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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생의 학교폭력 평정기

이선생의 학교폭력 평정기

: 우리교실에 평화의 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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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81g | 148*210*30mm
ISBN13 9788963720036
ISBN10 896372003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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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경욱 외
이 책에는 학생생활연구회의 따돌림사회연구모임 교사들이 직·간접으로 겪은 학교폭력 사례들이 들어 있다. 교사들은 다양한 사례를 재구성해 학교폭력의 현실을 꿰뚫는 여섯 가지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이야기들은 우리 시대 학교폭력의 전형이라 할 만큼 생생하며 본질적이다. 이 책은 이야기마다 대표 작가가 있긴 하지만, 공동의 학습과 토론을 바탕으로 한 집단 창작물이다. ‘평화의 신은 없다’, ‘평화의 신은 있다’는 이소운이, ‘어느 파시스트의 학창 시절’, ‘김경태의 생존 수칙’, ‘그래도 연극은 계속된다’는 김소요가, ‘나이팅게일의 일기’는 류화인이 대표로 썼고, 김경욱은 연구와 창작을 지도했다. 아이들의 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김경욱을 제외한 다른 교사들은 필명을 사용하고 자세한 소속을 밝히지 않았다.

김경욱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부터 고등학교에서 윤리를 가르쳤다. 수도권학생생활연구회 회장, 학생생활연구회 회장, 참교육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다. 지금은 단대부고에 재직하면서, 따돌림사회연구모임 대표로 일하고 있다.

고은우(중학교 교사)
윤소연(고등학교 교사)
이소운(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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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사들이 경험하고 연구해 본 결과, 학교폭력은 일상의 비인간적인 권력 관계에서 비롯된다. 대중매체에 오르내리는 끔찍한 학교폭력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아이들은 늘 일상적인 폭력에 노출되어 있다. 아이들은 늘 서로 비교하고, 서열을 인식하며,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무기를 갈고 닦는다. --- 「지은이의 말」 중에서

나도 6학년 초에 우리 반 송한나를 따돌렸다. 왜냐하면 그때는 송한나의 안 좋은 점만 보였고 장점을 보지 않아 나 혼자만 ‘얘는 좀 나쁘다’ 이렇게 생각하고 따돌림을 시켰다. 따돌림당하는 애들은 신경도 안 쓰고 나만 생각해서 ‘재들은 그래도 다른 친구가 있잖아’ 이렇게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이번에 자리를 바꿔 송한나랑 같은 조가 되었다. 그런데 몇 마디 말을 해보고 나니까 내가 생각한 것과 달리 나쁜 게 아니고 내 생각이 잘못됐다고 느꼈다. 요즘 우리 반에 따돌림 때문에 많은 일이 일어났다. 그중 가해자가 나라고 생각하면 송한나에게 너무 미안했다. 만약 내가 따돌림을 당했으면 학교도 안 나오고 그랬을 텐데……. --- p.22

“이 선생님처럼 아이들에게 꿈과 이상만 심어줄까요? 아이들도 어차피 이 경쟁 구조에서 살아남기 위한 싸움을 해야만 해요. 전 아이들이 조금 더 노력하길 바라요. 툴툴 털고 일어나서 저처럼 공부해서 괴롭힌 녀석들의 코를 납작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약하니까 우습게 보는 거고, 약하니까 당하는 거예요. 경쟁은 끝난 게 아니에요. 이길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선생님, 약자인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강요하기보다 먼저 자존심을 지켜 줘야 하지 않을까요? 꿈과 이상이라고 하셨나요? 진정한 자존심은 현실에서 찾아야 해요. 자존심이 있는 사람은 현실의 불합리한 모습에 저항감을 느끼지요. 현실을 망각한 채 자신감을 가지라는 말은 자존심을 버리라는 말과 같다고 생각해요. 그건 자기를 부정하라는 무책임한 말 아닌가요? 선생님, 그런 교육이 정말 옳다고 생각하세요?”
--- pp.25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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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교폭력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었다. 우리 반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소극적인 태도로 살았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학교폭력에 정면으로 맞닥뜨려 볼 용기를 주었다. 이 책은 우리 교육의 구조적 문제를 짚어볼 수 있게 하며,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교육적 가치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
이병화(중학교 교사)
교실에서 아이들은 외롭다. 관계가 주는 긴장감 속에서 오늘도 피곤에 지쳐 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교사들이 이 복잡 미묘한 아이들의 마음을 잘 모른다는 것이다. 문제가 터지면 교사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해결하려 든다. 그러나 정말 해결된 걸까? 교사의 눈 뒤에서 또 다른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우리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게 해 준다.
박종철(고등학교 교사)
학급에서 벌어지는 학생간의 관계를 알기 쉽게 소설로 풀어냈다. 따돌림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해보게 하는 글로서, 따돌림에 대한 기억을 지닌 사람이나 학교폭력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간우현(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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