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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물 검역소

신문물 검역소

강지영 | 시작 | 2009년 09월 0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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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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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9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0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99774
ISBN10 8901099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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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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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를 배웅하고 돌아온 고상분이 품 안의 서찰을 송일영의 처소 문을 열고 들여놓았다. 서찰을 써 내려갔을 연지의 섬섬옥수, 그리움과 설렘이 깃든 숨결, 예까지 그걸 품고 왔을 두근대는 가슴을 생각하자 괜스레 눈가가 뜨뜻해졌다. 코길이를 어디에서 어떻게 기르고 연구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 같은 건 이미 눈에 보이지 않는 티끌이 되어 푸른 제주 앞바다로 둥실 날아간 것 같았다. 하지만 이튿날 오후가 되었을 때, 제주 앞바다로 날아간 티끌이 거대한 해일이 되어 검역소로 몰아닥치고야 말았다. 송일영의 진두지휘 아래 꼬박 하루 반나절을 끌고 온 코길이는 그야말로 보잘것없는 검역소를 집어삼킬 듯한 위용이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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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의 첫 단편집을 봤을 때는, 병든 인간과 사회를 동정 없이 후벼 파는 날선 시선에 감탄했다. 강지영은 인간 내면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직시하는 섬뜩한 작가였다. 하지만 《신문물검역소》를 읽고 나서 강지영에 대한 평가를 약간 수정했다. 조선에 들어온 서구 문물의 정체를 분석하는 신문물검역소의 코믹한 설정으로 출발하는 《신문물검역소》는 미스터리와 모험, 멜로까지 장르소설의 풍성한 장치들을 능란하게 운용하며 독자를 신천지로 인도하는 경쾌한 대중소설이다. 조선시대의 제주를 배경으로, 당대의 신기한 풍물을 이야기 적재적소에 끌어들이면서도 긴장감을 잃지 않는다. 한국의 대중문학이 성장하고 있음을 《신문물검역소》로 너끈히 증명할 수 있다.
김봉석 (대중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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