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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길을 찾다

광야에서 길을 찾다

: 광야에 서서 사람들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꿔 놓으셨던 나사렛 출신의 목수 이야기

라영환 | | 2009년 02월 0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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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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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2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6214304
ISBN10 899621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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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라영환
영국의 캠브리지(Cambridge)대학에서 조직신학을 전공한 라영환 교수는 최고 지성의 상아탑 안에 갇히기를 거부하고, 현장으로, 사람에게로 향한다. '신학은 교회를 섬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믿는 그는 언제나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백성, 사회, 역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놓지 않는다. 복음의 원칙으로 역사와 사회를 책임지고 변화시키는 일을 감당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청년시절부터 기윤실(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에 몸을 담았고, 영국 유학 후에는 사무총장으로 섬기기도 했다. 그래서 그를 만나는 사람은 시대의 흐름을 읽는 탁월함에 놀라고, 뜨거운 사람에 대한 열정에 또 한 번 놀란다.

'광야에서 정직을 전하는 목사' 기윤실(기독교 윤리 실천 운동 본부) 사무총장 시절 라영환 교수를 인터뷰 했던 기자가 이름 붙였듯이, 그는 광야에서 하나님의 꿈을 꾸는 사람이다. 신학교 강단에서 목회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말씀만이 세상을 이길 힘이며, 능력이라고 외치면서 그 꿈을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심어주는 사람이다.

라영환 교수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거쳐, 영국의 브리스톨(Bristol)대학에서 수학하고(M.A.), 캠브리지(Cambridge) 대학에서 조직신학을 전공하였다.(Ph.D)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기윤실) 사무총장 역임. 현재 개신대학원 대학교 조직신학부 교수이며, 국제복음주의 학생연합회(KOSTA)강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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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는 길이 없다. 아니 길이 보이지 않는다. 안내판도 없다. 불확실성, 광야는 예측이 안 된다. 그래서 힘이 든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광야 길을 걸어가라고 하실까?”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자신의 무능함을 깨닫게 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 광야에서 그들은 인생이라고 하는 것이 내가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먹을 것이 떨어지는 그때부터, 그들이 기적을 체험하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그들은 매일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었다. 뿐만 아니라 40년 간 광야생활을 하는 동안 의복이 헤어지지도 발이 부르트지도 않았다(신8:4). 사실 광야에 들어선 이후 가나안에 도달할 때까지 그들이 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셨다.

가나안 땅은 애굽 땅과 조건이 다르다. 물도 없는, 비가와도 곧 흡수가 되는 산과 골짜기의 땅이다. 척박한 곳이지만 하나님께서 돌보셔서 그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땅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가나안의 의미이다. 광야는 우리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있는 곳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들이 강하게 만들려고 있는 곳이다. 애굽과 가나안 사이에 광야가 있다. 광야는 피할 길이 아니라 통과해야 할 길이다. 만약 광야를 통과하는 것이 우리의 삶이라고 한다면 피하려 하지 말고 오히려 기쁨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그 광야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야 한다. 그러나 불확실한 곳에서 확신을 얻어 낼 수 있는 곳이 광야이다.--- ‘프롤로그: 제1장 ’광야에서 길을 묻다’중에서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창39:2)”라는 표현이 있다. 요셉은 형통한 사람이었다. 요셉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삶을 살았을까? 그는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베드로에게 있어서 갈릴리 바닷가와 숯불도 실패의 현장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실패의 현장을 새로움의 기회로 바꾸어 주셨다. 은혜는 자신의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형통의 의미이다. 시련은 과정이고 실패는 결론이다.

만 원짜리는 아무리 발로 밟아도 그 가치가 줄어들지 않는다. 우리도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여러 번 밟히고 더럽혀질 수 있다. 오늘 우리가 당하는 좌절, 그것은 실패가 아니다. 단지 시련일 뿐이다. 내가 정금으로 변화되기 위한 통과의례일 뿐이다. 내가 넘어졌다고 해도 내 가치는 여전히 동일하다. 사단은 지속적인 시험을 통해서 우리들의 가치를 축소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내 가치는 주위 환경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다. 내 가치는 나 자신에게, 아니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그 가치 안에 있다. 실패는 내가 그것을 과정으로 보는 그 순간부터 더 이상 실패가 아니라 시련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시련을 통해서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뛰어넘을 수 없는 벽은 없다.--- 제2장 ‘뛰어넘을 수 없는 벽은 없다’ 중에서

신앙은 내가 무엇을 먹고 입고 마시는 것의 문제로 축소되어서는 안 된다. 신앙은 나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 아니다. 나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 믿음을 이용해서도 안 된다. “돌이 떡이 되게 하라.” 신앙은 먹는 것을 넘어서는 것이다. 우리의 관심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먹고, 더 좋은 옷을 입고, 더 좋은 것을 가지는 것에 있지 않다. 예수님이 목수생활을 하셨을 때 기도로 집을 지으셨을까? 아니면 대패질로 집을 지으셨을까? 나는 예수님께서 직접 자신의 손으로 대패질을 하시고, 정으로 돌들을 쪼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얼마든지 기도로 집을 지으실 수 있는 분이 왜 그런 능력들을 사용하지 않으셨을까?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능력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있는 것이지 나를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제5장. ‘지금은 대패질을 할 때입니다’ 중에서

왜 예수님께서는 돌을 떡으로 만들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셨을까? 만약 예수님께서 자신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원하셨다면 오병이어의 기적이나, 문둥병자를 고치신 사건만큼 좋은 방법이 또 있었을까?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러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신 이유는 하나님의 나라가 떡이나 병 고침으로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자 하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교회에 나오는 이유는 좀 더 잘 먹고 잘사는 비결을 얻기 때문이 아니다. 교회는 이익이 있어서 나오는 곳이 아니다. 마치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난 후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서라도 따르겠다고 고백한 것처럼, 가치 때문에 나오는 곳이 잵어야 한다.--- 제6장.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중에서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것은 세상의 방식이다. 세상은 자신의 힘을 보여주고 힘 앞에 굴복하라고 한다. 그러나 복음은 자신이 가진 힘을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고 섬기라고 말한다. 우리는 힘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사람들이 아니다. 복음으로, 섬김과 희생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로 작정한 사람들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다움이다.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예수님께서 성육신 사건을 통해서 보여주신 자신을 내어주는 원리, 갈보리 언덕에서 보여주신 십자가의 원리뿐이다.--- 제7장. ‘승리의 비결’ 중에서

믿음은 성공을 위한 긍정의 힘이 아니다.
신앙은 내가 무엇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사람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믿음은 성공을 위한 긍정의 힘이 아니라 복음을 위해서 고난을 받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자면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이다.--- 제9장. ‘너는‘사브라(Sabra)’다’중에서-

나는 우리의 삶의 의미가 단지 이기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으로 축소되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우리가 살아가는 것은 이기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 이 땅에 정의가 물처럼 공의가 하수처럼 흐르게 하기 위해서이다.--- 제10장. ‘이기는 습관’ 중에서

교회에서 섬기는 신이 따로 있고, 일터에서 가정에서 섬기는 신이 따로 있다. 성경에서 말하는 원리들은 우리들의 일상 속에서는 영향을 끼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세상의 원리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오늘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실패한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었다.--- 제 11장. ‘신자는 하나님만 경배해야 합니다’ 중에서

단련 시켜야할 근육을 바꾸는 것, 이것이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혹시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는데도 잘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까지 자신이 고집해 온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성경은 우리들이 세상을 보는 방식을 교정시켜 준다. 성경은 유한한 인간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전체라는 관점에서 자신의 인생을 바라보게 한다. 그리고 역사의 목적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보여 준다.

인생은 패러다임의 싸움이다. 성경만이 우리의 관점을 변화시킨다. 성경에서 가르쳐 주는 관점, 패러다임으로 세상을 바라보려면 먼저 성경을 읽어야 한다. 세상과 맞장 뜨기 위해서는 세상과 겨루어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세상을 이길 논리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성경이다.
--- 제 12장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해석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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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라영환 교수의 삶과 이 책이 다르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 그는 곤란한 질문을 피하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주지도 않는다. 다만 우리가 알고 싶은 답의 많은 부분은 읽는 사람의 신앙고백으로 이어지도록 영적 여백을 남겨 놓는다. 그래서 우리가 가진 의문에 대한 해답은 말씀과 삶이 만나는 자리에 가면 언제나 발견할 수 있다. 본문을 풀어가는 과정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우면서도, 자기고백의 통로를 따라 의문을 찾아가도록 만들었다. 예수님의 시험이 포함하는 신학적 가치와 그것의 놓인 위치가 갖는 의문을 강조하면서도 현실과의 연결을 현대적 사고와 언어를 통해서 삶의 적용으로 이어지게 만들었다.
이 글을 읽어나가면 의문이라는 기차를 타고 말씀이라는 본문의 터널을 지나 삶의 현장에 이르는 여행을 한 것처럼 느껴진다. 무엇인가 표현할 수 없는 뭉클함을 가슴에 가득 담고 현실 속에 이전과는 다른 첫 발을 내딛게 만들어 준다. 그래서 하나의 결론은 또 다른 출발점이 되게 한다. 라 교수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무겁고 투박한 이론적 기둥을 언어의 예술과 진솔함의 붓으로 잘 그려놓은 한 폭의 풍경화처럼 따스하게 다가오게 만든다. 나는 이런 라영환 교수가 좋다. 그러기에 자신의 아픔과 갈등을 보이지 않는 가는 선으로 표현하여 사람들의 영혼 속에 감동으로 새겨가는 그는, 삶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다.
다양하지만 초점을 잃지 않고 본문이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게 하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간 라영환 교수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과 대화하고 있는 그를 통해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독자로 하여금 결론으로 한 계단씩 올라가게 만드는 통찰력은 신학에 근거한 설교가 무엇인지, 믿음에 기초한 삶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틀을 제공하고 있다.
김형준 목사(동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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