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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솔루션

사과 솔루션

: 갈등과 위기를 해소하는 윈-윈 소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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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417g | 148*210*30mm
ISBN13 9788993966015
ISBN10 89939660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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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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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윤창현
대학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한 뒤 일간지 사회부, 문화부 기자를 지냈다. 현재는 문화 콘텐츠 기획자로 번역 및 출판기획을 하고 있다. 『침팬지 폴리틱스 : 권력투쟁의 동물적 기원』 『모성혁명』 등 번역에 참여했고, 『런치타임 경제학』 『스타일 나다』 『오디션』 등 인문, 과학, 예술서 10여 종의 외서 출간을 기획했다.
감수, 추천 : 김호
기업의 배드뉴스 관리(bad news management) 분야 전문 컨설팅·코칭 전문회사인 더랩에이치(thelabh.com) 대표이며, 『설득의 심리학』트레이너 자격(CMCT)을 갖고 있는 유일한 한국인이다. 세계 최대 독립 PR컨설팅사인 에델만의 한국법인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카이스트(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정재승 교수와 리더의 사과의 기술을 신경과학적으로 연구하며 박사 논문 준비 중이다. 의료사고에서 사과의 역할을 다룬 『쏘리웍스(SorryWorks!)』(2009)를 공동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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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사과를 나약함의 상징처럼 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과의 행위는 담대한 힘을 필요로 한다.” --- p.3

21세기에 들어와서,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사과에 대한 논의’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중에서도 정치인이나 기업인, 연예인 등 사회적으로 파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공적인 사과(public apology)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사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정신질환을 치료하고 있는 의사이자 컨설턴트인 아론 라자르는 이 책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이 흥미로운 질문을 세상에 내놓으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 p.11


사과에 대한 패러다임이 크게 바뀌고 있다. ‘패자나 약자의 언어’에서 ‘리더의 언어’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직접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미국의 대통령 버락 오바마다.
첫 인선 과정에서 자신의 정치적 대부인 톰 대슐 보건부 장관 내정자가 탈세 의혹으로 낙마했을 때에도 “내가 일을 망쳐놓았다I screwed up”라는 다소 과격한 표현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한 흑인 하버드대 교수가 자기 집에 들어가는 것을 경찰이 도둑으로 오인하고 체포했을 때, 오바마는 ‘경찰의 멍청한 행동’이라고 공개 비난을 했다가, 이 발언이 문제가 되자 자신의 실수를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가 교수와 경찰을 모두 백악관으로 불러 맥주를 나누며 대화를 시도한 사실은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오바마는 “책임의 시대에는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는 그러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면서 뛰어난 커뮤니케이션을 구사하는 그는 사과를 ‘위기 극복의 언어’로서 적극적으로 구사하는 리더인 것이다. --- pp.13~14

인간의 상호관계에 있어 가장 의미심장한 행위 중 하나는 사과를 주고받는 것이다. 사과는 창피함과 불만을 치유하고, 복수에 대한 욕구를 제거하며, 감정이 상한 이들로부터 용서를 구할 수 있다. 가해자 입장에서는 보복에 대한 두려움을 줄일 수 있고, 떨쳐내기 힘들만큼 집요하게 마음을 사로잡는 죄책감과 수치심을 해소시킬 수 있다. 단절된 인간관계의 화해와 복원이야말로 사과 과정의 이상적인 결과다.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중요한 인간관계를 망치고, 경우에 따라서는 가족과 친구들 사이마저 찢어놓는 원한에 관한 사연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원한까지 이어지게 된 사례라면, 병원에 입원한 친구를 문병하지 않았다거나 결혼식이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거나 하는 것부터 신의를 배반했다거나 공개적인 망신을 주었다거나 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즉각 실질적인 사과가 이뤄졌다면 그런 원한이 생기지 않았을 테고, 뒤늦게 몇 개월 혹은 몇 년, 몇 십 년이 지나서라도 사과한다면 화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p.19

가해자들이 과오에 대한 책임을 축소 또는 회피하기 위해 너무나 빈번하게 사과 과정의 첫 단추인 인정 단계부터 교묘한 조작을 시도하는 것을 보면 놀랍고도 불온하게 느껴진다. 그 결과는 실패한 사과이거나 거짓 사과일 뿐이다. 경미하게는 깨어진 관계를 치유하지 못하며, 심각하게는 피해 당사자들의 감정을 더욱 상하게 한다. 잘못을 인정하는 데 실패하는 경우를 여덟 가지로 구분할 수 있고, 이중 몇몇은 서로 중복될 수 있다. 어째서 때로는 실망스럽고, 거슬리며, 모욕적이고, 또 때로는 헛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사과를 경험하게 되는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편의적으로 나누면 이렇다. (1)애매한 인정 (2)수동적 표현 (3)조건부 설정 (4)피해를 의심 (5)잘못을 축소 (6)교만한 태도 (7)잘못된 대상에게 사과 (8)엉뚱한 잘못만 인정하는 것 등이다. --- p.126

우리는 상호 간의 경제적 안녕을 위해, 힘을 합쳐 인구급증과 지구온난화, 공해로부터 지구를 지
키기 위해 서로를 필요로 하게 됐다. 그밖에도 국가 통치, 사업, 대학,교회, 병원 가릴 것 없이 성공을 위해서는 상호의존성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도 목도하고 있다.
이러한 상호의존성은 어느 누구도,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아무에게도 사과하지 않고, 규칙은 절대 변하지 않으며, 리더는 절대 무오류의 존재인 양 여겨지는 경직된 ‘상의하달’식 권위주의적 조직에서 그만 벗어날 것을 요구한다. 새로운 상호의존의 시대에서는 유권자가 원하는 것, 소비자가 원하는 것, 노동자가 원하는 것, 학생들이 원하는 것, 신도들이 원하는 것, 환자가 원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다. --- pp.347~348

사과는 후회를 표현하면서 잘못을 인정하는 것 이상의 행위다. 가해자 측이 자기 행동을 변화시키? 위한 지속적인 헌신이기도 하다. 사과는 어느 누가 잘났고 옳은지 따지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해결하는 특별한 방법이다. 갈등을 해결하는 강력하고 건설적인 형태로, 종교적, 사법적 시스템에도 변형된 형태로 녹아 있다. 사과는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는 이 행성에서 서로 기대고 살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사회적 치유책이다.
사과하는 개인이나 집단, 국가는 역사적으로 나약한 것처럼 보일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과거 어느 때보다 가장 강력한 사회적 행위로 여겨진다. 사과는 양측 모두 정직, 관대, 겸손, 헌신, 용기를 필요로 하는 행동이다.
--- pp.35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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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약자의 변명이 아니라 리더의 소통법이다!”

21세기에 들어와서 세계적으로 ‘사과에 대한 논의’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중에서도 정치인이나 기업인, 연예인 등 사회적으로 파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공적인 사과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이 흥미로운 질문을 세상에 내놓으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아론 라자르 교수의 저작 중에서도 대중적으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책이다. 사과에 대한 매우 실질적인 견해를 알기 쉽게 전달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나 비즈니스에서의 리더들은 물론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 회복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도 폭넓게 읽을 수 있다는 데 장점이 있다.

사과는 이제 ‘패자나 약자의 언어’가 아니라 ‘리더의 언어’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약자와 패자들은 진심어린 사과를 할 줄 모른다. 진정한 리더만이 제대로 사과할 줄 안다. 『사과 솔루션』은 책은 진정한 리더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좋은 가이드다.
김호, 정재승
이 책의 힘은 일상에서, 정치에서, 문학에서 그리고 역사적 사례에서 저자가 수집한 다채로운 일화에서 나온다.
워싱턴 포스트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할 수 있는지 여부는 자신의 진정성과 솔직함에 달려있다는 삶의 지혜를 새삼 일깨워준다.
오프라 윈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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