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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토막 펀드, 희망은 있다

반토막 펀드, 희망은 있다

: 거품과 좌절의 시대, 내 돈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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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67쪽 | 479g | 153*224*20mm
ISBN13 9788960861633
ISBN10 89608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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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준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졸업 후 중앙일보에서 경제기자로 11년째 일하고 있다. 주식시장과 은행, 경제부처, 국제경제팀을 두루 거치며 내공을 쌓았다. 낡은 경제관행을 고치자는 기사로 제1회 한국씨티그룹 언론인상 대상을 수상했다. 2009년 초부터 중앙일보 사회부분 이슈&트렌드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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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번햄Terry Burnham박사와의 인터뷰

미국이 금융위기의 늪에 빠진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서브프라임 부실은 정녕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나.

“인간의 뇌는 스스로를 속인다. 우리는 무모하게 행동하면서도 ‘나는 현명하게 처신한다’고 스스로를 기만한다. 우리 두뇌에는 내가 ‘도마뱀의 뇌’라고 상징적으로 이름을 붙인, 고래의 원시시대 때부터 형성된 영역이 있다. 우리는 이것으로 부지불식간에 금융시장과 관련한 대부분의 의사결정을 내린다. 도마뱀의 뇌가 투자자들을 ‘위험 마니아’로 둔갑시키는 것이다. 도마뱀의 뇌가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 우리는 지금의 금융위기를 통해 똑똑히 확인하고 있다.”

조금 어렵다. 쉽게 풀어보자. 자꾸 뛰는 부동산 값이 꺼림칙하다면서도 사람들은 줄줄이 ‘모기지 춤판’에 합세했다. 이것이 미국발 금융위기 씨앗이었다. 한국에선 지난해 10월 중국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그렇다. 결국 모두 당할 판이다. 왜 사람들은 무모하게 상투를 잡고, 거꾸로 어리석게 바닥에서는 발을 빼나.
“원래 인간의 뇌는 먹고, 생존하고, 번식하도록 만들어졌다. 투자나 매매에 어울리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우리의 뇌는 과거지향적이고, 특정하게 반복되는 패턴을 인식하는 데 익숙하다. 이런 특징은 과거 우리 조상들이 사냥을 할 땐 그만이었다. 식량을 성공적으로 찾으려면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했고, 성공적이라고 판단된 행동을 반복했다.
그러나 자산 시장에서는 다르다. 이런 본능은 앞으로 가격이 오를 상품이 아니라 이미 상승할 만큼 상승한 상품을 사도록 만든다. 서브프라임 사태의 밑바닥에도 이런 기제가 숨어 있다.”

시장의 먹잇감이 되고픈 투자자는 없을 것이다. 도마뱀의 뇌에 지배당하지 않기 위한 당신의 해법은 무엇인가.

“애석하게도 도마뱀의 뇌를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다. 인간 본성을 이루는 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불러오는 피해를 줄이는 방법으로 WㆍIㆍN이라는 전략을 추천하고 싶다.
W는 ‘깨어나라Wake’는 뜻이다. 도마뱀의 뇌가 투자 결정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의식하려고 애를 써라. ‘시장은 합리적’이라는 통념을 던져버리고, 내 안에 동물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껴안아야 한다.
I는 ‘탐구하라Investigate’는 의미다. 자신의 투자 약점을 캐고 또 캐야 한다. 실패 경험은 저마다 다양하기 때문이다.
N은 ‘중립화Neutralize’의 약자다. 우리의 감정은 대인관계나 다른 상황에서는 가치가 있다. 그러나 금융시장에서 감정은 파괴적이다. 도마뱀의 뇌를 중화시키려면 ‘훈련된 투자’를 하도록 뇌에 차단벽을 쳐놓아야 한다.”

그런 자세는 평소부터 착실히 닦아야 할 것 같다. 지금은 심각한 위기 국면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

“뭐가 있겠나. 허리띠 졸라매기가 최우선이다. 수입 한도에서 살아야 한다. 더 작은 집을 사고, 더 싼 자동차를 몰고, 더 싸구려 음식을 먹는 길뿐이다. 이를 달성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돈이 월급계좌에서 저축계좌로 자동이체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다음으론 운동과 건강검진을 권하고 싶다. 위기일수록 몸도 피폐해지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돈=행복’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허상이다. 건강이야말로 진정한 기쁨의 원천이다.”

한국시장이 유독 민감하게 출렁대는 이유는 뭔가.

“펀더멘털과 감정적 요인이 얽혀 있다. 예컨대 금융위기로 세계경제가 움츠러들면 한국 수출이 덩달아 위축될 수밖에 없다. 여기에 도마뱀의 뇌에 영향받은 주요 투자자 그룹들이 주식을 팔고 있다. 이들의 감정적 반응이 한국에서 발 빼기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주가의 커다란 진폭을 낳고 있다.”

미국에서 750조 원의 구제금융이 투입되면 회생의 불씨가 될 수도 있지 않나.

“그러한 법안으로 위기가 쉽게 진정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정부는 구제금융법을 통해 여러 경제주체에게 고통을 분담시킬 수 있다. 하지만 문제가 된 어마어마한 총비용이 근본적으로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무엇보다 정부는 그동안 어리석은 리스크에 베팅한 투자자들에게 보상하는 식으로 정책을 폈고, 이제 신중한 투자자들이 대신 비용을 감당할 차례가 됐다.”

이전 질문에 아직 답을 안했다. 시장은 언제쯤 평정을 찾겠나. 바닥을 확인하기 위한 선결조건은 무엇인가.

“이번 위기 사이클은 언젠가 끝날 것이다. 구체적으로 시기를 말하긴 쉽지 않다. 다만 분명한 것은 다시 일어서기까지 더 고통스러운 ‘숙청 작업’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사태를 1929년의 대공황에 견주는 전문가들이 많다. 숱한 위기를 학습했는 데도 이런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이유는 뭔가.

“실제로 이번 위기는 대공황보다 더 나쁜 결과를 빚을 가능성도 있다. 탐욕과 공포의 순꿈은 영원히 되풀이될 것이다. 도마뱀의 뇌는 금융시장에서 우리를 좌절케 만든다. 이런 좌절의 방정식은 시장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됐고 변하지 않는 속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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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실패로 갈팡질팡하다 경기가 회복된지 한참 지나서야 뒤늦게 남들을 뒤쫓는 사람과 침체 속에서도 저평가된 보석들을 발견하기 위해 늘 투자대상을 주시하는 사람, 두 부류가 있다. 이들 중 누가 나중에 웃을지는 불을 보듯 뻔하다. 이 책은 그 사실을 알면서도 여전히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왜 당장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 설득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강방천 (에셋플러스 자산운용 회장)
내집마련, 자녀교육, 노후대비를 위해 자산을 늘리려는 투자자가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급등할 주식 혹은 부동산을 찾아내는 것? 이러한 방법들도 유효하겠지만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자신의 상황에 적합하게 자산을 배분하는 것이다. 과도한 욕심으로 특정 자산에 ‘몰빵’을 하거나 위험이 싫어서 예금에 모든 재산을 넣어두는 것은 절대로 좋은 방법이 아니다. 수익과 안정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자산배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자산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분석한 이 책은 그 어떤 책보다 현명한 길잡이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부사장)
금융위기가 발생한 이후 여기저기서 '불이야'를 외치는 소리는 많이 들려왔지만
정작 소화기가 어디에 있는지는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일선에서 객관적으로 상황을 지켜본 저자의 이야기는
여러 면에서 귀 기울여 들을만하다.
박경철 (시골의사, 경제전문가)
100년만에 닥친 금융위기 속에서 사람들은 막연한 불안감과 공포 때문에 투자를 기피하기 쉽다. 하지만 절호의 기회는 항상 끔찍한 위기 속에 숨겨져 있었다는 것이 과거가 우리에게 남긴 교훈이다. 거품 붕괴의 원인에 대한 친절하고 명쾌한 해설과 함께 구체적인 투자의 대안과 생존법을 희망적으로 제시한 이 책은 현명한 투자자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훌륭한 나침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최준철, 김민국 (VIP 투자자문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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