서 통곡했다. “구리로 만든 거울을 보면 의관을 정제할 수 있고, 옛일을 거울로 삼으면 흥망성쇠를 알 수 있고,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자신의 잘못을 알 수 있다. 나는 항상 이 세 가지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를 다스렸는데, 이제 위징이 죽으니 거울 한 개를 잃었다.” 위징이 태종에게 있어 어느 정도의 비중을 가졌는가를 보여주는 말이다. ---p.162

“양신은 명성을 얻고, 군주도 명망을 얻게 하여 자손대대로 그 이름이 전해지게 합니다. 하지만 충신은 미움을 받아 죽임을 당하기 쉽고, 군주도 악명을 남기며 나라를 망치게 만듭니다. 충신은 자신의 이름만 채기는 자입니다.” 위징의 말에 감명을 받은 태종은 “그대의 말을 깊이 새겨서 사직을 지키겠다.”고 했다. 또한 직언에 대해서 질책하거나 화를 내지 않고 정치에 반영하고, 직언의 당사자는 스승이나 친구처럼 대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p.185

식견과 정치적 감각이 뛰어난 장손황후였지만, 국가 대사에 간섭하기를 원치 않았으므로 한 가지 원칙을 지켰다. 즉 남녀가 유별하고, 할 일이 다르므로 정사에 대해 먼저 묻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태종은 장손황후에게 항상 의견을 말하라고 했다. 그녀가 마지못해 태종에게 들려준 충고는 두 가지였다. ‘평안할 때 위기를 생각할 것’과 ‘어진 사람들의 제언을 경청할 것’이 바로 그것이다. 원칙만 피력하고 세세한 건의로 황제인 남편을 속박하지 않으려 했던 것이다. 그녀는 이세민의 신하와 현자들의 능력을 신뢰했기에 정치적인 관여를 하지 않으려 했다. ---pp.201~202

태종은 일상생활을 통해 유익한 가르침을 얻도록 신경썼다. 이치가 밥을 먹는 것을 보면 “힘들게 일하는 농민들의 고충을 이해하여 편하게 해줘야 네가 밥을 먹을 수 있다.”라거나, 배를 타면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뒤집을 수도 있다. 백성은 물이고, 군주는 마치 배와 같은 존재다.”라고 가르쳤다. 이채가 말을 타는 모습을 보고는 “말을 탈 때 힘을 다 소모하지 않아야 계속해서 말을 탈 수 있다”는 충고도 해주었다. 부친이 자신을 가르치기 위해 얼마나 힘을 쏟는지 아는 이치는 항상 공경스러운 말투로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p.250


책임감은 지도자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첫 번째 덕목이다. 책임감을 결여했거나 부족한 지도자는 나라와 백성에게 재앙을 불러오거나 직권을 독직, 혹은 남용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태종의 책임감은 역사적으로 가히 독보적이라 할 만한 경지였다. 중국 봉건 사회의 절대 다수 권력자들은 자신의 공을 내세워 손안에 쥔 권력으로 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렸지만, 태종은 이런 부류들과는 대척점에 있었다. 그는 정사에 몰두하느라 황제가 되기 전보다 잠자는 시간쳀 훨씬 더 부족했다고 한다. 하루 종일 문무 대신들과 국정을 의논하고, 재가할 사안에 전념하면서 몇 시간 동안 꼼짝도 하지 않아 식사를 거르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p.296

태종은 가까운 대신들에게 “제왕에게 있어 창업과 수성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어려운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방현령은 창업, 위징은 수성이라고 대답했다. 태종은 두 사람의 말을 종합해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현령은 나를 따라 천하를 평정하느라 수없이 죽을 고비를 넘겼다. 그러니 창업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 위징은 나와 천하를 안정시키느라 위기를 많이 겪었으니 수성이 어렵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제 창업의 어려움은 과거사가 되었고, 수성의 어려움은 공들이 사려 깊게 해결하면 된다.” 태종은 영명한 군주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여러 다른 견해들을 포용하면서 신하들이 분발하도록 자극할 줄 아는 지혜를 가진 황제였다.
---p.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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