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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멜전사록

롬멜전사록

: 한글개정판

리델 하아트 저 / 황규만 역 | 일조각 | 2003년 04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4 리뷰 10건 | 판매지수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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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752쪽 | 153*224*40mm
ISBN13 9788933704417
ISBN10 893370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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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이 : B. H. 리델 하트
1895년 10월 31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20세기 초에 영국으로 돌아와 1914년 왕립 요크셔 경보병연대에서 소위로 임관했으며, 1915년 프랑스에 파견되어 1916년 솜 공세에 참전했고, 1924년에 대위로 전역했다. 전역 후 군사 전문가로서 많은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으며, 2차 세계대전 발발 전에는 육군성 장관 호어-벨리샤의 군사 고문을 지내기도 했다.
『제1, 2차 세계대전사』,『셔먼 장군』(전기),『영국 기갑 부대 발달사』,『독일 장군과의 대담』, 『회고록』(2권),『현대 육군의 개혁』 등 30여 권의 저서를 발간하고 보병, 기갑, 대전략에 대한 혁신적이며 영향력 있는 이론을 발표했다. 1963년 영국 왕립 군사 문제 연구소에서‘체스니’기념 훈장을, 1966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으며, 1970년 1월 29일 사망했다.
역자 : 황규만
6·25전쟁이 발발하자 사관생도 신분으로 참전, 1950년 7월 육군사관학교 제10기로 임관했으며, 미국 육군보병학교와 육군참모대학을 졸업했다. 육군정보처장, 육군대학 교수부장을 거쳐 1976년 3월 준장으로 예편한 뒤 육군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현재는 육군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군사이론과 전쟁이론에 관한 다양한 책들을 번역했으며, 역서로는『롬멜보병전술』(일조각, 2001),『현대 육군의 개혁』(일조각, 200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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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5분 내에 죽어야 한다. 그래서 지금 어머니와 작별인사를 했다.”
“…우리 편의 손에 죽다니 원통하구나. 우리 집은 이미 포위되었다. 히틀러는 내게 대반역죄大反逆罪를 뒤집어씌웠다. 그나마 아프리카에서의 공로를 참작해서 독약을 마시고 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고 한다.”
“2명의 장군이 독약을 갖고 왔다. 그 약을 마시면 3초 내에 죽는다고 한다. 내가 순순히 응하면 우리 가족에게는 아무 탈도 없을 것이고 내 참모들도 화를 면하게 해준다고 했다.”
“모든 일이 치밀하게 준비되어 있다. 장례는 국장國葬으로 해주겠다고 한다. 장례식은 울름에서 해달라고 요청했다. 내가 회의에 참석하러 가는 도중 뇌졸중으로 사망했다는 전화가 울름에 있는 바그너슐레Wagnerschule 병원에서 걸려올 것이다.”
…아버지는 원수장을 왼쪽 겨드랑이에 끼고 차에 오르기 전에 말없이 나와 알딩거에게 다시 한 번 악수를 청했다. 차가 전속력으로 언덕을 지나 사라질 때까지 아버지는 한 번도 뒤를 돌아다보지 않았다.
20분 후에 전화벨이 울렸다. 수화기를 들자 아버지가 말한 대로 부음訃音을 알려왔다. 그날 저녁 우리는 아버지가 안치되어 있는 울름 병원으로 차를 몰았다.
아프리카 시절의 갈색 군복을 입은 아버지는 얼굴에 냉소를 머금은 채 야전침대에 누워 있었다.
--- p. 730
결국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하려 했던 불행한 사태가 눈앞에 닥치고야 말았다. 우리의 전선은 돌파되어 완전 차량화된 적이 우리의 후방으로 밀어닥친 것이다. 총통의 명령 따위는 이제 쓸모가 없어졌다. 이렇게 된 이상 우선 구출할 수 있는 것만이라도 지옥에서 건져내야 했다. 나는 다시 아프리카 군단장직을 맡은 바이얼라인과 면밀히 검토한 후, 즉시 후퇴를 개시하라는 명령을 하달했다. 토마 장군은 영국군의 돌파를 저지하기 위해 경호중대와 함께 용감히 싸웠으나 그의 부대가 격파된 후 포로가 되었다는 사실을, 영국군 방송을 통해 알았다.
후퇴명령으로 최소한 기갑군의 차량화부대만이라고 구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후퇴이동을 24시간 연기함으로써 기갑군은 사실상 모든 보병부대와 다수의 전차, 각종 차량 및 화포를 포함한 많은 부대를 잃었다. 여기서 받은 타격 때문에 이제 어떠한 지연진지에서도 적의 전진을 더 이상 저지할 수 없게 되었다. 15시 30분에 후퇴명령을 하달하자 부대는 즉시 행동을 개시했다.
그날 영국군의 공중공격은 가장 격렬했으며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후퇴밖에 없었다. 지금에 와서 질서정연한 후퇴는 도저히 기대할 수 없었다. 적은 광정면에 걸쳐 맹렬한 추격을 개시해 전진로상에 있는 모든 것을 파괴하고 있었다. 도로에 나와 서쪽으로 이동하던 우리의 비차량화부대는 모두 격멸되고 말았다.
다음날 아침 총통과 뭇솔리니에게서 푸카 진지로의 후퇴를 허가한다는 전문이 도착했다. 그러나 이것은 이미 때늦은 조치였다.
--- p. 492
…프랑스군 부대는 길가에서 야영을 하고 있었으며 군용차량을 밭이나 노상에 주차시켜 둔 것이 보였다. 주민들과 프랑스 군인들은 모두 겁에 질린 표정으로 담벽과 도로 곁에 몸을 숨기느라 야단법석이었다. 우리는 목표를 향해 서쪽으로 쉬지 않고 전진을 계속했다. 그리고 가끔 전차 승강구를 열어 밖을 내다보고 여전히 적의 저항이 없으며 후속부대와 접촉이 잘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하곤 했다. 차가운 달빛 아래로 넓은 벌판이 펼쳐져 있었다. 드디어 우리는 마지노 선을 돌파한 것이다! 상상치도 못했던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돌이켜보면 22년 전, 우리는 4년 반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이번과 똑같은 적을 상대로 싸웠지만 전투에는 승리했으면서도 전쟁에는 패배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그 유명한 마지노 선을 돌파하고 적의 영토 깊숙이 전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었다.
---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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