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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넬라 Passionella

패셔넬라 Passionella

줄스 파이퍼 글,그림 / 구자명 | 이숲 | 2009년 03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8 리뷰 18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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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9쪽 | 408g | 153*224*20mm
ISBN13 9788996125235
ISBN10 899612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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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그림 : 줄스 파이퍼(Jules Feiffer)
1929년에 뉴욕 브롱크스에서 출생한 미국 1세대 대표적 만화가, 작가,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뉴욕의 아트 스튜던츠 리그(The Art Students League)와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수업했고 윌 아이스너(Wil Eisner) 등에게 사사했다. 1956년 맨해튼 그리니치빌리지에서 발행하는 주간지〈빌리지 보이스 The Village Voice〉에 그의 만화가 실리면서 좋은 반응을 얻어 1959년 초부터 여러 신문에 기고했다. 첫 만화모음집 〈아파, 아파, 아파 Sick, Sick, Sick〉(1958)에 이어 펼쳐낸 〈패셔넬라, 그리고 다른 이야기들 Passionella, and Other Stories〉(1959)에는 실수로 징병된 네 살짜리 소년 먼로의 이야기가 실렸는데 후에 이를 소재로 제작한 만화영화 「먼로 Munro」로 1961년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또한 1986년에는 만화편집 부문 퓰리처상, 1989년에는 <집에 가고 싶어 I want to go home>로 베니스 영화제 각본상, 2004년에는 전미 만화가 협회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만화모음집 〈소년, 소녀, 소년, 소녀 Boy, Girl, Boy, Girl〉(1961)·〈파이퍼의 앨범 Feiffer’s Album〉(1963)·〈삭제되지 않은 버나드 머전데일러의 회고담 The Unexpurgated Memoirs of Bernard Mergendeiler〉(1965) 등과 회고집 〈줄스 파이퍼의 미국:아이젠하워에서 레이건까지 Jules Feiffer’s America: From Eisenhower to Reagan〉(1982)·〈결혼은 사생활 침해 Marriage is an Invasion of Privacy〉(1984)·〈파이퍼의 아이들 Feiffer’s Children〉(1986) 등의 창작집을 발간했다. 〈해설자 The Explainers〉(1961)·〈나를 잡아 Hold me!〉(1962) 등 시사풍자극과 〈바닥을 기는 아널드 Crawling Arnold〉(1961) 같은 단막극도 썼다. 장편극 〈대수롭지 않은 살해 Little Murders〉(1967)·〈백악관 살인사건 The White House Murder Case〉(1970)·〈어른들 Grown-Ups〉(1981)에는 풍자적인 익살과 신랄한 사회비판이 돋보인다. 그 밖에 장편소설 〈여자들과 함께 사는 쥐, 해리 Harry, the Rat with Women〉(1963)·〈애크로이드 Ackroyd〉(1977)·〈위대한 만화 속 주인공들 The Great Comic Book Heroes〉(1965)이 있으며 몇 편의 영화대본도 있다.

만화가, TV 드라마 작가, 시나리오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장르를 관통하며 현재까지도 아티스트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팔순의 거장 줄스 파이퍼는,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디즈니 만화 영화 <뽀빠이>(1980)의 시나리오를 썼으며, 그의 작품 <위대한 만화 속 주인공들>은 쿠안텐 타란티노의 영화 <킬빌>에서 발췌, 인용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노스웨스턴 대학과 예일 드라마 스쿨에서 후학을 지도하다 현재는 사우스햄프턴 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자 : 구자명
美 하와이 주립대 심리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97년 <작가세계>에 단편 「뿔」로 등단했다. 소설집 『건달』『날아라 선녀』 등과 번역서 『예수는 사랑만 말씀하셨다』『내 영혼의 빛』 등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한국가톨릭문학상>·<한국소설문학상>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멀티장르 및 인터장르적 문학을 추구하는‘미니픽션작가모임’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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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페셔넬라는 행복해졌을까요?
돈과 명성과 재미를 다 누리게 되었으니 이제는 만족할까요?
그러나 그녀의 입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대답이 나왔습니다.
“난 진정한 만족을 느끼지 못해요!”
그녀는 왠지 모를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
뭔가 허전하고 불행한 느낌말입니다.
--- p.30

선임하사는 책상에 고개를 파묻은 채 먼로를 바라보지조차 않았습니다.
그럴 만도 했지요. 선임하사는 늘 바쁜 사람이니까요.
“저기요… 저는 이제 겨우 네 살이라구요.”
선임하사는 고개조차 들지 않았습니다. 마치 말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오직 자기뿐이라는 듯이, 먼로를 바라보지도 않고 빠르게 말했습니다.
“군대는 네 살짜리 어린이를 받지 않는다. 따라서 병사는 자신이 네 살이라고 믿고 있을 뿐이다. 당장 의무대로 가서 군의관의 검진을 받도록 하라!”
--- p.62

모든 경기가 끝나자, 해롤드 스워그는 법원에서 보낸 소환명령을 받고 재판관들 앞에 섰습니다.
“해롤드 스워그. 당신은 조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았소!”
“나는 분명히 최선을 다했습니다.”
해롤드 스워그는 분명히 대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경기에서 이기지 못한 거요?”
판사들은 해롤드를 추궁했습니다.
“이기려고 했다면 나는 최선을 다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나는 비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해롤드가 대답했습니다.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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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편집자는 내게 이 책이 서울에서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충분히 다 읽을 정도의 분량이라고 하였다. 과연 그랬다.
이 책은 그렇게 한 장 한 장 쉽고 재미있게 넘어간다.
하지만 그렇게 넘긴 책장처럼 마음까지 쉽게 넘어가지는 않는다.
조금씩 빨려 들어가다가 종내 마음이 짠해진다.
오랫동안 가슴 깊이 치는 것도 있다.
비행기 안에서 책 읽기는 끝났지만,
그 여운은 땅에 내려서도 끝나지 않았다.
꼬마 병사 먼로는 며칠이 지난 지금도 내 가슴에 남아 있다.
아마도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아, 난 왜 이제야 이 만화를 만났을까?
더 일찍 만났다면 나도 훨씬 더 깊고 재미난 만화를 그렸을 텐데!

박재동(만화가,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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