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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다 성경 성전 이야기

열린다 성경 성전 이야기

: 성경의 비밀을 푸는 성전 이야기

열린다 성경-03이동
리뷰 총점9.8 리뷰 16건 | 판매지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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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72g | 148*210*20mm
ISBN13 9788953111929
ISBN10 895311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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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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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 : 권혁승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과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 (Ph.D.)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와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 원장, 수정성결교회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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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은 예수님의 행적을 다룬 사복음서의 중요한 공간적 배경이다. 사복음서의 이야기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난 현장을 크게 세 군데로 압축한다면, 가버나움, 고라신, 벳새다로 연결되는 게네사렛 평야와 베다니에서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 그리고 성전이다. 특히 갈릴리에서 사역하신 예수님은 유월절, 초막절과 같은 절기가 되면 거의 예외 없이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하셨다.
사복음서에서 성전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들은 성전의 구조를 알아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 p. 15

솔로몬 행각 vs 왕의 행각

성전 바깥을 따라 둘러선 동쪽의 솔로몬 행각과 남쪽의 왕의 행각은 모두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하던 곳이다. 그러나 두 장소에 모이는 사람들의 성향은 확연하게 달랐다. 솔로몬 행각은 로마에 적대적인 유대 민족주의자와 종교주의자들이 모이는 장소였다. 반면 왕의 행각은 헬레니즘의 영향을 받아 이방화된 친로마파 유대인들이 모이는 장소였다.
지극히 종교적인 도시인 예루살렘, 그것도 성전을 둘러싼 행각에 이방화된 친로마파 유대인들의 장소가 있었다는 것은 사뭇 충격적이다. 우리는 여기서 예수님과 제자들이 주로 사역하던 갈릴리 지방과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유대 지방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 갈릴리와 유대 지방 중에서 어느 곳이 더 민족주의적이고 종교적이었을까? 이 질문을 던지면 흔히 유대 지방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정답은 갈릴리 지방이다.
- p. 76

레위인: 성전의 밤을 지키는 파수꾼

성전의 문들을 지키는 일은 낮 시간뿐 아니라 밤 시간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밤에는 성전의 문들 가운데 24곳에 불침번을 섰다. 21곳은 레위인들이 지키고, 성전 안쪽의 문들 가운데 세 곳은 레위인과 제사장이 함께 지켰다. 각 조는 열 명으로 구성되었고, 성전 안쪽의 세 곳은 레위인과 제사장 각각 열 명씩 20명이 지켰다. 결국 레위인 240명과 제사장 30명이 밤에 성전 곳곳에서 불침번을 선 것이다.
성전 수비대 감독은 밤에 수시로 순찰을 하고, 불침번은 순찰 중인 감독이 오면 합당한 예를 표해야 했다. 만약 불침번을 제대로 서지 않고 졸고 있는 것이 발견되면, 그는 매를 맞고 옷을 빼앗겨 불에 태워지는 수치를 당했다. 예수님이 밤에 도적같이 오실 때 우리는 모두 깨어 있어야 하는데, 만약 졸고 있으면 매를 맞고 옷을 빼앗겨 벌거벗은 가운데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 p. 139-140

‘사해’인가 ‘염해’인가

일반적인 바다의 염도가 3.7%인 것과 달리 이스라엘의 사해(염해)는 바다보다 9배가 높은 3%의 염도를 자랑한다. ‘생긴 모양’을 가지고 사물을 파악하는 헬레니즘(서구 사상)의 개념으로 볼 때 사해는 물고기가 살 수 없는 죽은 바다일 테지만, ‘기능’을 중심으로 사물을 파악하는 헤브라이즘(유대인 사상)의 시선으로 보면 ‘사해’가 아니라 ‘염해’다.
흔히 이 바다를 사해라고 부르지만 성경 어디에도 ‘사해’라는 표현은 없다. 오직 염해라는 표현이 아홉 번이나 등장할 뿐이다. 유대인들도 이 바다를 ‘얌 하멜라흐’라고 부르는데 이는 ‘염해’라는 성경적 표현 그대로다. 이는 성경을 읽는 우리의 사고가 얼마나 헬레니즘적인가를 보여 주는 일례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읽는 성경이 태어난 고장은 예루살렘인데 그것을 읽고 이해하는 우리의 머리와 사고는 서구 사상이 탄생한 아테네에 있지 않은가.
- p. 231

희생제사란 무엇인가?

히브리어에서는 희생제사를 의미하는 단어로 ‘코르반’을 사용한다. 코르반은 ‘가까이 간다’, ‘친밀한 관계를 회복한다’를 의미하는 ‘미트카레브’에서 온 단어다. 유대인들은 희생제사를 통해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히브리어의 ‘희생제사’란 단어 속에는 ‘버리고 포기하고 불태운다’는 의미가 전혀 없다. 오히려 ‘코르반’은 유대인들에게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친밀한 교제를 떠올리며 그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하는 기쁨의 단어인 것이다. 버리고 불태워야 하는 부담감이 먼저 떠올려지는
‘sacrifice’와 다음날 있을 소풍을 앞두고 밤잠을 설치는 설렘을 담고 있는 ‘코르반’의 극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 예배하는 우리의 삶은 세상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십자가에 못 박는 비장함에 앞서서, 하나님 보좌 앞에 가까이 나아가 그분과의 친밀감 속에서 영적인 복과 은혜를 누리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시편 기자의 고백은 희생제사에 대한 유대인들의 설렘과 영적인 흥분을 담고 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 _시 73:28
- p. 208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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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매일 새벽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를 인생의 축으로 삼고 있는 나로서는 특별히 성전 이야기에 담긴 영적인 의미에 많은 성도들이 눈뜨게 되기를 기대한다
- 문봉주(외교통상부 국내본부 대사)

저자가 갖고 있는 탁월한 현장성과 뜨거운 사명감, 그리고 성경을 사랑하는 마음이 매력적인 유머감각과 함께 어우러져 깊은 즐거움과 유익을 준다.
- 유기성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성전은 성경의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했던 영적인 현장이었다. 성전에 담긴 영적인 내용과 의미들을 이해할 때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 유진소(ANC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성경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또 그 메시지에 합당하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값진 시간이었다.
- 이루마(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류모세 선교사 특유의 집요한 분석력으로 파헤친 ‘성전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진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바란다
- 이재훈(양재 온누리교회 담당목사)

성경에 나타난 장소와 사건, 인물들이 어떻게 예수님의 메시지와 연결되는지 마치 탐정이 된 듯 명쾌한 논리로 설득해 나간다. 그래서 한번 붙들면 손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이정숙(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교학처장 및 교회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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