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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9년 08월 0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160쪽 | 242g | 110*185*20mm |
| ISBN13 | 9788960005877 |
| ISBN10 | 8960005878 |
송삼용 저
|
넥서스CROSS
|
2009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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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경건은 하나님의 심판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두려움을 뜻하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은 회피할 수 없기 때문에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 있는 것이다. 참된 경건이란 오히려 하나님을 아버지로 사랑하며 주로서 두려워하고 경외할 뿐만 아니라, 그분의 의로움을 받아들이고 그분을 거역하는 것을 죽음보다 더 무서워하는 신실한 감정이다. 이 같은 경건을 가진 자는 누구든지 자기 자신을 위해 성급해지거나, 어떤 신을 고안해내지 않는다.
_52쪽
심령의 변화는 인위적으로 할 수 없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다. 만사가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칼뱅 자신의 주장대로 “만물이 우연에 의해 … 되는 듯하나”(I. 16. 9),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 뜻하신 바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주권에 관해 이런 입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칼뱅은 자신의 회심은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이라고 고백할 수 있었다.
_61쪽
칼뱅에게는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유익’이 모든 판단의 기준이었다. 이는 개혁신학과 신앙이 그의 삶과 별개의 것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확연한 증거이다. 개혁신학은 지적인 탐구나 교리와 신조의 고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며, 교회의 유익을 위해 자기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는 것이 개혁신학과 신앙의 원리이다. 칼뱅은 개혁신학을 주창한 사람답게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 자신의 미래를 하나님의 뜻에 복종시켰다.
_95쪽
칼뱅은 성도들의 영혼을 돌보는 진정한 목회자였다. 그는 자기의 몸을 돌볼 겨를도 없이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을 위로했다. 심지어 흑사병이 유행할 때조차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병자들을 찾아가 격려했다. 가난한 자들을 찾아가 돌보는 일에도 늘 앞장섰다. 제네바에 몰려온 난민들을 보호하고 돌보는 일도 그의 몫이었다. 칼뱅은 이민자나 고아와 과부들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_111쪽
칼뱅이 보여준 경건한 삶은 온 인류에게 남겨준 위대한 신앙의 유산이다. 이것을 길이 간직하는 길이 어디에 있을까? 그가 보여준 경건의 비밀이 성경에 있었고, 그가 정립해놓은 개혁신학의 뿌리도 성경에 있었다면 종교개혁의 후예로서 우리들이 가야 할 길은 명백하다. 성경으로 돌아가서 경건을 연습하며 살아야 한다. 그것만이 개혁신앙으로 돌아가는 길이며, 개혁신학을 사수하는 길이다.
_146쪽
칼뱅은 자신의 결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그것은 지나치게 예민하고 날카로운 자의식이었다. 성급하고 격렬한 기질로 인해서 절제하지 못하고 상대방에게 예리한 비난을 퍼부을 때가 종종 있었다.
더욱이 자신이 확신하는 일에 대해서는 잔인할 정도로 관용에 인색하기도 했다. 그런 자신의 약점에 대해서 1539년 어느 날에는 “제가 중한 죄를 범했습니다”라고 고백하면서 사과한 적이 있다. 이것을 보면 그가 기질의 문제를 놓고 내면적으로 얼마나 치열하게 자신과 싸웠는지 알 수 있다. 그는 자신의 연약한 모습과 성격적인 문제를 놓고 늘 괴로워했다.
_150쪽
그 후 5월 27일 칼뱅은 마지막 유언을 남겼다. 그것은 자신의 시신을 제네바 공동묘지에 안치하되 어떤 묘비도 만들지 말라는 유언이었다. 그 유언장에는 자신의 귀중한 서적들을 포함한 모든 재산은 동생 앙투안과 그 자녀, 그리고 학교와 외부에서 온 가난한 학생들에게 물려주도록 기록되어 있었다. 인류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았던 이 위대한 개혁자가 세상에 남긴 유산은 미화로 2천 달러 정도에 불과했다. 하지만 칼뱅이 남겨준 신앙의 유산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값지고 귀한 것이니 후대의 모든 그리스도인의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될 것이다.
_152쪽
_52쪽
심령의 변화는 인위적으로 할 수 없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다. 만사가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칼뱅 자신의 주장대로 “만물이 우연에 의해 … 되는 듯하나”(I. 16. 9),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 뜻하신 바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주권에 관해 이런 입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칼뱅은 자신의 회심은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이라고 고백할 수 있었다.
_61쪽
칼뱅에게는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유익’이 모든 판단의 기준이었다. 이는 개혁신학과 신앙이 그의 삶과 별개의 것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확연한 증거이다. 개혁신학은 지적인 탐구나 교리와 신조의 고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며, 교회의 유익을 위해 자기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는 것이 개혁신학과 신앙의 원리이다. 칼뱅은 개혁신학을 주창한 사람답게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 자신의 미래를 하나님의 뜻에 복종시켰다.
_95쪽
칼뱅은 성도들의 영혼을 돌보는 진정한 목회자였다. 그는 자기의 몸을 돌볼 겨를도 없이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을 위로했다. 심지어 흑사병이 유행할 때조차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병자들을 찾아가 격려했다. 가난한 자들을 찾아가 돌보는 일에도 늘 앞장섰다. 제네바에 몰려온 난민들을 보호하고 돌보는 일도 그의 몫이었다. 칼뱅은 이민자나 고아와 과부들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_111쪽
칼뱅이 보여준 경건한 삶은 온 인류에게 남겨준 위대한 신앙의 유산이다. 이것을 길이 간직하는 길이 어디에 있을까? 그가 보여준 경건의 비밀이 성경에 있었고, 그가 정립해놓은 개혁신학의 뿌리도 성경에 있었다면 종교개혁의 후예로서 우리들이 가야 할 길은 명백하다. 성경으로 돌아가서 경건을 연습하며 살아야 한다. 그것만이 개혁신앙으로 돌아가는 길이며, 개혁신학을 사수하는 길이다.
_146쪽
칼뱅은 자신의 결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그것은 지나치게 예민하고 날카로운 자의식이었다. 성급하고 격렬한 기질로 인해서 절제하지 못하고 상대방에게 예리한 비난을 퍼부을 때가 종종 있었다.
더욱이 자신이 확신하는 일에 대해서는 잔인할 정도로 관용에 인색하기도 했다. 그런 자신의 약점에 대해서 1539년 어느 날에는 “제가 중한 죄를 범했습니다”라고 고백하면서 사과한 적이 있다. 이것을 보면 그가 기질의 문제를 놓고 내면적으로 얼마나 치열하게 자신과 싸웠는지 알 수 있다. 그는 자신의 연약한 모습과 성격적인 문제를 놓고 늘 괴로워했다.
_150쪽
그 후 5월 27일 칼뱅은 마지막 유언을 남겼다. 그것은 자신의 시신을 제네바 공동묘지에 안치하되 어떤 묘비도 만들지 말라는 유언이었다. 그 유언장에는 자신의 귀중한 서적들을 포함한 모든 재산은 동생 앙투안과 그 자녀, 그리고 학교와 외부에서 온 가난한 학생들에게 물려주도록 기록되어 있었다. 인류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았던 이 위대한 개혁자가 세상에 남긴 유산은 미화로 2천 달러 정도에 불과했다. 하지만 칼뱅이 남겨준 신앙의 유산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값지고 귀한 것이니 후대의 모든 그리스도인의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될 것이다.
_152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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