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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심리학

선생님의 심리학

: 가르치는 사람들을 위한 행복한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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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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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5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422g | 150*210*20mm
ISBN13 9788963700151
ISBN10 896370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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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다른 직장인들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 직업성 스트레스는 요구(demands)와 통제(control)라는 두 가지 주요 요소가 작용한 결과이다. 요구 수준이 높으면서 통제가 낮은 직업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다. 반대로 요구 수준이 낮으면서 통제가 높은 직업에서는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으로 항공 교통 관제관을 예로 들 수 있다. 아주 작은 실수라도 큰 재앙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부과되는 요구 수준이 매우 높고 혼잡한 국제공항 상공에는 항공기가 계속 날아올라서 통제가 최소한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와는 반대로, 도서관 사서에게 부과되는 요구 수준은 낮고 근무 정도에 대한 통제는 높다. 교직에서는 이 두 가지 요소가 동시에 스트레스 원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20년 동안 선생님에 대한 역할 요구가 엄청나게 증가해왔고 많은 학교에서 통제 문제가 주요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요구가 증가하고 여기에 통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교직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으로 바뀌고 있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스트레스 수준의 증가는 모든 학교가 겪고 있는 현상이다. --- ‘선생님들을 힘들게 하는 것들’ 중에서

교실에서 선생님들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총명한 학생들’과 더욱 자주 눈을 마주치고, 질문도 더 많이 한다고들 한다.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모두 지붕 꼭대기에 올라가 ‘나는 나일뿐 행동이 아니다’라고 소리칠 필요가 있다. 자지레한 행동 때문에 관계에 금이 가는 경우가 많다. 물론 어떤 행동이 유쾌하고 어떤 행동이 불쾌한지 타인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이는 오래 지속되는 가치 있는 관계에서만 그렇다. 무엇보다도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공포는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데 따른 두려움이다. 어린 시절 거의 모든 아이에게 주어졌던 조건은 ‘자신을 웃음거리로 만들지 말라’였기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은 자부심에 대한 위협이었다. --- ‘나는 나일뿐 행동이 아니다’ 중에서

건전한 교무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의사소통 외에도 다른 요인이 필요한데,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동료선생님의 도움과 지지를 구하고 받는 태도이다. 이는 교육현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현상은 아니다. 하지만 동료선생님의 지원을 구하기 위해 선생님이 갖춰야 할 3가지 필요조건을 살펴본다면 이런 성숙한 관계의 발달을 방해하는 요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3가지 필요조건은 다음과 같다. ‘지원을 구하고 받는 것이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과 이런 과정이 직장에서 일상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능력과 자신의 감정을 식별하고 완전히 개방된 태도로 감정에 대해 말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자신의 약점을 보일 수 있고, 타인의 시간과 관심과 보살핌을 신뢰하고 받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 ‘동료 선생님의 지원을 구한다’ 중에서

내가 치료를 담당했던 한 20대 후반의 젊은 과학선생님은 고혈압과 위궤양 진단을 받았다. 스트레스의 심각한 징조였다. 그가 가진 경직된 태도의 본질은 ‘완벽한’ 선생님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이었다. 그는 교실에서 학생들의 어떤 질문에도 대답할 수 있어야 했고 교과 과정 상의 모든 내용을 알아야 했기 때문에 수업준비에 몇 시간을 쏟았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칠판 가득 필기를 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다. 교실에서는 실수나 통제 문제의 여지를 절대 남기지 않아야 했다. 학교 과외활동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완벽하게 수행하려 노력했다. 그는 학교에서 기금마련을 담당하면서 역대 어느 선생님보다 많은 기금을 모았다고 선의의 자랑을 했다. 아마도 이 선생님이 학교의 보배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는 건강에 문제가 생겼고, 자신의 불합리한 기준을 학생에게 투사하는 동시에 이로 인해 심한 심리적 압박감에 시달렸다. 매일 아침 출근하기 전에 그날 일을 두려워하고 걱정하느라 몸이 정말 아프기까지 했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준비한 수업내용을 모두 기억할 수 있을까? 학급을 제대로 통제할 수 있을까? 동료 선생님과 교장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혈압이 치솟았고 위장이 꼬였다. 물론 그는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게 이런 취약점을 철저하게 가렸다. --- ‘선생님에게도 칭찬과 애정이 필요하다’ 중에서

선생님에게 스트레스를 부여하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는 학교에서 행동상의 문제를 보이는 학생이다. 대부분의 경우, 이런 학생에게 권위주의적 대응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바람직하지도 않다. 권위주의는 학생?의 개성을 앗아가고 성숙한 발달을 막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생의 파괴적인 행동에 대해 건설적인 접근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학교와 선생님들이 많다. 학생의 부적응 행동의 본질을 충분히 이해하면 이에 대한 적절한 반응을 개발할 수 있다. 우선 학생의 부적응 행동이 언제나 옳다고 인식할 필요가 있다. 역설 같지 않은가? 안절부절못하고, 산만하고, 공격적으로 감정을 폭발하고, 무례하고, 공부를 거부하고, 성질을 부리는 등의 학생 행동이 어떻게 옳을 수가 있을까? 부적응 행동이 옳다는 이유는 바로 이것이 학생 내면에 뿌리 깊게 자리한 갈등의 표출이기 때문이다. --- '부적응 행동은 언제나 옳다' 중에서

전통적인 규율 체계에서는 학교와 교실에서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접근방법에서는 학생들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말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자기통제와 책임감을 키울 수가 없다. ‘규율’이란 단어는 전통적인 학교 시스템을 거친 사람에게는 부정적인 의미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나는 ‘책임을 가르치는 교육’ 이란 용어를 선호한다.
--- '책임을 가르치는 교육'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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