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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합니다

이재명은 합니다

: 무엇을 시작하든 끝장을 보는 사람, 이재명 첫 자전적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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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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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88g | 138*210*18mm
ISBN13 9788960863255
ISBN10 896086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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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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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자살 기도가 모두 실패로 끝나자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나라는 인간은 살기도 힘들고 죽기도 힘들구나 싶었다. 한동안 나는 몽유병 환자처럼 영혼 없는 눈빛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내면 깊은 곳에서 무엇인가 꿈틀대기 시작했다. 사방이 꽉 막힌 삶, 어찌 해볼 도리가 없을 만큼 희망이 사라진 그 자리에서 이상한 투지가 돋아나는 것이었다. 그 투지는 ‘죽도록 살아보자’는 마음으로 점점 변해갔다. (중략) 가진 것은 맨주먹과 아직 남아 있는 한 톨의 희망이 전부였지만 그것을 밑천으로 싸워볼 생각이었다. ---「희망은 ‘희망밖에 없는 자’의 편이다」중에서

성남시장으로 일하면서 나는 공약이행률 96퍼센트를 달성했다. 언론에서는 역대 정치인들 중 최고의 공약이행률이라고 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정치인으로서 약속을 지킨 것뿐이다. 당연히 지켜야 할 국민과의 약속을 지켰다고 해서 주목을 받는 이 상황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다. 약속을 잘 지키는 비결은 하나뿐이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애초에 하지도 말라는 것이다. 그리고 한 번 약속한 것은 목숨 걸고 지키면 된다. 간단하지 않은가? ---「거짓말보다 바른말이 편하다」중에서

시장실 개방 이후 수차례의 집단 농성 사태가 빚어졌지만 나는 법에 저촉되는 일에는 일체 타협하지 않았다. 그러자 시장실을 점거하던 집단 민원들이 점점 줄어들더니 나중에는 말끔하게 사라지게 되었다. 선의를 갖고 민원을 제기해오는 시민들에게는 현행법상 안 되는 이유를 조목조목 열거해가며 충분히 납득할 때까지 설득하고 또 설득했다. 아울러 현재 상황에서 현실적인 방안들을 설명해주었다. (중략) ‘진실은 어디에서나 통하는구나.’ 그 평범한 말이 새삼 가슴에 와닿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나는 대화야말로 시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자 임무라는 사실을 절감했다. ---「방을 옮깁시다, 가장 낮은 곳으로」중에서

2016년을 거대한 촛불과 함께하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제 진짜 보수의 가치가 실현되는 세상을 보고 싶어 한다. (중략) 모든 거짓 세력이 사라지고 알맹이만 남은 세상에서는 더 이상 이념의 잣대로 사람을 규정하는 일 따위는 없을 것이다. 나는 좌파의 정책이든 우파의 정책이든 다 가져다 쓸 수 있는 실용주의자임을 자부한다. 그리고 그 실용주의의 중심에는 보수?진보로 강제 분류당할 이유가 없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있다. 거듭 말하지만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바로 정치다. ---「교과서에서는 보수, 현실에서는 진보」중에서

모든 혁명이 그렇듯이 정치혁명과 경제혁명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기득권 세력의 거센 저항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헬조선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면 절대 굴복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워야 한다. 우리의 무기는 용기와 진실이다. 누구든 목숨을 걸면 두려움을 극복할 용기가 생기고, 아무런 사심 없이 오직 진실만을 무기로 삼아 대항한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국민 개개인의 염원이 한 덩어리가 되어 싸울 때 반세기 넘도록 양심을 속이고 개인적 욕망에만 집착해왔던 ‘가짜’들은 결국 굴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제는 행복을 위해 싸워야 할 때」중에서

박근혜 정부는 ‘증세 없는 복지’를 약속했지만, 정작 복지정책은 OECD 회원국 중 꼴찌에서 두 번째에 머물렀을 뿐 ‘복지 없는 증세’로 역주행을 한 꼴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나는 ‘증세 없이 복지’라는 대통령의 헛된 공약을 대신 실천했다.
간혹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성남시와 대한민국이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인구 100만 명의 지자체에서 성공한 복지정책이라고 해서 대한민국 전체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겠냐는 이야기다. 당연한 질문이다. 그때마다 나의 대답은 한결같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공정한 나라, 공평한 사회를 위한 밑그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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