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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쓸쓸했던 생의 한때

조금 쓸쓸했던 생의 한때

문학동네 시집-67이동
권대웅 저 | 문학동네 | 2003년 04월 0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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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4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101쪽 | 17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2816482
ISBN10 8982816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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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권대웅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시집 『당나귀의 꿈』, 장편동화 『돼지저금통 속의 부처님』 『마리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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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여울」과 「쓰봉 속 십만원」을 나란히 놓고 읽는다. 친구처럼 지낸 지 십오 년이 지났음에도 목젖까지 차오르는 그의 막막한 슬픔을 시를 통해 읽어내다니! 권대웅은 마음의 길과 마음의 그늘을 바라보곤 한다. 그리고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자분자분 중얼거린다. 그가 즐겨 호명하는 가문비나무처럼 서서 저녁의 적막을 어루만지며. 떠도는 눈발처럼 희끗희끗 슬픔의 뒤를 돌아다보며. 먼, 저 불빛이, 아프고 아름답게 살고 있는 것들과 반짝이며 글썽이는 것들을 비춰주기를 기다리며. 말간 눈물과 환한 햇빛이 부둥켜안고 있는 그의 마음속 황금여울에 나도 그만 눈이 멀 뻔했어라. 아름답다고 말하고 싶다 저 슬픔을, 따뜻하다고 말하고 싶다 저 적요로움을.
--- 정끝별(시인, 문학평론가)
메밀꽃 피는 마을에 가서 당나귀와 눈싸움을 한 적이 있다. 무심하게 '인간'인 나를 바라보던 그 순한 눈망울은 어느새 내 몸을 관통해 흐린 메밀밭으로 풀어지고 있었다. 그러자, 메밀밭 전체가 한 뼘쯤 솟아오르는 것이었다. 몇 해 전, 초가을, 강원도의 젊은 산맥 안쪽에 있던 그 마을에서 나는 왜 권대웅 시인을 떠올렸던 것일까. 아하, 오랜만에 나온 그의 두 번째 시집을 펼쳐드니 알겠다. 시인은 이 험악한 시절을, 도장찍듯 걷는 당나귀 걸음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었다. 그의 순정한 언어들을 따라가다보면 꽃이 피어나고, 뿌리가 깊어지며, 저기 산맥까지 늠름해진다. 그의 시를 읽는 동안 도무지 배가 고프지 않았다. 나는 기쁘고 고맙다.
---이문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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