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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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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직업·생활의 위기를 해결하는 18가지 리스크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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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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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6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76g | 152*225*20mm
ISBN13 9788950918927
ISBN10 8950918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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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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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리스크는 '미래의 특정 시점에 좋지 못한 결과, 즉 손해나 재난 등 사건이 발생하게 될 가능성possibility'을 말한다. “이번 투자는 리스크가 높다, 혹은 낮다”라는 뜻으로 사용할 때 대부분의 사람은 리스크를 손실 가능성possible loss으로 이해한다. 여기서 가능성은 객관적인 수치로 나타내기보다 경험이나 지식에서 우러나오는 막연한 감感과 같은 주관적인 의견이나 판단에 크게 좌우된다.
두 번째, 리스크는 '미래의 특정 시점에 좋지 못한 결과, 즉 손해나 재난 등 사건이 발생하게 될 개연성 혹은 확률probability을 측정할 수 있는 경우'를 말한다. 경제학자인 프랭크 나이트는 불확실성가운데서도 확률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경우를 위험risk으로, 그렇지 못한 경우를 불확실성uncertainty이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위험은 불확실성 가운데서도 확률을 측정할 수 있는 경우를 말한다.
흔히들 “우리의 삶은 불확실함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들 불확실함 가운데 좀처럼 예상하지 못하는 것이 있고, 예상 가능한 것이 있다. 전자는 불확실성의 세계, 그리고 후자는 위험의 세계에 속하는 것이다. --- p.22

개인 차원에서 리스크 관리의 핵심은 무엇인가? 이는 어떤 사건으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손실 규모의 최대치를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각각의 경제 주체가 감내할 수 있을 정도로 손실 규모에 일정 한도를 주고, 그 규모 안에서 의사결정과 행동을 하는 것이다.
앞의 등식을 사용하면 개연성이나 변동성은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영역에서 결정된다. 그러니까 주어지는 값, 즉 일종의 상수常數다. 그러면 좌측의 리스크에 대한 예상가치 혹은 위험량은 개인의 목표에 따라 결정된다. 이때 유일한 변수變數는 특정 사건으로 지급해야 하는 손실액 혹은 위험에 대한 노출액을 들 수 있다. 결국 변수는 노출량을 얼마로 할 것인가 결정함으로써 리스크 관리가 비로소 가능하게 된다.
‘시골의사’로 유명한 박경철은 리스크 관리에 대한 정의를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위험의 범위에서는 적극적으로 위험을 감수하고, 위험 수준이 높아지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이 바로 리스크 관리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무리하지 말고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기꺼이 위험을 감당하도록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활동이 위험 관리다. 여기서 포트폴리오의 조정은 노출액의 조정 등 변수를 바꾸는 것을 말한다.
결국 얼마를 빌릴 것인가, 얼마를 투자할 것인가, 전직할 것인가, 자기 사업을 할 것인가 등 위험이 따르는 각종 의사결정에서 핵심은 발생 가능한 손실, 임팩트 혹은 노출량을 어느 정도로 결정할 것인가에 대한 의사결정이라고 보면 된다. --- p.33

우리나라는 사회의 변화 속도가 무척 빠르고 사회보험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서 개인이 급전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상대적으로 빈번하게 일어난다. 유동성리스크가 자주 발생하는 사례 가운데 하나는 지나치게 오랜 기간에 걸쳐 돈을 묶어 두었다가 피해가 발생하는 것이다. 현금을 손에 쥐면 어떤 형식으로든 그것을 운용해야 하는데, 이때 개인은 앞으로도 괜찮은 상황이 지속되리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하게 된다. 따라서 장기간에 걸친 금융상품을 구입하는 것이다. 문제는 5년이나 10년 동안 예상대로 급전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면 별 문제가 없지만 경험으로 미루어 보면 급전이 필요한 상황이 이따금 발생한다. 결과적으로 장기 금융상품을 해약함으로써 발생하는 손해도 유동성리스크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든지 동원 가능한 현금이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장기간에 걸쳐 자금을 묶어 두는 경우에는 여러모로 심사숙고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장기 금융상품을 한두 번 정도 해약하고, 이에 따른 위약금을 지불하고 나서야 유동성리스크의 실체를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인다. --- p.75

대부분의 봉급생활자는 수입원이 하나라는 사실을 당연하게 여기는데, 이는 재정적으로 자신이 대단히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음을 뜻한다. 타인의 의사결정에 따라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을 두고 안정적인 직장이라고 말할 수 없다. 사업이 위험하다고 말할 수 있다면 직장인도 위험하다고 말할 수 있다. 다만 그 위험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말이다. 일정한 보수가 보장되는 동안에는 최대한 수입원을 다양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예상되는 유동성리스크를 줄여 나가는 일이다. --- pp.77-78

세 번째, ‘빚 권하는 사회’에 강한 내성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는 끊임없이 유효수요를 창출해야 하므로 누군가 돈을 ?려서라도 자꾸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 주어야 한다. 자신의 지급 여력을 벗어나는 소비는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이지만, 사회적으로는 바람직한 일이
다. 이른바 경제학에서 이야기하는 구성의 모순에 해당하는 선택이다.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는 신용사회의 도래라는 구호에서 알 수 있듯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소비를 조장하는 그런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이른바 미국식 자본주의의 총아인 금융자본주의에 대한 중요성이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 이처럼 소비를 조장하는 사회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일은 쉽지 않다. 생활 전반에 걸쳐 광고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항상 빚에 대한 경계심을 풀지 않고 살아가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 --- pp.86-87

스카우트의 대상이 될 때는 한 번 더 생각해야 한다. 모든 협상에서는 시간에 쫓기는 사람이 잃는 게임을 할 수밖에 없다. 특정 기업이 당신을 꼭 필요로 해서 집요하게 스카우트하려고 하는 기분 좋은 상황이 벌어졌다고 하자. 그런 경우 대부분은 숨기고 싶겠지만 ‘아, 내가 이렇게 능력이 있구나’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어 기분이 한껏 고양될 것이다. 그런데 일단 구애의 대상이 될 때와 상대방의 회사로 옮겼을 때는 대우가 확연히 달라진다. 이것이 바로 세상사의 이치라고 생각한다. 이는 연애할 때와 결혼할 때를 비교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아무리 믿을 만한 선배나 후배, 친구가 스카우트의 선봉에 섰다 하더라도 “인간은 늘 자신의 이익에 따라 충실하게 움직이는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상대방의 이런저런 호의나 그들이 내세우는 파격적인 대우를 지나치게 신뢰할 필요는 없다. 계약서로 문건화하더라도 지키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데, 구두로 이런저런 약속을 하는 것은 그냥 듣기 좋은 말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현명하다. 물론 이는 사람을 무조건 의심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저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그의 의도에 휘말려 ‘그럴 줄 몰랐다’는 원망이나 안타까움을 털어놓을 정도가 되면 그때는 자신이 고스란히 그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이런 점에서 스카우트에 익숙한 사람과 스카우트 대상이 되는 사람 사이에는 경험에서 큰 차이가 난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아마추어이지만 자신이 아마추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예방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 pp.123-124

어느 직급 이상이 되어 연봉에서 아주 큰 차이가 없는 경우, 예를 들어 직급이 그다지 높지 않은 경우 약간의 보수 차이로 직장을 옮기려 한다면 보다 신중해야 한다. 사실 직장생활을 되돌아보면 직장 초년의 연봉에서 얼마간의 차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직장생활에서 큰돈을 만지는 시점은 전문가로서 인정받고 난 다음 제대로 된 전직을 단행할 때 가능한 일이다. 그러므로 직장 초년에 연봉 문제로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는 일은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보면 손해일 경우가 많다. 직장생활 중·후반에 단 한 번의 전직으로 그동안의 연봉 액수를 훨씬 능가하는 큰 액수를 받는 경우를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작은 거래가 아니라 큰 거래를 꿈꾸어야 한다. --- pp.124-125

첫 번째, 잠시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자신에 대해서보다 해고를 단행한 사람에 대한 분노와 실망감으로 마음이 많이 상해 있을 것이다. 원인이야 어찌 됐든 간에 열심히 일해 온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런 부정적인 감정이 강하게 든다. 게다가 사람은 자신한테서 원인을 찾기보다는 열에 아홉은 타인한테서 혹은 바깥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이때는 지나치게 분노하지 말고, 그 분노가 공격적인 행동으로 바뀌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되돌아보면 그런 분노도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준다. 시간은 상처를 아물게 하는 특효약이다. 일정 기간 세월을 낚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등산을 할 수도 있고 도서관에 가서 보고 싶어도 시간이 없어 못 봤던 책을 읽을 수도 있다. 다만 타인을 만나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듯 늘어놓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들 당신의 이야기를 찬찬히 듣고 앉아 있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 p.153

네 번째, 부부관계도 변화해 간다. 상황의 변화에 맞춰 비즈니스 모델을 제대로 변화시켜 나가지 못하는 기업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 부부관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자녀를 매개로 해서 부부가 노력할 때와 자녀가 떠나고 난 다음의 부부관계는 달라져야 한다. 문제의 핵심은 이런 부분을 정확히 간파하고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사업은 변화해야 하지만, 부부관계는 변화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래서 과거에 해 오던 방식을 그대로 고집하다가 황혼 무렵 헤어짐이라는 막다른 골목에 봉착하는 부부도 있다. --- p.185

첫 번째, 깨어 있어야 한다. “나한테 그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아. 한가한 사람이나 그런 일로 고민하겠지”라고 지나치게 자신감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계절이 변화하는 것처럼 누구에게나 그 시기가 되면 때로는 미세하게 때로는 강하게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떠오르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수정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 등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질문에 대해 평소 찬찬히 답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자신을 돌보는 일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이건 아니야’라고 외치며 급격히 변신을 선택하기보다는 평소 스스로 점검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
두 번째, 필요한 관련 지식을 습득한다. 성인 남녀의 정체성 위기에 대해 많은 심리학자의 연구 결과가 축적되어 있다. 에릭 에릭슨, 게일 쉬히, 존M. 고트먼 등이 행한 사람의 정체성에 대한 연구 결과나 그 결과를 대중화된 지식으로 습득할 필요가 있다. 인간 자신에 대한 탐구 결
과를 습득하는 일은 우리 자신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도울 뿐 아니라 발생 가능한 위기에 대해 적절한 예방적인 조치를 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무지는 늘 비용으로 연결된다. 우리가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통해 자신을 더 잘 이해한다면 인생에서 당면하는 내면의 위기를 효과적으로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다.
--- pp.197-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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