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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을 입은 사냥꾼

정장을 입은 사냥꾼

: 문명이 발달해도 인간은 여전히 원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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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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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63쪽 | 32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1762558
ISBN10 899176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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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 책에서 언급할 석기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주인공은 키가 크고 근육이 발달한 ‘우구르’라는 이름의 남자다. 물론 우리의 선조가 어떤 이름으로 불렸는지 아는 바가 없다. 그들에게 오늘날처럼 이름이라는 것이 있었는지조차 알 수 없지만 여기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의 주인공 우구르는 26세이다. 그는 별들의 주기에 맞춰 생활했고 서로 다른 계절에 따라 주기적으로 변하는 자연현상에 기대어 살았으며, 더운 여름엔 기뻐하고 겨울엔 잔뜩 웅크려 동굴에서 지냈을 게 틀림없다. 그런 그가 날짜를 세면서 3월 14일이 어떤 날이며, 9월 3일이 무슨 요일인지 알았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 본문 ‘인류의 기원과 진화’ 중에서


석기시대 선조들이 자신의 주거지를 함부로 출입하지 못하도록 막고, 오직 그들에게 유리할 경우에만 타 부족의 출입을 허용했던 것처럼, 오늘날의 각종 단체도 여전히 이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 오늘날 대도시의 보행자 전용거리에서 대중 사이에 섞여 걷고 있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관찰해봐라. 그들은 서로를 쳐다보지 않으려고 굉장한 노력을 기울인다. 우리는 낯선 사람과 밀착되는 것을 싫어한다. 병원의 환자 대기실에서는 기다리는 환자 사이의 의자 하나는 늘 비어 있다. 음식점에서 다른 손님이 식탁에 합석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기차에서 낯선 사람이 들어서면 이미 앉아 있던 손님들이 모두 그를 의심스러운 시선으로 훑어본다. --- 본문 ‘적의와 호의’ 중에서


여자들이 키 큰 남자를 좋아하는 것은 키 큰 남자가 훌륭한 사냥꾼이며, 믿을 수 있는 가족의 부양자였던 태고의 유물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키 큰 남자는 질 좋은 스테이크와 가득 찬 식량창고에 대한 보증수표였다. (…) 여자들은 남자에게서 좋은 아버지가 될 잠재력을 발견하는 것을 특별히 중요하게 여긴다. 남자는 다정다감해야 하고, 자식에게 최상의 성장환경을 마련해줄 수 있어야 한다. 이상적 남편을 묘사하는 개념을 고르는 설문조사에서 여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단어는 ‘정이 많음’,‘다정함’ 그리고 ‘신뢰감’이었지, 결코 ‘잘생김’이나 ‘섹시함’이 아니었다. (…) 이런 부양의 특성은 외양적으로도 드러난다. 여자는 이틀 연속 똑같은 옷을 입지 않지만, 남자들은 입을 것이다. 남자들은 어떤 와이셔츠가 마음에 들면 그 와이셔츠를 즉시 세 장 더 사는 것이 보통이다. 남자는 단조로울 정도로 항상 똑같은 옷을 입음으로써 그들의 절개와 신뢰를 보여준다. --- 본문 ‘사랑과 섹스’ 중에서


조금씩 직립보행을 시작한 인류에 해당하는 최초의 인간이 이 세상에 살기 시작한 것은 약 4백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몇몇 원인에게서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특별한 현상은 그들의 발전이 극도로 천천히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지구에 광범위하게 흩어져 살았던 대표적인 원인(原人)이 변화된 주변환경에 적응하고 극히 사소한 신체부위가 변화하는 데 수십만 년씩 걸렸다. 그러나 마지막 네안데르탈인이 우리의 지구를 떠난 지는 2만 년에서 3만 년 정도 되었다. 호모(homo)라는 속명으로 시작되는 인류가 발전되어 온 기간을 하루 24시간으로 줄여보면, 인간은 23시간 이상 사냥꾼과 채집자로 여기저기 흩어져 살았다. 자정이 되기 6분 전에야 비로소 인간은 농업을 시작했고, 자정이 된 바로 그 마지막 순간에 예수가 태어났다.

--- 본문 ‘인류의 기원과 진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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