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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

투란도트

카를로 고치 원작 / 푸치니 오페라 / 김두흠 편역 | 달궁 | 2003년 03월 0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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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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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3년 03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0905781
ISBN10 8950905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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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이여, 당신을 처음 보았을 때, 저는 괴로워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저는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고, 그때마다 태연하게 그들을 경멸했어요. 하지만 당신만은 두려웠어요. 당신의 눈동자에는 무언가 알 수 없는 것이 이글거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차마 당신의 눈을 마주 대할 수 없었어요. 당신의 눈빛은 너무나 강렬했어요. 그것 때문에 당신을 더욱 증오했고, 그것 때문에 당신을 사랑했어요. 그래서 더욱 괴로웠어요. 당신을 이겨야 하나, 아니면 져야 하나 하는 생각 때문에 괴로워했어요. 이방인이여, 이제야 그때 당신의 눈빛이 왜 그토록 이글거렸는지 알겠어요. 이제야 그 이유를 알겠어요. 제 마음이 흔들려서 그랬던 거예요. 제 눈빛이 흔들려서 그랬던 거예요.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제 마음을 당신에게 들킬까 봐, 저는 차마 당신을 마주볼 수 없었어요. 그래서 당신의 눈빛이 더욱 겁났던 거예요. 그래서 당신의 눈빛이 이글거리는 것처럼 보였던 거예요. 이방인이여, 저는 처음부터 당신을 이길 수 없었어요. 수수께끼는 단지 제 마음을 표현한 것뿐이었어요. 희망, 피, 그리고 마지막은 바로 당신이었어요. 저를 노예로 만드는 자는 바로 당신이었어요. 매일 당신을 생각하기를 희망하며, 당신으로 인해 제 피는 마치 불처럼 타올랐어요. 세번째 수수께끼 또한 두루마리에 적힌 정답은 제 이름이었지만, 사실은 저의 마음을 표현한 내용이었어요. 그러면서도 그대의 입에서 제 이름이 불려지기를 원했어요. 그대 또한 똑같이 저를 사랑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대의 입에서 제 이름이 불려지는 순간, 저는 너무나 기뻤어요. 그럼에도 그 기쁨을 도저히 겉으로는 표현할 수가 없었어요. 저는 또 한 사람의 생명을 죽이고 말았어요. 부디 저를 용서하지 마세요. 불쌍한 저 여자를 죽게 만든, 잔인한 저를 용서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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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투란도트>에 대하여
푸치니 명작이자 최후의 작품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오페라 <투란도트>는 푸치니의 미완성작이긴 했지만 푸치니의 완성된 어떤 오페라도 넘볼수 없는 걸작에 속한다. 푸치니가 사망하자, 푸치니의 둘도 없는 예술적 동지 토스카니니는 오페라의 피날레를 대신 작곡할 인물을 급히 물색하기 시작했다. 당시 토리노 음악원 원장으로 있던 푸치니의 친구이자 후배 프랑코 알파노야말로 그의 음악적 스타일을 그대로 살려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했다. 알파노는 푸치니가 남겨놓은 단편적인 스케치를 바탕으로 오페라를 마무리지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1주년 기념 대작
장예모 연출의 세계 최대 야외 오페라 <투란도트>


-일정 : 2003년 5월 8일(목)~11일(일)
-장소 :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주최 : SBS, 한강오페라단, 한전아츠풀센터

무대 길이 150m, 높이 45m에 이르는 국내 공연사상 최대규모. 중국 자금성 공연의 3배
국내 오페라 사상 최대 규모인 50억 제작비 투여

이런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오페라 <푸치니>는 지금까지 20여명이 넘는 작곡가들의 창작욕을 자극시켰으며, 특히 오페라 <투란도트>가 2003년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클래식과 대중문화의 완벽한 조화'라는 극찬과 더불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작품성과 흥행면에서 대성공을 거둔 대작이자, 국내 사상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장예모 연출의 오페라 <투란도트>가 오는 5월, SBS, 한강오페라단, 한전아츠풀센터 주최로 국내에서 공연될 뿐 아니라 출판사와의 공식적인 제휴 마케팅을 통해 오페라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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